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30 07:00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인재 영입 기세가 매섭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핵심 참모에서부터 야전부대 지휘관까지 글로벌 수준급 석학과 전문가를 끌어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외인부대'를 갖춰 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24일과 25일 인공지능(AI) 기술 자문위원과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담당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AI 기술 자문위원에는 이 분야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MIT) 토마소 포지오(73) 교수와 다니엘라 러스(57) 교수가 위촉됐다. R&D본부 파워트레인 담당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푸조시트로엥그룹(PSA) 출신 알렌 라포소(57) 부사장이 맡는다.포지오 교수는 신경망 연구와 A2020.09.30 06:10
"지금 같은 절박한 상황에 규제 법안들을 기습적으로 추진해야 하는지 당황스럽고 이해가 안 된다."재계 한 관계자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에 대해 푸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투자 한 건, 일자리 한 개가 아쉬운 때 아닌가"라며 "어렵게 투자를 하려 해도 규제 법안을 보면 의욕이 사라진다"고 한숨을 쉬었다.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신설 또는 강화된 규제는 3151건에 이른다. 한 해 평균 1000건이 넘는다. 더구나 이 가운데 96.5%는 정부가 과도한 규제를 막겠다는 취지로 운용 중인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의결을 받지도 않았다.상2020.09.29 13:46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을 따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29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총점 60점 중 만점에 근접한 59.5점을 획득했다. 별 다섯 개, 1등급을 가뿐히 달성한 점수다.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안전 점수를 얻은 비결은 고장력 강판이다. GM은 트레일블레이저 차체에 기가스틸 22%를 포함해 고장력 강판과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총 78%까지 높였다.기가스틸은 철판 면적 1㎟당 100kg 무게를 견디는 1㎬(기가파스칼)급 강판을 말한다.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뛰어나 자동2020.09.28 18:04
쌍용자동차가 28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가 남다른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티볼리 에어는 뒷좌석을 접으면 키가 180cm 넘는 사람도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이 가능한 정도다.티볼리 에어는 소형 SUV 흥행 신호탄이 된 티볼리의 롱보디(길이를 늘인 차량) 모델이다. 기존 티볼리는 지난해 10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치면서 단종됐다.그러나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차박이 크게 유행하면서 티볼리 재출시가 이뤄졌다. 쌍용차는 '소형 SUV를 뛰어넘는 자유로움'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티볼리 에어는 적재 용량이 720리터나 된다. 특히 2열 좌석을 접으면 등2020.09.28 14:32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휘파람을 불고 있다. 기아차는 니로와 쏘울 등 전기차를 앞세워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환경규제 강화에도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1~8월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보다 0.5%P 증가한 수준이다.기아차는 이 기간 25만 9442대를 판매했다. 그중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탑재한 차종은 6만 8611대에 이른다. 전체 판매량 중 친환경차 비중은 26.4%로 4대 중 1대꼴이다.에밀리오 헤레라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2020.09.28 11:11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해 온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 연말 국내에서 대격돌에 들어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다음 달 초 5시리즈 7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고 벤츠는 E클래스 10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비슷한 시기에 공개할 예정이다.포문을 연 곳은 아우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더 뉴 아우디 A6 40 TDI'를 출시했다. 9월 현재 출시 10개월이 지나가지만 여전히 신차의 기운을 풍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7500여 대가 팔렸다. 더 뉴 아우디 A6 40 TDI는 '아우디 A6'의 8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출시 당시 동급 경쟁 모델2020.09.28 08:10
유럽에서 현대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고성능 해치백(일명 '핫해치') 차량 'i30 N'이 새롭게 돌아온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현대차가 i30 N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년 초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형 i30 N에서 가장 큰 변화는 습식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가 탑재된다는 점이다. DCT는 수동변속기 구조를 바탕으로 한 '자동화 수동변속기'다.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끊어주는 클러치를 2개 달고 전자 장치를 통해 적절한 단수에 맞게 변속해준다. 습식 DCT는 건식(乾式)과 달리 냉각 성능이 뛰어나 높은 토크(회전력)에도 잘 버틴다.현대·기아차가 함께 사용하는 8단 습식 D2020.09.27 10:00
국내에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가 저조해 단종될 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국내 자동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돌기도 했지만 유럽에서만큼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스팅어 페이스리프트는 독일 자동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17년 첫 출시된 스팅어는 유럽 시장에서 3년 동안 1만 대 이상 판매됐다.스팅어 부분변경 차량은 지난달 27일 '스팅어 마이스터'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5리터 가솔린 터보와 3.3리터 가솔린 터보 두 가지로 판매 중이다. 스팅어2020.09.26 19:40
