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9 14:20
그동안 수출 부진 등으로 침체에 빠져있던 한진해운을 비롯 현대상선, SK해운 등 해운업계에 최근 부활 기대감이 켜지고 있다. 일단 느낌은 좋다. 최근 해운업계 부활을 위한 '청신호'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제7차 해운금융포럼'에서 전형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시장분석센터장은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과 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출 증가로 해운업 경기가 회복기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해운업계 실적의 키를 쥔 운임과 관련 북미 등 일부 지역은 올 상반기에 비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유럽항로는 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최근 국내 해운사들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컨테이너선과 관련 세계 컨테이너 시황을 나타내는 CCFI지수도 2013년 1081던 것이 지난해 2014년 1086으로 차츰 올라가고 있다. 해운업황 개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한진해운 등 업계의 선박 정리 등 자체 구조조정도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해운업계의 실적을 쥐고 있는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 문제와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 그리스 사태 등의 변수는 넘어야 할 산이다.이런 상황에서 메르츠종금은 최근 “올해 저유가와 화물변동비 절감 부분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대봤다.2015.06.29 11:20
LG가 충북대학교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육성에 발벗고 나선다. 이와 관련 LG는 LG 아이디어 컨설턴트들이 충북대학교가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2학기부터 경영학부에 신설하는 ‘벤처비즈니스전공’의 필수 과목인 ‘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을 맡아 강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수강 대학생들은 상품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영업 등 사업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LG 아이디어 컨설턴트들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15회에 걸친 특강과 실습을 통해 전수받는다.LG 아이디어 컨설턴트는 LG 계열사 내 다양한 직군과 직급의 직원 1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으로 그룹 내 시장선도 사내 포털인 ‘LG-LIFE’의 임직원 아이디어를 여러 관점에서 논의하고 발전시켜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첨병역할을 한다. 아이디어 컨설턴트로서 이번 특강에 참여 예정인 박건희 LG생활건강 뷰티사업부 온라인영업팀 대리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의 기획, 운영 등에 관한 실무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박 대리는 현재 비욘드(Beyond), 수려한, 프로스틴(Frostine) 등 LG생활건강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몰(Brand Mall)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서와 시제품 등을 제출해 평가 받게 되는데 이 중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2015.06.29 10:53
현대상선이 ‘G6’ 폴란드 그단스크 직기항을 개시한다.현대상선은 자사가 속한 ‘G6 얼라이언스’가 29일 폴란드의 그단스크를 직기항하는 새로운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상선은 기존 아시아-유럽 노선 중 Loop7에 폴란드의 그단스크를 기항지로 추가함으로써 인근 발트 해역과 동유럽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Loop7에서 폴란드 그단스크까지 수송하기 위해서는 화물들을 일단 독일 함부르크에서 내려 피더나 육로로 그단스크까지 다시 운송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에 1만TEU급 초대형선박이 그단스크에 직기항 함으로써 서비스 질을 대폭 높였다. 이로써 새로운 Loop7 항로는 1만TEU급 선박이 칭다오(중국)를 출항해 - 상하이(중국) - 홍콩 – 얀티안(중국) - 싱가포르 – 로테르담(네덜란드) - 함부르크 – 그단스크 – 사우샘프턴(영국) - 싱가포르 – 얀티안 – 칭다오를 운항하게 된다. 그 첫 번째 서비스는 29일에 칭다오를 출발해 그단스크에 오는 8월10일 입항할 예정이다.현대상선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 Loop7에서 기항하던 이집트 포트사이드는 이 노선에서 제외되는 대신 Loop4에서 추가로 조정되어 서비스 차질 없이 제공된다"고 밝혔다.2015.06.29 09:40
휴대폰, 노트북 PC 등 통신·정보기기 산업은 중국에 추월당하고, 시스템반도체 등 부품산업은 일본과 간격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9일 ‘한국 정보통신기기산업의 한·중·일 국제경쟁력 비교 및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력수출품목인 휴대폰, LCD 패널의 대 일본 수출경쟁에서 6년 만에 중국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일본시장 주력수출품목인 △휴대폰, △LCD 패널, △평판모니터, △시스템반도체의 비교우위는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휴대폰, △LCD 패널, △노트북PC, △보조기억장치, △멀티미디어카드, △무선통신기기부품, △광전자, △방송국용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에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게 한경연의 설명이다.특히 중국의 경쟁력 추월 양상은 휴대폰과 LCD 패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휴대폰의 경우 우리나라의 비교우위는 2009년 5.36에서 2014년 1.65로 감소한데 반해, 중국은 2009년 2.04에서 2014년 2.09로 증가했다. 또 2009년 한국 18.47, 중국 3.74로 큰 격차를 보였던 LCD 패널의 경우, 2014년 한국이 2.2015.06.29 09:05
삼성그룹의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내년 상반기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목적으로 최근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그 시기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반기 중 상장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미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수 차례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총 6400억원 규모의 자금 확충 막바지 상황에서 내년 상장이 가시화될 경우 회사 규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2월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이 합작해 만든 바이오 업체로 이듬해 2월에는 미국 '머크사'와 동등생물의약품 사업 제휴를 한 바 있다.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합병을 추진 중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6.3%, 4.9%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손자회사로, 삼성그룹이 지난 2010년 지목했던 삼성전자와의 접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의료기기 사업을 비롯 자동차용 배터리, LED, 태양전지 등 5대 신수종 사업 중 바이오 사업에서 핵심 업체다.2015.06.28 17:30
