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7 10:28
장세욱 부회장, 후판공장 가동중단 과감한 결단열연사업 등 주력사업 수익성 제고 위해 역량 집중"형님 먼저, 아우님 먼저." 재계 순위 37위로 국내 철강업계 3위의 리더인 동국제강이 7일 창립 61주년을 맞아 재계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형제경영'으로 재도약에 분주하다.동국제강은 지난 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 장세주, 장세욱, 남윤영 등 대표이사 3인 체제에서 장세욱 부회장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장세욱(사진) 부회장은 우선적으로 동국제강의 열연사업 등 주력 사업의 수익성 제고 등을 위해 구조조정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플랜(계획)'을 내놨다.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지난 2012년 포항공장의 제1후판공장에 이어 연산 190만t 규모의 포항 2후판 공장 가동을 오는 8월 1일부터 과감히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포항 2후판공장 가동중단을 통한 당진 3후판공장으로의 생산 집중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차원이다. 무엇보다 국내 후판시장 공급과잉 및 수요 정체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통한 후판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한 복안이다. 당진공장 중심의 후판 생산 단일화 체제를 구축한 것.이러한 공장 생산중단은 글로벌 철강업종의 장기침체에 따른 고육지책이면서도 장 회장의 과감한 결단으로 분석된다.2015.07.07 09:04
"저를 뽑아주신다면 ***을 건립하고 ***도 지원하겠습니다"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2장을 놓고 롯데의 롯데면세점, 삼성 계열의 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과 연대한 HDC신라면세점), 한화그룹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이랜드, SK네트웍스, 신세계등이 관광 및 지역 사회 활성화 공약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열띤 '번외경영'을 펼치고 있다.◇우리를 뽑아주신다면...강남인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근거로 면세점 출사표를 던진 현대백화점그룹은 면세점 영업이익 12% 관광인프라 개발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아무리 면세점 사업이 '황금알' 사업이고해도 보통 사회적 기부시 1%에서 5% 내외 안팎인 걸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중소 및 중견기업과 손을 잡은 면세점 합작법인 현대DF는 면세점 영업이익의 12% 이상을 지역축제와 의료관광 국제화 등 관광명소화 지원과 전통문화 육성 등에 사용하겠다는 발표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면세점 운영으로 얻은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매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가(家)와 범현대가(家)의 연합으로 용산에 둥지를 튼 HDC신라면세점도 만만치 않다. HDC신라면세점은 지자체, 용산전자상가연합회, 코레일과 함께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K-Discovery 협력단'을 발족하며 '관광대국 한국'의 도우미를 작정했다.2015.07.06 16:50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사진)이 보직해임되면서 장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아워홈은 구지은 부사장을 지난 2일 구매식자재사업 본부장에서 회장실로 발령냈다. 이에 따라 구매식자재 본부장에서 보직해임돼 외식사업에서도 손을 떼게 됐다.이날 회사 관계자는 "지난 2일 회사 방침에 따라 인사가 난 것"이라면서 "부사장 직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회장실로 가게 됐지만 앞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할지는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구지은 부사장은 2004년 아워홈에서 상무에 오른 후 전무를 거쳐 2015년 2월 부사장까지 오른 오너 구자학 회장의 막내딸이다. 이 같은 막내딸의 승승장구에 재계 일각에서는 구 부사장이 후계구도의 정점은 물론 장차 그가 경영승계를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됐다.하지만 이번 구 부사장의 보직해임으로 아워홈의 후계구도는 요동치게 됐다. 이에 장남으로 아워홈 지분 38.56%를 보유한 구본성씨가 주목받고 있다. 구씨는 구 부사장의 20.67%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회사 경영이나 공식행사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장남의 경영참여 등) 경영승계 문제 등과 전혀 별개다"고 선을 그었다.2015.07.06 15:27
호텔현대가 신임 대표이사에 현대중공업고승환(사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주)호텔현대는 6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고승환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까지다.고승환 신임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으며, 인사, 홍보 등 주로 경영지원 분야를 담당해 왔다. 2014년부터는 미주지역 관리부문장(전무)을 맡아 일해 왔다. 호텔현대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으로 호텔현대가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호텔현대는 최근 경포대에 개관한 ‘씨마크 호텔’을 비롯해 경주, 울산, 목포 등 국내 4곳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크호텔 등 총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2015.07.06 15:03
