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3 06:00
지난 5월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22일(현지시간) 에너지와 전기, 식품 및 음료 등이 한꺼번에 오르면서 4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행 물가통계가 시작된 198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4월에도 소비자 물가는 9%로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5월 CPI는 전달보다는 0.7% 상승했다. 4월 2.5%보다는 상승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5월 CPI는 지난해와 전달과 비교한 수치가 시장예상치와 부합했다.CPI를 가장 크게 끌어올린 것은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가격이었다. 식료품과2022.06.22 10:44
프랑스 소비자들이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와 일본 제휴업체 닛산(日産)자동차가 지난 2012~2016년 제조한 자동차 엔진결함문제와 관련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고측 변호인은 이날 약 1100명 이상의 소비자들를 대표하는 형식의 이번 집단소송을 양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원고측 변호인은 원고들이 유럽내의 자동차 40만대에 지난 2012~2016년 탑재된 배기량 1.2리터의 가솔린 엔진에서 문제가 발견됐을 시 양사는 리콜를 실시해야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현시점에서 손해배상을 요구하지 않고 우선은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붓였다.르노측은 지금까지2022.06.22 07:07
프랑스 독점규제당국은 21일(현지시간) 뉴스 제공자에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정한 저작권법과 관련해 미국 알파벳 계열사 구글의 준수약속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당국은 지난해 구글에 명령한 5억 유로의 벌금에 대해서는 구글이 소송을 취하했기 때문에 확정됐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해 이 벌금을 냈다.이번 결정으로 구글에대한 프랑스당국의 조사는 종료됐다. 구글측은 통신사와 출판사 등과 뉴스 사용료를 지불하기 위한 협의를 벌일 것을 받아들였다.한편 독일 연방카르텔청(FCO)은 이날 구글맵이 반경쟁적 행위에 관련됐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구글도이치와 모회사 알파벳에 대한 절2022.06.22 07:06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은행(연은)총재는 2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7월에 정책금리를 50bp(1bp=0.01%) 혹은 75bp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라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가이던스에 대해 “매우 합리적이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바킨 연은총재는 연준이 고수준이면서 광범위하고 뿌리깊은 인플레 대응을 위한 금융정책을 억제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을 재차 확인하면서도 데이터와 판단이 연준의 결정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또 “부주의하게 악영향을 미치거나 예기치 않은 경제활동 후퇴를 초래하는 것은 피하고 싶다”며 “미묘한 균형이며 판단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6.22 06:22
미국 식품대기업 켈로그는 21일(현지시간) 2023년을 목표로 3개사로 분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켈로그는 주력사업인 스낵 등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사업을 남겨두고 북미 시리얼사업과 대체육 등 식물유래의 새로운 식품사업을 분리할 방침이다.켈로그는 성장속도가 다른 사업을 분리해 다각화로 기업가치 평가가 제한될 수 있는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적으로 이같은 분사조치를 추진키로 했다.켈로그는 3개사를 모두 상장시킬 방침이며 켈로그 주주들에 대해 분사하는 2개사 주식을 비과세로 분배키로 했다.켈로그의 분사계획에 따라 다른 사업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북미시장2022.06.22 05:58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9%(1.09달러) 상승한 배럴당 11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0.66%(75센트) 오른 배럴당 114.88달러에 거래됐다.국제유가는 주식 등 위험자산이 오름세를 보인 데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살아나며 상승반등했다. 다만 공급 우려가 완화된 점은 유가 상승세를 제한했다.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한에도 중국과 인도 등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늘렸다는 소식은 유가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2022.06.21 15:17
혼다는 21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광둥(広東)성 광저우(広州)에 전기자동차(EV) 신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니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투자액은 34억9000만 위안(약 6737억 원)이며 생산능력은 연간 12만대로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EV시장이 급성장해 현지 중국기업들을 중심으로 경쟁이 격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혼다는 생산체제의 확충을 서둘러 중국기업들을 추격하려는 목표를 세웠다.합작회사 ‘광치(広汽)혼다’가 부지 40만 평방미터의 신공장을 세운다. 광치혼다로서는 5번째 승용차공장이며 EV전용으로는 처음이다. 또다른 주력합작회사 둥펑(東風)혼다에서도 연간 생산능력2022.06.21 10:15
