2021.12.19 13:31
한국 조선업계의 든든한 동반자 한국선급(KR)이 현대삼호중공업과 협력해 2가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한국선급은 조선·해운 관련 제도 가이드라인 작성, 각종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 조선업계를 보조해왔다. 최근에는 격자구조물 평가 관련 소프트웨어 ‘씨트러스트 프레임(SeaTrust-Frame) 3D’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 관련 소트트웨어인 ‘하중 생성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 6월부터 양사는 4개월간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선체 블록 같은 경우는 격자구조물 형태로 설계가 이뤄진다. 선체 설계가 완료된 후에는, 선체 위에 장2021.12.17 16:48
미 바이든 정부가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을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이 법안 통과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해당 법안에는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청정에너지 기술·제조·공급망을 위한 투자, 청정에너지 조달 등의 안건이 포함되며 총 5550억 달러(약 656조 원) 규모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청정에너지에는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산업이 포함되기에, 미국서 태양광 모듈 인지도 1위인 한화솔루션이 법안 통과에 따른 수혜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가 2020년 진행한 미국 태양2021.12.17 14:57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6일 방위사업청(방사청)과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사업’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26년 말까지 노후화된 기존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백두정찰기 4대를 국내기술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총 8059억 원이다. KAI는 프랑스 항공제조업체 닷소(Dassault)가 개발한 항공기 ‘팰콘 2000LXS’을 기반으로 정보수집 장비, 송수신 시스템 등 주요 항전 장비의 체계통합과 정보수집체계 운영을 위한 지상체계 및 통합체계 지원요소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백두체계 능력보강 1차 사업과 달리, 이번 2차 사2021.12.17 14:57
SK네트웍스는 17일 일본 최대 휴대폰 판매회사 티가이아(T-GAIA)와 ‘정보통신(ICT) 디바이스 리사이클 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CT 사업부문은 SK네트웍스의 5가지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다.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키 위해, 이번 일본 기업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전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ICT 사업부문은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기에, 이번 일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역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도 주목 포인트다. ICT 사업에는 ICT 디바이스 유통, 통신 망 운용, 정보통신 불용자산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업2021.12.17 14:56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 SK온은 17일 오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이로써 최 수석부회장은 17일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맡고, 지 대표는 경영 전반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온 이사회 의장직은 기존과 같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인사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최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 선임 안을 보고 받았다. 이사회는 최 수석부회장이 일찍이 배터2021.12.16 18:03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의 명명식을 갖고, 미래 선박 기술을 선도하고 입증할 자율운항 시험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종적으로 자율운항선 기술을 확보키 위해 자율운항 시험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는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와 인천시 영종도 서해상에서 실증 작업을 거쳐 올 연말까지 시흥R&D캠퍼스 내 스마트십 육상 관제센터와 연동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원격조종 등 자율운항과 안전운항 관련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단비라는 이름에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에 단비 역할을 기대하는 임직원의2021.12.16 15:56
현대제철이 소 배설물(우분)로 고로(용광로)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투입하는 고형 연료로 우분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분의 고체연료화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품질·이용 확대를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며, 현대제철의 우분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농식품부·농협중앙2021.12.16 15:53
현대로템의 트램(경전철)이 폴란드에 전달돼 1편성 시운전 테스트가 시작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로템의 트램 1편성이 지난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본격적인 시운전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통상 트램은 여러 개의 모듈(승객이 탑승하는 칸)이 모여 1편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테스트에 돌입한 현대로템의 트램은, 지난 2019년 6월 현대로템이 바르샤바 트램운영사 트램바이어 바르샤스키(Tramwaje Warszawskie)로부터 수주한 123편성 트램의 일부 물량이다. 사업 규모는 총 3358억 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총 123편성의 물량 가운데 7편성이 폴란드에 전달됐다고 전해지며 이 가운데 1편성이 시운전 테2021.12.16 14:23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5000억 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글로비스가 2010년 해운업에 진출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기도 하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유럽으로 해상운송 할 예정이다. 1년 계약금액 5018억 원은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단일 업체와 맺은 계약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도 유례없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 폭스바겐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잇따라 대형 수주를 성공시키며 글로벌 완성차2021.12.16 13:25
현대중공업그룹이 7500억 원 대 규모로 진행된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한국조선해양이 설립되기 이전 구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관련 상고심 공판이 16일 오전 11시 진행됐으며, 사측의 패소로 마무리 됐다.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은 지난 2012년 12월, 짝수 달 마다 지급되는 정기 상여금 700%와 명절 상여금 100%를 포함한 총 800%의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고 주장했으며 이를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의 기간으로 소급해 달라고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 6조에 따르면, 통상임금이란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소정근로 또는 총 근로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정한 시간급2021.12.16 11:18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염호를 기반 수산화리튬 상용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선언 이후 2030 리튬 사업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첫 행보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투자사업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와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3000만 달러(약 9500억 원) 수준이며 포스코아르헨티나에 증자할 예정이다. 리튬 생산공장은 연산 2만5000t 규모로 내년 상반기 아르헨티나에서 착공할 계획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에 더해 추가 2만5000t의 리튬 생산2021.12.16 09:37
범 LG가의 일원인 LG화학과 LX하우시스가 친환경 폴리염화비닐(PVC)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LG서울역빌딩에서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와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PVC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창호나 바닥재,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폐건축자재로부터 고순도 PVC를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재활용(PCR)-PVC 제품 상용화에 적2021.12.15 16:33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수주잔고 확대에 힘입어 2022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간다.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LIG넥스원의 실적은 매출 1조8390억 원, 영업이익 1050억 원이 전망되며 2022년에는 매출 1조9930억 원, 영업이익 1180억 원이 예상된다. 지난 2020년 매출액 1조6000억 원, 영업이익 640억 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수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IG넥스원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수주잔고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LIG넥스원의 IR자료에 따르면, 2019년 수주잔고는 6조1844억 원을 기2021.12.15 15:34
종합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선사 최초로 유럽 자동차 물동량 최대 규모 항만 가운데 하나인 독일 브레머하펜항에 단독 사용 가능한 선적 공간을 확보했다. 이 같은 기반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비계열 완성차 브랜드 대상 영업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현대글로비스는 독일 브레머하펜항 내에 3개의 선석(항내에서 선박을 계류시키는 시설)과 10만m²(약 3만 평) 규모 야적장 등의 전용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브레머하펜항을 이용하는 글로벌 11개 완성차운반 선사 가운데 전용 공간을 갖는 것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현대글로비스는 터미널 운영 주체인 BLG로지스틱스그룹과 전용 공간 구축에 관한 합작사2021.12.15 15:34
두산중공업이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과 함께 호주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수주했다. 두산중공업·두산그리드텍 컨소시엄(두산 컨소시엄)은 발주처인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개발사업자) 네오엔(Neoen)으로부터 호주 ‘캐피탈(Capital) ESS’ 프로젝트 착수지시서(NTP)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두산그리텍은 두산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2015년까지 원에너지시스템즈(1Energy Systems)라는 사명으로 활동해왔다. 2011년 설립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두산 컨소시엄은, 호주 수도 캔버라의 수도특별자치구 제라봄베라1
2010년 채굴 55억 원 상당 휴면 비트코인, 200BTC 11년 만에 이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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