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9 11:30
기아자동차 독일판매법인(KMD)이 제너럴모터스(GM)와 오펠, 푸조시트로엥그룹(PSA) 출신 영업 전문가를 영입하며 고객 서비스와 판매망 강화에 나섰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기아차 독일판매법인이 마구엘 자스(Miguel Zas)를 고객 품질·딜러 네트워크 개발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올해 41세인 미구엘 자스는 13년 동안 GM, 오펠, PSA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관련 경험을 쌓았다.자스는 2008년 GM에 입사해 2010년 오펠로 자리를 옮겨 차량 품질 보증과 부품 관리 등 애프터세일즈 담당자와 영업 관리자로 일했다. 그는 또 2018년부터 PSA에서 유럽 판매 전략 관리자를 맡았다.그는 기아차 독일판매법인에서 고객에게 인도된2020.10.08 16: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라는 보기 드문 전염병 사태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돌아왔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박(차에서 숙박)'은 붉게 물든 단풍을 그냥 떠나보내기 아쉬운 사람들에게 탁월한 선택지로 꼽힌다.특히 자기만의 공간,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1990년대~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는 차박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들의 선택은 단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한국GM 쉐보레는 최근 가을을 맞아 젊은 층을 겨냥한 '단풍 마케팅'에 나섰다. 쉐보레를 대표하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탄탄한 기본기, 동급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고급 사양으로 무장했다.트2020.10.08 08:00
자동차 업계에 오랜만에 훈풍이 불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리막길을 걸은 완성차 판매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회복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8일 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GM·쌍용차 등에 따르면 이들 완성차 제조사 5개사 9월 판매량은 67만 854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57만 9133대)보다 17.2%, 지난해 같은 달(66만 3606대)보다 2.3%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제조사별로 살펴보면 현대차가 9월에 36만 76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년 전(37만 910대)보다는 못 미치지만 8월(31만 8700대)에 비해 13.2%나 증가했다.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6만 7080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만 1590대)와2020.10.07 11:17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러시아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했다.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크레타와 세단인 쏠라리스 등 소형차 형제가 나란히 판매를 견인한 모습이다.7일 러시아 오토스타트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러시아에서 1만 83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늘어난 수준이다.현대차가 지난달 러시아에서 거둔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판매 감소세가 9월 들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읽힌다.특히 현지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쏠라리스 두 소형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크레타는 1년 전보다 22% 증가한 7790대가 팔리며 출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2020.10.07 11:13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적극적인 화물 운송 전략으로 응수했던 대한항공이 이번에는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도전한다.대한항공은 7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전담팀은 화물 영업과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백신 종류에 따른 보관 온도 확인과 운송 때 필요한 장비·시설 확보, 백신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용 공간 확대, 안전·보안 절차 강화 등 백신을 차질없이 수송하기 위한 업무를 맡는다.세계보건기구(WTO2020.10.07 06:20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V70에 위장막을 두르고 전국을 누비고 있다. 자동차 위장막은 신차 출시 전 외관 유출을 막기 위한 수단이지만 현대차는 오히려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해 제품 홍보에 적극 이용하는 모습이다.현대차는 제네시스의 GV70 위장 필름 사진을 지난달 29일 공개했다. GV70은 세단 'G70', 'G80', 'G90', 그리고 첫 SUV 'GV80'에 이은 다섯 번째 차량이다. GV70은 대형급인 GV80보다는 한 체급 작은 중형 SUV다.GV70에 입혀진 위장 필름 무늬는 '카무플라주(Camouflage·위장)'다2020.10.07 06:05
엔카닷컴은 20여 년 전 중고차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업계 고질적 폐단인 허위매물을 근절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입지를 굳혀 나갔다.엔카닷컴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홈서비스'를 출시해 이목을 모았다. 엔카홈서비스는 한 마디로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차량을 검색하고 전화 상담을 거쳐 계약서 작성과 대금 결제까지 마치면 전문 기사가 집 앞으로 차량을 탁송해 준다.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홈서비스 이용자들이 급증했다. 이를 잘 보여주듯 엔카홈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이용 건수가2020.10.05 13:12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DN8)의 첫 '우핸들'(운전대를 오른쪽에 배치한 방식) 모델을 말레이시아에 선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 전시장에서 우핸들 8세대 쏘나타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미국 등에서 판매 중인 쏘나타는 운전대가 왼쪽에 있는 '좌핸들'이다. 