미국의 저가항공사(LCC) 제트블루는 20일(현지시간) 스피릿 항공에 대한 매수제안을 주당 31.50달러에서 33.50달러로 상향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트블루의 이같은 인수가액은 인수경쟁사 프론티어 제시액을 크게 웃도는 액수다.스피릿은 제트블루가 지난 4월에 제시한 매수안을 당초는 반트러스트법(독점금지법) 당국의 승인을 얻을 가능성이 낮다며 거부했다. 스피릿은 제트블루가 아메리칸항공과의 협력관계 해소를 거부한 점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다만 제트블루가 반트러스트법상의 문제로 매수할 수 없을 경우의 위약금을 1억5000만 달러 인상해 3억5000만 달러로 한 점을 감안해 스피릿은 협상에 응했2022.06.21 10:10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에너지 수입을 더 제한하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에 가격상한을 설정하는 안에 대해 동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럽과 미국, 영국 등이 최근 제안한 에너지 제한을 강화하고 러시아산 석유가격을 끌어내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의 수입을 압박하는 한편 세계시장에 대한 석유공급 확대로 이어질 가격상한 설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캐나다, 영국 등은 러시아산 석유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유럽연합은 여전히 의존도가 높다. 옐런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2022.06.21 07:35
유럽연합(EU) 15개국은 20일(현지시간)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EU집행위 부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자유무역협장(FTA) 체결을 가속화시켜 장기적인 경제성장과 전세계에 있어서 지정학적 지위를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15개국의 경제‧외교‧무역담당 장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강고한 공급망, 전략적 제휴, 자유무역의 필요성이 명백해졌다고 호소했다. 이들 장관들은 또 EU역내의 고용의 7분의 1이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장관들은 세계최대규모 FTA인 동아시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서명이후 1년여만에 발2022.06.21 05:56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총재는 20일(현지시간) 유로존 각국의 차입비용의 금리격차(스프레드) 확대에 대응하면서 올 여름에 정책금리를 2차례 인상할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라가르드 ECB총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오는 7월의 ECB이사회에서 정책금리를 25bp(1bp=0.01%) 인상할 방침을 다시 밝혔다. 라가라드 총재는 또 9월에도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나면서 “이같은 결정은 인플레가 중기적으로 2% 목표로 안정하도록 필요하다면 유연한 대응을 하면서 권한 범위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지금까지의 약속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물가상2022.06.21 05:53
러시아법원은 20일 미국 메타플랫폼이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사진공유앱 인스타그램의 활동중단 명령과 관련한 메타측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러시아국영 타스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모스크바 시법원은 이날 항소심 판결에서 "(메타 측의) 항소 신청을 기각하고, 지난 3월 21일 모스크바 트베르스코이 구역 법원의 판결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법원은 다만 이 같은 판결을 메타의 또 다른 플랫폼인 왓츠앱에는 적용하지 않았다.모스크바법원은 지난 3월 미국 메타를 과격파조직으로 인정하고 러시아 국내에서의 활동금지를 요구한 러시아검찰의 소송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메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증오 발언 내부 규정의 지침을 바2022.06.20 17:32
이스라엘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간) 홍콩의 중앙은행격인 금융관리국(HKMA)과 국제결제은행(BIS) 이노베이션허브와 공동으로 소매형 중앙은행디지털통화(CBDC)의 실증실험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소매형CBDC는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디지털통화다. 이스라엘중앙은행은 이 통화의 보유와 거래에 관해 중개기관의 위험노출은 발생하지 않은 채 리스크 감소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이스라엘중앙은행은 사이버보안대책도 만전을 기해 3분기에 실험을 개시하고 연말까지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중앙은행은 지난 2017년 하반기에 CBDC발행을 검토한다고 표명했으며 이후 연구조사와 실제2022.06.20 15:42
일본정부는 20일(현지시간)부터 활용도가 높은 드론(소형무인기)과 관련해 소유자에게 등록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닛케이(일본경제신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물류와 재해대응, 측량 등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한편으로 추락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드론정보를 관리해 물의가 빚어졌을 시에 신속하게 소유자를 특정하려는 목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시행된 개정항공법에서는 실외를 비행하는 무게 100g 이상의 드론을 등록대상으로 했다. 소유자는 성명과 주소, 형식 등을 신고해야 한다. 또한 수수료를 지불하면 교부되는 등록번호를 드론에 표시해야만 한다. 발신2022.06.20 15:33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업체 넷이즈(NetEase‧網易)는 20일(현지시간) 오는 23일 예정된 비디오게임 ‘디아블로 이모탈(暗黒破壊神:不朽)’의 중국내 출시를 연기했다.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넷이즈의 비디오게임 출시 연기에 앞서 중국의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의 이 게임의 공식 계정은 신규투고가 금지됐다.새로운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발표문에서는 플레이 체험 개선이라며 ‘복수의 최적화 조정’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웨이보에서의 신규투고가 금지된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연기이유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은 넷이즈에 이와 관련해 질의했지만 응답을 얻지 못했다. 넷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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