SK그룹이 메르스發 경기침체 극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이를 위해 김창근 SK수펙수추구협의회 의장 등 최고경영진이 경제위기 극복 차원에서 이미 시행중인 메르스 대책과 별도로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이 6일 중국을 직접 방문, 한국세일에 나섰다고 SK측은 밝혔다.SK그룹은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와 혈액부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헌혈 캠페인과 헌혈 1인당 10만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매칭 그랜트로 지원하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SK그룹은 "이같이 전사적으로 나선 것은 메르스發 내수피해 회복을 위해 정부가 2조5000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만큼 전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사안에는 민간기업도 예외일 수 없다는 김창근 의장 등 최고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국인 입국자 숫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줄고, 항공편 운항취소 신청의 90% 가까이가 한·중 노선일 만큼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자 정부가 3천억원을 관광업계에 투입키로 하는 등 대책이 시급해 이 같은 방안을 도입한 것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SK그룹 경영진을 대표해 문종훈 SK네트웍스사장, 순즈창(孙子强) SK차이나 대표, 배선경 워커힐호텔 총괄, 김영광 SK글로벌성장위원회 전무 등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언론사와 인터넷 포털업체를 방문했다.2015.07.06 14:03
삼성테크윈에서 새 간판을 단 한화테크윈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여전하다.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은 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9.42%(3400원) 오른 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한화테크윈의 상승세는 지난 달 30일부터 5거래일째다. 이 과정에서 지난 달 29일 노조 반발에도 주총을 열어 사명을 변경했던 지난 달 29일 이후 7월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일 +20.48%나 상승하기도 했다.이 같은 한화테크윈의 상승세는 성장 기대감이다. 무엇보다 한화그룹의 기존 핵심 사업인 방위사업 분야는 삼성테크윈의 가세로 매출이 약 2조7000억 원으로 명실상부 국내 1위로 뛰어올랐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이라는 둥지 이상으로 재계 9위 한화그룹의 새 둥지도 못지 않다는 얘기다.이와 관련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화 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방산 분야 시너지 효과는 유도 미사일로 대표되는 정밀유도무기체계에 집중될 것"이리고 분석했다. 한화의 추진기관, 탄두/신관, 테크윈의 소형 가스터빈 엔진, 탈레스의 제어 시스템, 레이더 시스템 등이 결합하면 주요 기술과 핵심 부품을 내재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또한 한화와 한화테크윈의 방산 사업이 지향하는 로드맵이 유사하기 때문에 로봇, 무인체계 등에서 적극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는 것.2015.07.06 13:11
재계 유력 단체인 전경련과 대한상의가 재계 맏형자리를 놓고 2년째 하계포럼 흥행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단체의 연중 최대행사인 하계포럼이 같은 기간 동시에 치러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앞서 지난 2013년까지 관례적으로 1주일 격차를 두고 전경련은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대한상의는 제주 신라호텔에서 각각 하계포럼을 진행해왔지만 지난해부터 이 불문율이 깨지면서 전경련은 종전 제주에서 평창 알펜시아에서, 대한상의는 제주에서 그대로 진행해오고 있다.이와 관련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제40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전경련도 ‘전경련 CEO 하계포럼’이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다고 이미 밝힌 상태다. 때문에 양측은 이날 각각 행사에 참석하는 기업 등의 회원사수나 강연에 나서는 인사들의 면면도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다.대한상의의 경우 창업세대로는 한국계 기업 최초로 홍콩증시 상장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곽정환 코웰이홀딩스 회장과 벤처 1세대의 대표격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경영 2세로는 외식업계 대표 여성 CEO 남수정 썬앳푸드 사장, 백년가업을 이어가며 어묵의 프리미엄化를 선도하는 박용준 삼진어묵 실장,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광고제를 제패한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이 참여한다.2015.07.06 10:26
6일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면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이날 오전(10시 06분) 전날보다 4.515(850원) 하락한 1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에 이은 이틀째 하락세다. 현대중공업은 같은 시각 전날보다 3.81%(4500원) 빠진 11만3500원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17%(300원) 하락한 1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언급한 대로 이 같은 조선 3사의 하락세는 그리스 영향 때문이다. 이날 그리스 국민투표 긴축안 투표 결과가 반대 61%로 압도적으로 나온 것. 이에 유로존은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했다.앞서 지난달 29일 그리스의 디폴트 및 그렉시트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에도 조선3사는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현대중공업은 2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6.36%(7500원), 대우조선해양이 6.79%(950원) 빠지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한 삼성중공업도 전날보다 3.2%나 하락했다.이처럼 조선 3사는 저유가 기조 지속과 그리스 디볼트 위기 국면에 큰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저유가로 고가인 해양플랜트 사업의 부진 전망에다 그리스 사태로 선박 주요 수요처인 유럽 경기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악재가 겹친 것.2015.07.06 09:52
