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0 05:4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함에 따라 부동산시장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늘어나는 대출이자 부담으로 주택을 처분하려는 매도자들이 늘고 있지만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절벽현상이 장기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매물 적체현상이 지속되며 아파트값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1999년 기준금리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을 밟았다. 지난 4월과 5월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0.5%포인트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 금리를 3회 연속 인상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2022.07.20 05:30
'깡통전세' 거래가 지방도시에서 수도권 외곽까지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통상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80%를 넘어서면 깡통전세 위험성이 커진다고 보는데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추월하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발생한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는 1595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금액은 3407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2018년 792억원(372건) △2019년 3442억원(1630건) △2020년 4682억원(2408건) △2021년 5790억원(279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전세 보증금2022.07.19 17:29
한국표준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키트 3300세트를 대전광역시 동구청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구재단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수젠텍이 동참해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추진하게 되었다.기부물품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연구소기업인 수젠텍이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로 비인두(비강) 검체에서 항원을 검출해 15분 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1만6500회 분으로 대전 동구청에 전달됐으며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한국표준협회 한성길 지역본부장은 “이번 기부로 우리 연구기관의 발전과 코로나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2022.07.19 17:29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폐쇄식 육상순환여과 방식의 연어 양식 시설을 착공하며 스마트양식 사업을 본격화한다. 19일 GS건설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에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상도 에코아쿠아팜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미래형 양식 사업의 단계적 진입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민간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2022.07.19 17:28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을 거점으로 글로벌 수처리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 호텔에서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 지분 24%를 약 527억원(41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강규연 부사장·DNP워터 응오 득 부(NgoDuc Vu) 회장 등 각사 경영진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양기성 과학기술정보통신관·한국환경산업기술원 손동엽 베트남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DNP워터 지분은 삼성엔지니어링이 24%, DNP Holding이 53%, 그 외 23%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공공 운영 방식으로 진행되는 베트남 상·하2022.07.19 14:5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19일 LH는 지난 18일 임원, 본사 부서장 및 지역·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50만+α 주택공급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질적 향상, 지역균형발전 정책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세부실행 계획과 3기 신도시 진행상황·광역교통대책 등을 점검했다. 부사장 직속으로 경영효율화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전담조직인 'LH혁신TF'와 '재무개선TF'를 운영한다. 'LH혁신TF'는 경영전반 혁신을, '재무개선TF'는 사업·재무 분야 개선·대응을 총괄하고 본사 주요 부서장 중심 협의체를 별도 구성해 구2022.07.19 14:12
쌍용건설이 지난 16일 열린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1개동·120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1개동·138가구로 탈바꿈 한다. 공사비는 501억원이다.전용면적은 기존 71㎡가 84㎡로, 84㎡는 99㎡로 확장된다. 기존 10층 높이의 아파트는 1층 필로티 시공을 통해 11층으로 높아지고 여기에 붙여서 20층 높이의 신축건물이 세워진다. 신축된 건물에는 모두 일반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105㎡ 18가구와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 주차장(52대 규모)은 3배 이상 늘어난 총 166대 규모2022.07.19 13:49
포스코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국립수목원과 탄소중립형 친환경 아파트 정원 개발에 나선다. 19일 포스코건설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지난 11일 '탄소중립과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유용한 생물자원 발굴과 상품화를 공동 추진한다. 또 정원 조성·시공 관리·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민인식 제고 활동 등에 힘을 모은다. 포스코건설 측은 국립수목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개발한 실내정원 '바이오필릭 테라스'의 기능과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 등 기존의 활용하지 않는 공간도 녹지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개발함으로써 친환경 아파2022.07.18 16:28
LX하우시스가 서울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신세계 타임스퀘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인스퀘어 신세계 타임스퀘어'는 주택 리모델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용면적 955m²(289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이다. 키친·바스·창호·바닥재·벽지·도어 등의 주요 제품이 적용된 모델하우스 컨셉의 전시관부터 라이프스타일별 전시공간, 자재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전시장 인근 영등포구 지역 아파트 평면도를 적용한 122m²(37평형)·155m²(47평형)의 두 가지 모델하우스 공간도 마련됐다. 자재 라이브러리에서는 모델하우스·라이프스타일별2022.07.18 16:27
SK에코플랜트가 오는 8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지식산업센터 '청라 SK V1'을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 SK V1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2만6022.25㎡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493호실, 분양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호실로 청라국제도시의 지식산업센터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청라 SK V1이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는 4차산업의 연계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현재 GM테크니컬센터, 청라 하나드림타운 등의 주요 업무시설이 입주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조성되는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는 자동차 첨단 부품과 BMW 연구개발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라 SK V1은2022.07.18 16:26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BIM 국제표준(ISO 19650)은 2018년 발행된 BIM 정보관리 운영체제 관련 기준으로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창립멤버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제정했다. ISO 19650은 사업수행주체별(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 BIM 정보관리와 운영·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한다. 내부 문서(지침·프로세스 등), 임원·실무자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의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현대건설은 원도급자(Lead Appointed Party)로서2022.07.18 16:2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시행부처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의 공무원을 초청해 '스마트시티 기획 및 시행 전문가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LH는 우리나라의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혁신도시 개발 사례를 인도네시아와 공유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중앙 행정기능을 이전하고 지방의 잠재력을 발굴·육성한 국가균형발전 경험도 전수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수도이전 사업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연수는 8월 20일까지 열리는 도시 조성·관리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교육을 위해 스마트 도시개발, 행복도시 건설, 스마트 물관리, 스마트 교통‧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이와2022.07.18 16:24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제주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연구 발표회'를 개최하고 메타버스 표준에 대한 산학연 공동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의 후원과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연구회의 참여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하이브리드 전시·컨벤션 서비스' '학습교육용 메타버스 인터페이스 표준화 개발' '교육용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 등 3종의 표준안 개발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들 표준은 향후 국가표준(KS) 제정은 물론 국제표준(ISO)으로도 제안해 글로벌 표준으로 제정할 계획이다.최근 AR·VR·XR 등의 급속한 기술 발전과 융합에 힘입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2022.07.15 17:24
한국남부발전과 DL에너지가 미국 미시간주 나일스시 카스 카운티에 건설한 '미국 나일스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지난달 29일 개시했다.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에 1085MW급 가스복합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북미 13개주 권역·6500만명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180GW 용량의 전력시장)를 통해 미시간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약 100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10억5000만 달러(약 1조3600억원)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DL에너지와 현지 발전사업 개발사인 인덱 에너지가 공동 투자했다. 지분율은 남부발전이 50%, DL2022.07.15 16:25
현대건설이 참여한 바레인 경전철 건설 사업 사전 입찰 심사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알 카비 바레인 교통통신부 장관은 "바레인 경전철 1단계 사업에 대한 사전 자격(PQ) 입찰 평가가 이달 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약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바레인 경전철 사업 1단계는 사전 자격 입찰 평가와 본입찰 과정을 거쳐 통합 민관 파트너십(PPP) 방식으로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민간 파트너는 35년간 DBFOMT(설계·구축·재정·운영·유지·이전)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바레인 교통통신부는 4단계에 걸쳐 총 109km의 경전철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1단계는 무하라크, 마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