삼성물산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에 대한 '반격 모드'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은 28일 홈페이지에 "해외 헤지펀드인 엘리엇이 26일 오전 공개한 자료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새로운 것이 없으며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무엇보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엘리엇 스스로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더 이상 신뢰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 측은 "엘리엇이 26일 홈페이지에 공지한 자료 중 '회사 주가의 지속적인 약세로 보았을 때 저희 이사들은 회사의 자산과 관련하여 (회사의 주주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될) 일체의 합병이나 인수를 고려하고 있지 아니합니다'고 기재해 삼성물산 이사들이 위와 같은 언급을 한 것처럼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엘리엇은 이날 오후 늦게 해당부분을 '이러한 상황에서 엘리엇은 귀사의 주식가격이 약세인 점을고려한다면, 이사들이 이러한 주식가격을 바탕으로 어떠한 합병이나 인수도 추진하지 않을 것라고 예상한다는 입장을 통고하는 바입니다'로 오류를 수정해 홈페이지에 재공지했다는 것. 더불어 엘리엇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삼성물산 임원이 지난 4월 9일 면담에서 '제일모직과 합병할 계획이 없으며, 합병이 고려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삼성물산은 이날 면담에서 '현 시점'에서 제일모직과 합병을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해 주었을 뿐 장래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2015.06.28 14:12
동양시멘트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이 지난 26일 마감된 가운데, 결과에 따라 시멘트 업계와 레미콘 업계 간 업계구도가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전은 레미콘 업계와 시멘트 업계의 경쟁으로 요약되며, 현재로서는 한일 컨소시움과 삼표의 대결로 압축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멘트 10개사가 엇비슷한 점유율을 보이다 보니 언제든 협력체계가 흔들릴 수 있는 리스크가 상존해 왔다"며 "동양시멘트 인수를 업계 재편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각 참여자들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한일 컨소시움이 인수해 기존 체제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협상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면서도 "특히 삼표가 인수 시 기존 시멘트/레미콘/몰탈 업체 모두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재무적 투자자가 인수하는 경우에는 기존 구도와 동일해 수많은 player, 레미콘-건설사-시멘트 3자간 가격 공방 등 과거에 시멘트 업계가 지고 있던 리스크 해소에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삼표가 인수 시, 시장은 공격적 영업 가능성으로 시멘트 업계의 협력이 깨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실제 삼표는 2014년 6월, 드라이몰탈 사업에 뛰어들며 가격 인하를 단행했고 몰탈 시장을 과점하던 한일과 아세아의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2015.06.28 13:58
내일 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일 전망이다.기상청은 28일 "내일(2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나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특히 장마전선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위치하다가 점차 북상해, 내일(29일)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은 29일 00시부터 24시까지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또한 내일까지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복사냉각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는 기상청의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1도, 부산이 2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9도, 부산이 26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또한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기상청의 당부다.2015.06.28 13:57
삼성전자는 27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하 칸 라이언즈, 舊 칸 국제 광고제)에서 총 2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이다. 지난해에는 16개, 2013년 3개, 2012년 4개를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작은‘룩앳미(Look at me)’,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히어링 핸즈(Hearing Hands)’등 총 10개 캠페인이다. 이번 수상작품의 대부분은 단순 제품 광고가 아닌, 삼성전자의 디지털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기획한 마케팅 캠페인이다. 기술 혁신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크리에이티브 하게 표현했다. 주요 수상작품에는 제일기획과 진행한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이있다. 이는 자폐 아동의 눈맞춤·의사소통 개선을 도와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론칭 피플(Launching Peop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룩앳미’ 캠페인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른 쾌거를 거두고 있다.2015.06.28 11:50
삼성전자 TV가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저명한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의 2015년 TV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TV는 작년에 이어 HDTV 전 부문에서 1위에 선정돼, 10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J.D. 파워는 5월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간 TV를 구매한 소비자 3,750명 이상을 상대로 순위를 산출했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 신뢰성, 기능, 가격, 조작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품질 보증 등 7개 요소로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 TV는 50형 이상 부문에서 871점, 50형 미만 부문에서 856점을 기록해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J.D. 파워의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미국 소비자들은 50형 이상은 평균859점으로 50형 미만 평균 839점 보다 높아 대형 인치 모델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50형 이상 모델을 구입한 고객들은 스마트 TV, 커브드 디자인과 초고화질인UHD 등 프리미엄 TV 기능을 선호한 비율이 50 형 이하 모델을 구입한 고객보다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2015.06.28 11:15