정철길 SK이노베이션대표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납품 비리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됐다.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은 5일, 정 대표에 대해 방산 비리로 현재 구속 중인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과 1100억원대 EWTS 납품 사기에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정 대표는 SK C&C 공공·금융사업부문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09년에서 2012년 사이 이 회장과 짜고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EWTS 장비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을 한 것처럼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정 대표는 지난 달 12일과 26일 검찰 소환조사에서 전면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정 대표의 비리 의혹은 앞으로 검찰 수사와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지난해 37년 만에 적자 적환하며 수렁에 빠져 있던 SK이노베이션의 구원투수로 지난해 12월 등판한 정 대표가 이번에 비리 의혹에 연루되면서 SK이노베이션은 물론 현재 오너인 최태원 회장까지 수감 중인 상황에서 자칫 SK의 'CEO 리스크' 확대 가능성마저 우려되고 있다.이에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6일 "우리도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현재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당장 그의 거취를 논하기에는 '어불성설'이라는 SK이노베이션 측의 설명이다.2015.07.06 09:06
"메르스 걱정없이 한국 여행 오세요~" 아시아나항공과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등 롯데그룹 계열 관광업체들이 메르스 극복을 위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손을 잡았다.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은 롯데면세점을 비롯 롯데호텔, 한국광광공사, 인청공항공사, 하나투어 등 관관업계와 중국 여행사 사장단 150명과 파워블로거 등 200명을 우리나라로 초청했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명동, 청계천, 한강, 제2롯데월드 등 서울 시내 관광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여기에 대한항공은 물론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도 여행사 등과 손잡과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렇게 아시아나와 롯데호텔 등 항공 및 관광업계가 중국인들을 대거 초청한 이유는 단 한가지. 중국 관광객 유치다. 특히 이들은 관광업계 종사자와 언론인, 파워블로거들로 중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퍼뜨릴 수 있는 여론 주도층이다. 따라서 이들을 직접 불러 서울 관광지를 둘러보게 함으로써 메르스에소 관광하기에 안전하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기 위함이다.그 배경에는 메르스로 지난달 중국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메르스로 중국관광객은 하루 평균 21% 감소했고, 롯데면세점의 경우 지난달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가 줄었다.2015.07.03 23:21
롯데家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의 두 아들이 800억원 규모 증여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졌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김정숙)는 3일 김 회장의 두 아들이 서울 용산세무서를 상대로 "812억원대 증여세 부과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김 회장 본인이 주장한 주주명부를 상법상 주주명부로 인정할 수없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이는 김 회장 두 아들의 주식 취득 시기 김 회장이 보관하고 있던 주주명부 기재 시점인 1991년~1994년이 아닌 명의변경된 2008년 7월이라는 전제다. 그 근거로 재판부는 롯데관광개발 재경팀이 별도로 주주내역을 관리했던 사실과 김 회장이 임의로 작성한 주주명부에 일부 법률적 사실이 빠져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7월, 자신의 주주명부를 근거로 제시하며 두 아들에게 롯데관광 주식 185만주를 증여와 관련 부과된 세금이 증여세 부과 기간 등이 지났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한편 김기병 회장은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매제이기도 하다.1
리플 11% 급등, 0.43달러...리플 랩스, SEC 소송에서 보이저 디지털 판결 인용2
CPI 물가 "무려 10.4% 폭등" 제롬파월 FOMC "긴축 급선회"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3
2TV 저녁 생생정보 고수의부엌 꽃샤부샤부4
금양, 외국인 440억 순매수에 주가 급등…시총 100대 기업 '우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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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관련주' 강원에너지 주가 3거래일 연속 상승7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17일)8
비트코인 2만8000달러 횡보, 리플 22% 폭등 이더리움 2%↑1791달러9
퍼스트리퍼블릭 30% 폭등에 3대 지수↑…테슬라 7.8%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