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6 20:34
영국 경제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리시 수낵 신임 총리가 재정복구계획 발표를 당초 계획보다 2주 반이나 늦은 11월 17일로 연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은 TV성명을 통해 최근 경제 전망을 반영하기 위해 계획을 연기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 경제는 전임 리즈 트러스 내각의 성급한 감세안 발표로 파운드화 가치 폭락과 국채금리 폭등 등 엄청난 후폭풍을 겪었다. 이 같은 절체절명의 시기에 '재무통'으로서 경제구원투수로 등판한 수낵 총리는 재정복구계획에 재전건정성 유지를 기조로 하는 안정적 방향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헌트 재무장관은 "수낵 총리2022.10.26 19:56
르노‧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도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고 현지 투자자에게 자회사 주식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 시간)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최근에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닛산은 10월 중순경 러시아 사업을 국영 기업에 1유로에 양도하는 과정에서 6억87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러시아는 현지 자회사의 주식을 자동차 딜러 체인인 아브토돔(Avtodom)에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의 CFO인 하랄드 빌헬름(Harald Wilhelm)은 3분기 실적을 발2022.10.26 19:34
필리핀 북부 아브라와 루손의 인근 지방을 강타한 규모 6.7의 강력한 지진으로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고 여러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마닐라 불레틴은 25일(현지 시간) 오후 루손섬에서 규모 6.4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민간항공청(CAAP)은 26일 초기 평가를 인용해 루손 라오아그(Laoag) 공항에서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59분 필리핀 루손섬 북부 아브라주의 돌로레스 인근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5.2㎞였다. 지역 관리자인 로날드 에스타비요씨는 진동 이후에 이미 초기 평가를 수행했으며 라오아그 공항 활주로, 건물 및 구조물에 심각한2022.10.25 12:50
미국 카메라 및 소셜 미디어 회사인 스냅(Snap)의 CEO 에반 스피겔(Evan Spiegel)은 지난 1년 동안 순자산이 거의 116억 달러 감소했다. 스냅 주식의 폭락은 이 회사 공동 설립자들의 재산에 잔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피겔의 순자산은 지난 1년 동안 83% 감소했다. 스피겔의 자산보유 가치는 2021년 10월 21일 139억 달러였으나 현재 가치는 약 23억 달러에 불과하다.또 스냅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바비 머피(Bobby Murphy)는 그의 자산가치가 81% 하락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다.손실은 서류상으로만 나타나고 있고 두 설립자 모두 여전히 억만장자이지만 급격한 하락은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스냅챗(Snapchat)의 곤2022.10.25 05:56
인간은 사람에 따라 시기가 다르기는 하지만 세상을 알만해지면 또 다른 세상을 꿈꾼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해외여행에서 그것을 찾기도 하고 유학이나 이민을 가기도 한다. 이런 연유로 다른 세상을 많이 볼 수 있는 조종사나 승무원 등 항공 관련 직업이 인기 직종인 이유일 것이다. 영화에서의 새로운 세계 역시 대리만족이지만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영화에서는 자기만의 세상을 살던 사람들에게 전혀 생소한 다른 사람들의 세상을 보여주고 간접경험을 통한 지혜를 줄 수가 있다. 영화 '해리포터'는 우리에게 남의 나라 혹은 다른 사람의 세상보다도 더욱 특별한 마법의 세상을 구경시켜준다. 이 영화를 만들 수 있게 한2022.10.24 04:00
인도의 국가전략은 명확하다. 제3세계 국가의 좌장으로서 글로벌 질서의 조정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그 위상에 부합하는 몸집을 갖추겠다는 것이다.인도는 2021년 GDP가 3조1734억 달러다. 세계 6위였다. 하지만 2030년 이 수치는 8조4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이 2021년 1조8000억 달러, 2030년 2조6000억 달러가 된다는 전망에 비교할 때 성장 속도는 놀랍다. 인도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7년에 20조 달러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인도는 수치에서 보듯이 비약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의 강국이다. 목표가 달성되면 그야말로 강대국의 위치를 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도는 민주와 자유진영은 물론 공산2022.10.24 03:07
대한항공 여객기가 23일(현지 시간) 필리핀 세부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했다. 23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631편이 세부공항 착륙 중 기상악화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대한항공은 트윗을 통해 밝혔다. 대한항공 대변인은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문자 메시지에서 여객기가 활주로를 지나쳤다고 확인했다. 사고 당시 세부 현지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객기 기종은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A330-300으로 탑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활2022.10.23 14:5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향후 5년 동안 중국을 이끌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공개했다. 새로 임명된 정치국 상무위원들은 시진핑, 리창(李强),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沪宁), 차이치(蔡奇), 딩쉐샹(丁薛祥), 리시(李希) 등 7명이다. 시진핑 3연임 확보는 더 이상 상무위원의 대등한 사람 중 1명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일궈냈다는 평가다. 시 주석은 마오쩌둥 이래 가장 강력한 지도자와 미래를 결속하려는 당의 의지를 강조하면서 사실상의 정년인 68세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중국의 위치를 회복하기 위한 그의 계획을 추구하겠다고 약속하는 반항적인 연설로2022.10.14 15:43
