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5 16:15
금호건설이 베트남 년짝대교 공사를 수주했다.15일 금호건설은 지난 13일 베트남 교통부와 호치민시와 동나이성을 연결하는 년짝대교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금액은 약 1000억원이며 건설 기간은 약 3년이다.년짝대교는 총 길이 2㎞·폭 19.5m·왕복 4차선 규모로, 호찌민 제3외곽순환도로 1A 프로젝트 떤반~년짝 구간의 일부다. 제3외곽순환도로 건설비는 약 4조2600억원으로, 이 중 약 3900억원을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지원한다.2022.07.15 11:25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이 시행됨에 따라 새 아파트 기본형 건축비가 182만9000원에서 185만7000원으로 1.53% 인상된다.15일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분양가에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반영,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요건 추가 등 제도개선을 완료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된 요건에 따라 레미콘·철근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를 비정기 조정 고시한다. 이번 제도개선과 비정기 조정 고시는 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먼저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공공택지 외의 택지에 적용되는 택지 가산비에 정비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필수적으로2022.07.15 11:24
DL이앤씨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민간투자사업 건설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TBM(Tunnel Boring Machine) 장비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TBM 공법은 발파로 터널을 뚫는 기존 재래식 방식이 아닌 첨단 터널굴착 장비를 활용해 터널을 관통하는 방식이다. 원통형의 강철 굴착 장비 머리 부분이 회전하면서 암반 등을 잘게 부수고 전진해 터널을 빠르게 뚫는다. TBM 공법을 적용하면 터널 굴착부터 암반과 토사 배출, 보강 등 과정을 기계화·자동화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또 발파 방식 대비 소음과 진동은 낮추면서도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DL이앤씨는 시공을 맡은 GTX-A 5·6공구 일부 구간에2022.07.15 11:21
DL건설은 지난 12일 '경북 구비 상모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1526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대 27층, 6개동, 공동주택 6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은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 맞춤 평면인 'C2 House(씨투 하우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C2 House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다.앞서 DL건설은 경북 구미 지역에 △e편한세상 봉곡 △e편한세상 구미 파크밸리 △e편한세상 금오파크 등을 공급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택사업에2022.07.14 16:44
매물이 쌓이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하락했다. 대통령실 이전과 개발 호재가 겹치며 서울 아파트값을 견인했던 용산구마저 지난주 강남구에 이어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3%에서 -0.04%로 하락폭을 키우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용산구는 3월 28일(0.01%) 이후 상승·보합을 유지했으나 4개월만에 -0.01%로 하락 전환했다. 지난주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던 강남구(-0.01%→-0.01%)는 개포·수서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고 매수세가 감소하며 2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송파구(-0.02%→-0.2022.07.14 15:47
한국표준협회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관계자 초청 세미나가 지난 8일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G7 KOREA ESG위원회 주관·한국표준협회와 한국생산성본부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ISSB 관계자가 ISSB 공시기준 제정 현황을 설명하고 국내 ESG 전문가들과 함께 ISSB 공시기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ISSB는 IFRS(국제회계기준)재단이 ESG 정보공시 기준을 위해 설립했다. 향후 글로벌 ESG 정보공시를 주도하며 우리 산업계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SSB에서는 IFRS 재단의 마디 맥브리엔 전무이사와 로이스 고스리 수석기2022.07.14 14:48
경기침체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70.9) 대비 소폭 하락한 70.4로 집계됐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곳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건설업체 등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 4월 92.9를 기록한 이후 3개월(87.9→70.9→70.4) 연속 하락했다. 수도2022.07.14 10:58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12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중미지역 인프라 개발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 기관간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교류·공동사업개발 등 인프라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CABEI는 중미지역의 경제발전·해외자본 공동유치를 위해 설립된 MDB(다자개발은행)으로서 중미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12월 역외회원국으로 가입해 영구이사직을 맡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 15개의 역내·외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 중이다.KIND는 MOU 체결을 통해 도미니카 공화국·파나마·2022.07.14 10:57
한화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의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 1115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이 들어서는 남동구는 노후 아파트·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재개발을 통해서 1만50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여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통여건이 뛰어나2022.07.14 10:55
태영건설은 14일 여의도 사옥에서 경영진·임직원과 전국의 현장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중대재해 ZERO 결의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영건설의 각 현장에서는 현장소장을 대표로 인간존중의 자율안전보건 경영체계와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를 담은 결의서를 제출했다. 2022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필사즉생(必死則生)의 자세로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표명을 선서했다. 태영건설은 2021년 4월 'Safety First(안전최우선) 선포식' 이후 경영진을 포함한 본사·현장 모든 조직구성원들의 안전활동을 강화했다.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지원과 평가2022.07.14 10:54
PM(건설사업관리)기업 한미글로벌이 미국 재난·안전 관리 컨설팅 기업 캐드머스그룹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ESG 경영에 부합하는 안전경영 시스템과 이와 관련된 강의·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해 건설산업에서 재해·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캐드머스 그룹과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체계를 모색하는 등 기존의 안전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확장형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캐드머스 그룹은 현재 미국 백악관의 위기관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재해 위험요소 분석과 재난관리체계 수2022.07.14 10:53
대우건설이 국내 기업과 손잡고 이라크 항만 운영사업 참여에 속도를 낸다.14일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부산항만공사·SM상선경인터미널과 함께 '이라크 알포 항만 터미널 시공 및 운영을 위한 K-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라크 바스라주에 위치한 알포에 50선석 컨테이너 터미널 계획 중 1차 5선석 최대 2만4000TEU급 선박 접안이 가능한 터미널을 건설하고 이를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알포 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과도한 석유 의존도를 벗어나 산업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 알포와 유럽·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2022.07.14 08:02
DL건설이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경영적 투명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단순한 영리 추구를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속한 사회와 지속해서 상생하고 발전하는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다. DL건설 측은 대외적으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DL건설 본사와 국내사업장 전체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특히 객관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2022.07.14 08:02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가스 플랜트를 수주했다. 1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Shell) 자회사인 사라왁셸(Sarawak Shell)과 약 8900억원(6억8000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Shell OGP(Onshore Gas Plant forRosmari Marjoram)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FEED(기본설계) 업무부터 시작해 EPC(설계·조달·공사) 업무까지 연계 수주하게 되면서 이번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2025년에 완공 예정이다.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 주 빈툴루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8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다. 이번 플랜트2022.07.14 08:02
대구·대전 등 지방 도시들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며 지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를 통해 이달 5일부터 대구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변경됐고 나머지 6개 구와 1개 군이 조정대상지역에서 모두 해제돼 비규제지역이 됐다. 이외 대전·창원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으며 경북 경산, 전남 여수·순천·광양 등이 규제지역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가 풀리면 대출·청약 등에서 제약이 풀린다. 먼저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