현대자동차 노사가 역대 세 번째로 임금을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위기 극복, 그리고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풀어야 한다는 데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다.2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이하 '노조')에 따르면 전날(25일) 전체 조합원 4만 95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4만 4460명이 투표에 참여해 52.8%인 2만 3479명 찬성으로 가결됐다.노사가 앞서 마련한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주식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이다.올해 임금협2020.09.26 10: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례없는 불황에 빠진 항공업계가 저마다 살 길을 찾고 있다. 이들 업계는 여객기 좌석을 뜯어 화물을 수송하거나 국내 상공을 맴돌다 착륙하는 상품을 내놓는 등 이색 상품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 A350과 보잉 B777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을 싣는다. A350-900 여객기 1대에 있는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떼내고 화물 적재 공간으로 만들었다. 승객과 승무원이 오갔을 객실 바닥에는 짐을 떠받치는 팰릿(pallet:화물운반대)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이 항공기는 화물 5톤을 추가로 실어 총 23톤을 나르게 됐다. 항공기는 전날(24일) 인천을 출발2020.09.25 14:11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3개 차종이 '녹색지옥(Green Hell)'으로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글로벌 전통 강호들과 자웅을 겨룬다. 25일 현대차는 26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N 브랜드 3개 차종이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며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 순서로 순위를 매긴다.뉘르부르크링은 총 73개 곡선 주로로 이뤄진 길이 약 25km짜리 경기장이다. 도로 폭이 좁은 데다 구간마다 높낮이 차이가 심하고 급선회 구간이2020.09.25 11:10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는 24일 오전 한국GM 부평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내 도급직 직접고용을 회사 측에 촉구했다.같은 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한국GM 노사 간 임단협과 관련해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중노위가 중재에 나섰으나 끝내 조정안 마련에 실패했다. 앞서 조합원 투표에서 80%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던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파업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2018년 군산공장 폐쇄 이후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던 한국GM이 '노조 리스크(위험)'에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 한국GM은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도급직) 노조 협공에 포2020.09.24 18:02
한라그룹 자동차부품 계열사 만도가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회장 뜻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 주목받는다.만도는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42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 행사는 전북 완주군에 있는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무지개가족에서 열렸다. 특수 주문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는 교통사고 피해 가정에 전달된다.올해는 특별히 정인영 한라그룹 회장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 함께 전해진다. 평전은 올해 정 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집필됐다.김구현 만도 상무는 "창업 회장님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 힘든 상황을 극복해 더 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휠체어 기2020.09.24 15:20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진행 중인 엔진 공장 건설이 순항 중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현대위아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市) 당국이 공장 설립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공장 주변 도로와 상하수도, 전력 등 기반 기설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현대위아 신규 엔진 공장 가동으로 500개 이상 지역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시 당국은 기대감이 크다. 현대위아 엔진 공장은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20km가량 떨어진 세스트로레크츠에 건설 중이다.이 공장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생산하며 연간 생산 능력이 24만 대다2020.09.23 21:28
현대자동차가 유엔개발계획(UNDP)와 손잡고 빈곤, 환경 등 글로벌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차는 23일 UNDP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솔루션 창출 및 현실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 투모로우(for Tomorrow·내일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내일을 위한 프로젝트는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구성원들이 집단지성을 모아 해법을 도출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 캠페인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 지속 가능 메시지를 전파해 혁신적인 미래 사회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번 프로젝트 추진 배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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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1월 30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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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고수뎐 더덕장어돌판구이8
비트코인 3% 상승 2만3736달러, 리플↑ 이더리움 4% 급등 1641달러9
파월 "디스인플레이션 시작" 나스닥 2% 급등 환호…AMD 12.6% 폭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