말레이시아는 처음으로 '우핸들' 모델이 나오는 시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해 4분기 말레이시아에 코나, 쏘나타, 엘란트라(아반떼)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말레이시아 출시 모델과 국내 버전이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엔진이다. 국내에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판매 중이다. 말레이시아 출시 모델은2020.10.04 12:56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5년 미국에서 발생했던 옵티마 차량의 선루프 유리창 파열사고에 따른 집단소송에 걸리지 않게 됐다.4일 미국의 자동차 결함 불만처리 웹사이트 카컴플레인츠(Carcomplaints.com)은 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남부법원이 미국인 원고측의 기아 옵티마 선루프 유리창 파열사고 집단소송 제출건을 인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카컴플레인츠에 따르면, 원고인 옵티마 차량 소유자는 2015년 미국 고속도로에서 2012년형 기아 옵티마 승용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파노라마 선루프 유리창이 깨어져 유리 파편으로 운전자와 동승한 아내가 팔과 다리에 작은 상처를 입는 사고를 당했다.사고 직후 차량 소유자는 기아차 옵티마(2020.10.04 10:10
수소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외에도 수소 활용 분야를 넓히며 '수소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수소열차, 수소지게차, 수소굴착기 등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와 현대로템 등 그룹 계열사는 물론 '범(汎)현대' 일원인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건설기계까지 동참하는 모습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지게차와 굴착기를 오는 2023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연료전지스택과 고전압배터리, 수소탱크, 냉각장치를 결합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만들고 이를 현대건설기계가2020.10.03 10:00
승용차와 트럭 중간 어디쯤에 있는 모호한 차라는 인식 때문이었을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소리 없이 흥행하며 사실상 픽업트럭 시장을 독점해 왔다.그러나 주 5일제 근무 전면 시행과 노동시간 단축은 여가 풍속도를 싹 바꿨다. 사람들은 자동차를 통해 재미를 찾기 시작했다. 20대 사회 초년생부터 가정을 이룬 40~50대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차박(차에서 숙박)'에 빠져든 최근의 현상은 비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낳은 결과만은 아니다.픽업트럭은 지금 분위기에 꼭 들어맞는 차다. 쉐보레가 픽업트럭 '콜로라도' 부분변경 모델 '리얼 뉴2020.10.02 10:00
자동차산업 최대 화두는 전기차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은 오는 2025년 전기차 주도권을 쥐겠다고 입을 모은다. 환경규제 강화로 기존 내연기관차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 의식이 주된 배경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순수 전기차'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앞서 발표한 '아이오닉 5'를, 기아차는 가칭 'CV'(코드명)를 출시한다.해외 제조사들도 전기를 동력원으로 삼는 전동화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도입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볼보는 모든 차종을 전동화하겠다고 밝혔고 메르세데스-벤츠는 'EQC', 아우디는 'e-트론'이라는 이름으로 전기차를 출시2020.10.01 10:00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마이스터'라는 이름을 달고 돌아왔다. 한 때 온라인 동호회 등에서 단종설(說)까지 돌았지만 오히려 50마력이나 출력을 높인 새 심장을 달고 모습을 드러냈다.'스팅어 마이스터'는 지난 8월 27일 출시됐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스팅어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국산차에서는 보기 드물게 품격과 역동성을 한 데 버무려 감칠맛을 살린 고성능 세단이다.현대·기아차는 최근 부분변경 때도 완전변경(풀체인지)처럼 외관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 그랜저와 K7, 이전 세대 아반떼, 모닝 등이 그랬다. 그러나 스팅어 마이스터는 겉으로는 눈에 띄게 바뀌지 않았다.대신 속이 달라졌다. 이전2020.09.30 14:24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을 앞둔 현대자동차가 유럽법인 전무이사(managing director)로 도미니크 보쉬(Dominique Boesch) 전 아우디 영업부문 사장을 영입했다.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29일(현지시간) 현대차가 보쉬 이사를 임명한 사실을 전하고, 다음날인 10월 1일 보쉬 이사가 독일의 제네시스 모터 유럽(Genesis Motor Europe) 법인으로 첫 출근해 현대차 본사의 장재훈 제네시스 사업부장(부사장)에 업무 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보쉬 이사는 아우디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면서 프랑스 영업이사, 유럽지역 영업책임자, 한국·일본·중국 3국의 전무를 거쳐 최근까지 아우디 브랜드 글로벌 소매전략개발 책임자로2020.09.30 10:00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5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에도 남은 4분기 사업계획을 다듬는 등 막바지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연휴 동안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무르며 현안을 챙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 출장이 제한된 탓도 적지 않다.현대차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으로 치달으면서 차량 전동화 계획과 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숙고하는 연휴를 보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중국 베이징 국제 모터쇼(9월 26일~10월 5일)가 우리나라 추석연휴와 겹쳤다. 현대·기아차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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