LG전자가 새 알뜰폰을 선보였다. LG전자가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에 고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20만원 대 보급형 3G 스마트폰 ‘LG 마그나(Magna)’를 알뜰폰 사업자(MVNO)용으로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 베스트샵 및 전국 알뜰폰 판매점에서 구매 할 수 있다.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500만명을 돌파했다. LG 마그나는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의 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세련된 곡선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한 ‘인셀터치(In-cell Touch)’기술을 적용, 터치시 반응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셀피 촬영을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G 시리즈 대표 UX인 ‘제스처 샷’을 탑재했다. ‘제스처 샷’은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 이 제품은 동급 최대 수준인 2,610mAH의 대용량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화이트와 티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실속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06.28 11:15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2015년 3월) 3.4%에서 2.7%로 0.7% 포인트 낮췄다. 또 메르스 사태가 7월말까지 2개월간 지속될 경우 올 경제성장률은 2.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29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5년 2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 2015년 성장률을 0.7% 포인트 낮춘 근거로는 세계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2015년 2월 3.7%→2015년 4월 3.3%, 0.4% 포인트 하락)과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부진 등을 들었다. 특히 내수회복이 미흡한 가운데 중국의 성장둔화와 일본의 엔저심화, 신흥국 경기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메르스 사태가 7월말까지 2개월간 지속될 경우 올 성장률은 2.0%까지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로 제시했다. 하반기 중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소비자물가가 소폭 반등하겠으나, 연간 국제유가 하락과 국내 수요부진이 겹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경상수지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증가율이 단가하락의 영향으로 더 큰 폭의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약 1,054 억 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2015.06.28 10:59
현대차가 포스코ICT와 협력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포스코ICT와 함께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 공용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MOU를 계기로 포스코ICT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차 기술, 민간 전기차량 충전 사업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MOU는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공공기관 중심으로 설치된 기존 충전시설과 달리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밀착형 공용시설에 충전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일반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현대차는 내달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에 이어 향후 전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출시까지 계획하고 있어, 이번 MOU 체결이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도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기존 하이브리드카 대비 높은 연료효율성과 ▲순수 전기차 대비 긴 주행거리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IHS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규모가 2020년 139만대에 이르는 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15.06.28 10:10
신한은행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판매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전통시장 살리기 지원사업’과 마을 전체가 격리되었던 순창지역 특산물 판매를 돕는 ‘신한은행 임직원 판매장터’, 급감한 헌혈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임직원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르스 확산으로 침체된 서민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이 밀집되어있는 신월동 지역의 산곡, 경창, 약수시장과 인근 복지기관을 1:1로 매칭하여 진행된다.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으로 인해 보름간 마을 출입이 통제되었던 순창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 임직원 판매장터’도 7월9일까지 운영된다. 순창지역 특산물인 복분자와 오디를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장터를 운영해 농산물 판매 급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창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6월 29일과 7월 3일 양일간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과 일산 소재 전산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해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으로 급감했던 혈액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2015.06.28 10:08
LG유플러스는 3밴드 CA(3 band Carrier Aggregation) 서비스에 LTE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0% 이상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을 적용, 데이터 전송속도를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새로운 주파수 추가 없이 기존보다 많은 비트(Bit)를 변조하여 전송하는 방식인 256QAM을 이용하여 다운링크 3밴드 CA 기술로 390Mbps 전송을 화웨이와 함께 상용화 장비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다운링크 256QAM은 LTE 데이터 다운로드 시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QAM 방식을 기존의 64QAM(6비트 단위)에서 256QAM(8비트 단위)으로 늘리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2.6GHz, 2.1GHz, 800MHz 등 3개 대역의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데이터 시대가 본격화되고, 5G의 최대 속도 20Gbps를 만족하기 위해서 주파수 사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시연에서 LG유플러스는 256QAM을 적용하여 2.6GHz(20MHz 대역폭)에서 64QAM의 150Mbps 속도가 195Mbps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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