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16:41
정부는 공공기관 보수체계를 호봉제에서 직무급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연말에 발표한다고 밝혔다.1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편방안에는 현재 공공기관의 절반 이상이 시행 중인 호봉제의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 가치 등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직무급제는 현재 맡은 직무의 성격, 난이도, 가치를 평가해서 합당한 보수를 지급하는 제도로, 정부는 컨설팅사의 '공공기관 보수체계 운용 방향'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계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직무급제를 도입하려면 직무평가가 선행돼야 하는데, 이와 관련 공공기2018.10.18 16:10
철새 도래기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동시다발적으로 검출됐다.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전북 군산 만경강 하구, 충북 청주 미호천, 경기 파주 한강 하류 등이라고 밝혔다.이에 해당 지역 반경 10㎞를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공동방제단이 주변 지역에 대한 긴급 소독을 시행하고,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반·출입을 제한하는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지자체 방역 당국은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해서는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광역방제기와 방역 차량 등을 총동원해 소독하고 있다.지자체는 야생철새가 가금류 농가에 AI를 옮기지 않도록 축산2018.10.18 15:05
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교사절단에게 한국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루마니아, 과테말라, 아프가니스탄 등 3개국 주한 대사를 포함해 20개국 22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여했다.주한 외교사절단은 설명회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재난관리시스템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2018.10.18 14:31
한국전력은 전날부터 이틀간 사우디 담맘, 리야드에서 사우디원전사업 수주 활동의 일환으로 '사우디원전 현지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한국은 한전을 포함해 약 30개사 100여 명, 사우디는 약 150개사 2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양국기업은 상호협력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한 MOU(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또한 한국전력은 원자력 포럼을 통해 한국의 원전산업계 역량, 현지화 이행계획 등을 발표했다.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이번 원전 현지화 로드쇼를 시작으로 양국 산업계 간 실질적인 원자력 협력이 시작됐다"며, "원자력 분야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연관산업 발전과 사우디 일2018.10.18 11:55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전날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그린리모델링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3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건축에 직접 참여해 그린리모델링 기법을 적용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모범사례를 발굴ㆍ선정하고, 그린리모델링의 저변확대를 위한 건축문화 행사이다.지난 5월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10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거쳐 주거부문, 비주거부문으로 나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쌍문동 단독주택'을 선보인 디자인이유건축사사무소와 '청연빌딩'을 출품한 친환경계획그룹 청연이 각각 주거부문과 비주거부2018.10.18 11:54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파주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1필지(A13블록)를 후분양 건설사에 우선순위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건축 공정률이 60%에 도달한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건설 업체에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공급 토지의 세부내역을 보면, 용적률 190%에 최고층수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총 1778세대를 수용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1745억 원이며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주택 평형 60㎡ 이하, 60-85㎡ 이하인 중소평 평형 중심의 대단지이고, 기반시설이 대부분 갖춰져 건설업체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공급 일정은 다음 달 13일 1순위 신청접수, 16일 2순위 신청접수가 시작한다.2018.10.18 11:54
캘러웨이골프가 '맥대디 4 택티컬 웨지'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출시한 한정판은 밀리터리 스타일의 택티컬 PVD 코팅으로 마감해 품격을 더욱 높였다.특히 트루 템퍼사의 다이나믹 골드 투어이슈 115 S200 샤프트와 녹색으로 캡에 포인트를 준 램킨사의 UTX 그립 등 고급 소재를 채택해 디자인 측면에서 프리미엄 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페이스 표면의 홈과 홈 사이에 CNC 밀드 처리를 추가한 새로운 마이크로 피처(Micro Feature)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접촉면에 더 많은 마찰을 발생시켜 놀라운 스핀을 만들어낸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이번에 선보인 '맥대디 4 택티컬 웨지'는 강력한 스핀력의 장점을 그대로2018.10.18 10:46