현대무용계의 거목 이숙재(李淑在, 한양대 ERICA캠퍼스 무용예술학과 명예교수, 밀물예술진흥원 이사장) 선생이 10월 14일 77세로 소천했다. 선생은 1945년 1월 7일 경산에서 출생하여 한국 현대무용계에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현대무용가로 ‘한글’ 춤 안무가라 할 정도로 한글을 이용한 다양한 춤을 안무해 왔다. 한양대 무용과에서 정년한 뒤에도 춤의 자존을 지켜내며 춤 방법론을 연구하면서 춤밭을 일구어 왔다. 선생은 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 강남댄스페스티벌 추진위원장, 한국무용학회 회장을 역임한 여성 안무가였다. 선생은 이화여대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녀의 창작 산실인 밀물현대무용단은 1984년2022.10.07 15:59
두 명의 유명 경제학자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세계 경제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서로 다른 그림을 제시해 주목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6일(현지시간)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IMF가 2023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다시 한번 낮추고 2026년까지 세계 경제 성장률은 4조 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녀는 2월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경제에 대한 IMF의 전망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현재의 경제 환경을 "역사적 취약성의 기간"이라고 부르며 "침체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Janet Yelle2022.10.06 11:15
요즈음 격투기를 배우거나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격투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학창시절 또래 아이들과 싸우고 맞고 집에 들어온 사실을 부모님께 숨기고 권투나 태권도 배우려고 했다거나 샌드백을 사러 간 기억들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시중에는 종합격투기의 인기에 편승해 'UFC 브랜드'로 의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JDX라는 유명 골프의류 브랜드가 전 세계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려고 할 정도로 격투기는 사회 속으로 깊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강해지고 싶은 욕망이 있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국가의 유래가 국민을 지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찰국가이듯2022.10.03 09:00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 이하 연합회)는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기념 공연, 경연, 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한글주간 행사 주제인 ‘고마워, 한글’에 맞춰 연합회가 공모로 선정한 전국 문화예술단체 12곳을 통해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한글날 전야제인 10월 8일(토) 오후 5시에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무대에서는 (사)한국코다이협회가 준비한 가곡제 <닿소리로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고향의 봄’(ㄱ)부터 ‘희망의 나라로’(ㅎ)까지 제목이 한글 자음 14자로 시작하는 가곡들로 구성된 이 공연은 성악가와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풍성한 소리로 아름다운 우리말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또2022.09.22 21:20
중국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한 회계 감사를 진행 중인 홍콩에 규제팀을 파견했다고 2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미·중 협정에 따라 미국 규제당국은 처음으로 뉴욕 상장 기업을 감사하는 중국 회계법인을 조사할 수 있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증감위)와 재정부 관리 약 10명이 홍콩에 도착해 지난 19일 시작한 미국의 회계 조사에 합류했다. 이들은 회계 조사를 진행하는 미국 회계 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 조사관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계 조사 대상 기업에 중국 국영 남방항공과 데이터 회사 GDS홀딩스가 포함됐다. 이와2022.09.22 20:50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금요일인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다.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전에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전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10㎜로, 강수 지속시간은 지역별로 1시간 내외로 짧겠다. 그러나 수도권에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되는 등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겠다. 며칠 전 한 여름 같은 더운 날씨는 사라지고, 비가 내려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1
푸틴 핵무기 긴급명령 " 탄도미사일 배치"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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