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2 14:45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구조조정 중인 동부그룹이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오너 일가인 김남호 부장의 보유주식 담보대출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영승계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번 금융당국의 조치가 오너 일가의 구조조정을 압박하는 카드로 풀이되면서 자연스레 동부그룹의 경영승계도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현재 동부그룹의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은 김준기 회장이다. 김 회장은 최근 그룹 구조조정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 최수현 금감원장 등과 만나 구조조정 의지를 내비치는 등 대외 활동도 벌이고 있다.구조조정이라는 특별한 상황에 놓이기는 했지만 동부그룹은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경영승계2014.05.30 09:57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최근 한진해운 경영권까지 손에 쥔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본가’ 대한항공 재무구조에 팔을 걷어 부친다. 그 일환으로 조 회장은 대한항공 자회사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S-OIL(에쓰오일) 지분 매각을 위해 1대주주인 아람코 총재와 협상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조 회장은 6월초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IATA) 참석 기간 동안 아람코 총재와 만나 지분매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19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S-OIL지분 매각 등을 통해 당시 800%까지 오른 부채비율을 400%대로 떨어뜨리기 위해 고강도 재무2014.05.29 18:30
[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두산그룹 오너 3세가 콘돔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의 큰 아들 박서원씨(사진)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광고회사 빅앤트를 통해 최근 콘돔사업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29일 재계에 따르면 광고회사 빅앤트인터내셔널은 최근 '바른생각'이라는 콘돔 브랜드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는 영리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미혼모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모두 사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빅앤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바른생각' 콘돔은 OEM(주문자 생산방식)으로 국내 전문 생산업체에서 일단 50만개가 제작돼 약국은 물론 GS편의점을 등을 통해 판매된다. 콘돔은 국내 전문2014.05.29 16:51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GS그룹 오너가 4세인 허윤홍 GS건설 상무와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 최근 지분 매입 등으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윤홍 상무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신주인수권표시증서 2만4000주를 잇따라 장내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저가 유상증자를 이용해 싼 값에 지분을 사들인 것이다.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허창수 GS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상무가 향후 경영권 승계를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저가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매입한 후 향후 주식가치가 올라가면 이를 다시 매도해 실탄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이다.이에2014.05.29 15:03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아버지처럼? 얼마 전 추락한 ‘샐러리맨 신화’ 강덕수 전 STX 회장 아들이 지난해 에쓰오일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9일 재계 등에 따르면 강덕수 전 회장의 아들 강 모씨는 지난해 말 정유업체 에쓰오일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강씨가 이번에 입사한 에쓰오일은 다름 아닌 아버지 강 전 회장이 ‘샐러리맨 신화’의 토대를 닦은 곳이 에쓰오일의 전신인 쌍용정유의 모기업이었던 쌍용그룹 계열사였던 쌍용중공업이다. 이러한 사실을 강씨도 모를 리 없는 만큼 그 배경도 관심을 끌고 있다.아버지 강 회장의 경우 지난 1973년 구 쌍용양회를 첫발로 30년 간의 샐러리맨 생활을 통해2014.05.29 10:36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윤영환 대웅제약 회장이 최근 자신의 보유 주식 등을 대거 대웅재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3남 윤재승(사진)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28일 대웅제약은 대웅제약 창업자인 윤영환(80)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664억원 규모의 주식을 모두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고 밝혔다.방식은 윤 회장이 보유한 지주사 (주)대웅(이하 대웅)과 주력사인 대웅제약 주식을 석천대웅재단과 자신이 지난 1984년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 대웅재단 등에 기부하는 것이다. 윤 회장은 모두 세 번에 걸쳐 약 664억원을 출연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제2의 유한양행’2014.05.28 13:32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삼성정밀화학이 미국 선에디슨과의 합작법인 에스엠피(SMP)에 대한 출자를 마무리하고 지분 35%를 선에디슨에 매각, 사실상 태양광 사업을 접는 수순에 돌입했다.에스엠피는 28일 주주배정 방식으로 9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삼성정밀화학이 50%인 485억5000만원 규모로 유상증자(유증)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발행가 5만원에 194만2000주 규모로 책정됐다.이에 따라 지난 2011년 삼성정밀화학이 태양광 업체 미국 선에디슨과 50 대 50의 지분을 투자해 만든 태양광전지 소재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에스엠피는 보유주식이 총 822만2000주로(자본금 4111억원)로 증가하게2014.05.28 11:13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과거 히트 광고 카피였던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현재의 KT에게도 잘 들어맞는다. 얼마 전 시장점유율이 30% 대 밑으로 떨어졌던 KT가 ‘넘버1’ 탈환 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그 중심에는 올해초 ‘구원투수’로 등판한 황창규 회장(사진)의 이른바 ‘1등론’이 있다. 황 회장이 KT호(號)의 키를 잡으면서 채택한 ‘경영 슬로건’은 전 직장 삼성전자에서 체득한 이른바 ‘1등론’이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줄기차게 ‘1등론’을 설파해 왔다.이와 관련 황 회장은 지난 20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속도, 용량, 연결이 폭발하는 융합형 기가 시대 선도와 5대 미래 융합서비스 육성,2014.05.28 09:48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그동안 ‘국민의 은행’을 자부해 온 국민은행이 최근 평판 리스크와 CEO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비리 사건 등에 이어 최근 '전산망 교체'를 둘러싸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사이에 불거진 내분사태로 정점에 치닫고 있는 것.국민은행의 평판리스크가 본격적으로 제기된 시점은 지난해 터진 일본 도쿄지점발 ‘비자금 의혹’으로 출발한다. 지난 3월말 40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도쿄지점 불법대출 의혹이 그것.이 뿐이 아니었다. 도쿄지점 비리의혹이 불거진 이후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BCC)은행의 부실, 국민주택채권 100여억원 횡령, 주택보증부대출 부당이자 수취 등의 문2014.05.27 17:46
[글로벌이코노믹=박종준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법무조직 개편을 통해 권한 등을 강화하고 나서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국내법무팀, 해외법무팀, 준법지원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센터를 법무실로 한데 모으는 개편작업을 진행했다. 이전까지 삼성전자 내에서 국내법무팀, 해외법무팀, 준법경영실로 각기 나눠져 있던 것을 통합한 것이다.여기에 이전까지 최고경영자 직속의 IP센터도 법무실의 조직으로 옮겨오면서 국내외 법무, 특허 관련 업무조직이 일원화되게 됐다. 법무실의 ‘콘트롤 타워’는 지난 1일 그룹 미래전략실 및 삼성전자 인사를 통해 자리 이동한 김상균 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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