인천항만공사는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부두운영사의 재난관리자원 비축상태, 운영현황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일제점검 주요사항은 △재난관리자원 비축 창고 관리 실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 운영실태, △시스템 내 재난관리자원 현행화 여부, △불필요한 자재, 장비 폐기처분 여부, △필요 장비 추가구입 여부 등이다.인천항만공사는 일제점검 결과 재난관리자원의 비축관리와 공동활용시스템 현행화 관리수준은 준수하지만, 인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자체진단을 내렸다.이에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을 통한 자원 지원2018.10.18 10:15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2018년도 하반기 전국 대학 간 인문학 강의 상호교환제인 '인문학 플랫폼, 교류의 장을 열다' 특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이병로 계명대 교수가 '장보고의 해상무역과 동아시아'를, 노영석 부경대 교수가 '라틴아메리카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병로 교수는 "장보고의 해상세력은 주로 당나라 남부지역과 산둥반도에 자리 잡은 재당 신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무역 활동에 종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보고가 재당 신라인들을 위해 지금의 룽청시에 적산법화원을 세웠는데 현재 이를 기념하는 장보고기념관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열린 특강에서 노영석 교수는 "과2018.10.18 09:56
18일 한국전력은 전남 흑산도에 있는 경유 발전기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해 전력을 추가 생산하는 '30kW급 폐열회수 발전설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폐열회수 발전설비'는 내연기관과 산업 공정에서 버려지는 80~300℃가량의 폐열을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발전설비를 우리나라 도서 지역에 운영 중인 9만5000kW 규모의 경유 발전기에 적용할 경우 연간 40억 원의 경유 사용량 절감과 8천 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효과가 예상된다.이를 위해 한전은 17일 광주광역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폐열회수 발전설비의 산업계 적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향후 한전은 2020년까지 발전량은 150kW로 늘린 폐열회수 발전2018.10.18 09:09
18일 카카오의 카풀사업 진출을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하루 동안 운행중단에 나선다.택시기사들은 "하루 16시간 일해도 사납금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기업인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을 통한 카풀 서비스는 기사들의 생존권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말했다.카풀은 목적지가 동일하거나 같은 방향인 탑승객이 영업 등록된 승용차에 동승해 통행하는 승차공유서비스다.해외에선 카풀 영업으로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례가 다양하다.지난 2015년 1월 호주 카풀 업체인 '우버' 운전자가 10대 여성을 성폭행해 기소됐다.'우버' 기사는 택시 영업용 허가증 검사가 허술해 발급 없이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중국 최2018.10.17 15:55
지난 9월 반도체 호황과 중국 시장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ICT가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ICT 수출액이 202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다고 밝혔다.품목별로는 메모리반도체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액이 125억4000만 달러로 26.9% 급증했다. 월간 최대 수출 기록 재경신과 5개월 연속 100억 달러 선을 유지했다.반도체가 ICT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1.9%로 더 늘어났다.컴퓨터, 주변기기도 4.1% 증가했다. 컴퓨터(1억1000만 달러, 122%↑), 주변기기(8억8000만 달러, 3.2%↑) 동시 증가로 수출 증가세를 지속했다.반면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보다 11.1% 감소했다. OLED 패널은 증가했2018.10.17 14:57
17일 중국 약품관리당국은 불량 백신을 유통해 파문을 일으킨 중국 창춘창성 바이오테클놀로지에 벌금 91억 위안(약 1조500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날 약품관리당국은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 광견병 백신 문제의 보상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불량 백신 접종으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1인당 65만 위안(약 1억5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 또한 불량 백신 생산으로 얻은 부당이익 18억9000만 위안(약 3077억 원)과 백신 생산과 판매 수익 총액의 3배에 달하는 72억1000만 위안(약 1조 1736억 원)을 포함해 모두 91억 위안(약 1조5000억 원)의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 제약사는 인간 광2018.10.17 13:48
15일 한국남동발전은 신안군과 태양광, 풍력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안군 주민참여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인허가, 민원처리 업무협력, 주민참여형 모델개발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한 지역주민과 신재생사업이 공존하는 성공모델 구축을 콘셉트로 다양한 신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한국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에 신재생에너지개발과 확대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신안군이 제정 중인 사업 제도의 조기정찰을 도울 예정이다.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열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안군의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와2018.10.17 13:47
16일 한국중부발전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제1호 사내벤처 법인 '코미티아'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코미티아는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를 사업화하기 위한 비상장 주식회사다.특히 코미티아는 특허(제10-1627774호)를 기반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예비벤처기업확인서를 발급받았다.한국중부발전은 코미티아에 이어 신재생분야 제2호 사내벤처 기업도 설립할 예정이다.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제도개선과 창업기업 투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다수의 벤처기업 설립·운영을 통해 우수 공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