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3 17:18
정부·여당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연계해 추진하는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을 놓고 경영계와 학계에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상근부회장은 23일 열린 '선진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우리 기업은 고비용·저효율 생산구조를 탈피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최악의 경제위기까지 겪으며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김 부회장은 "ILO 핵심협약 관련 노조법 개정 등 노동 관련 이슈로 인해 외적 부담이 가중되며 기업 존립 자체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걱정이 크다"라며 노조법 개정안에 강한 우2020.09.23 15:18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에서도 고성능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됐다.현대차는 23일 쏘나타의 준고성능 버전 '쏘나타 N라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중형급 차량에 N 브랜드가 적용된 것은 쏘나타가 처음이다. 그만큼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 강화가 이뤄졌다.쏘나타 N라인은 2.0리터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그리고 1.6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센슈어스'에 이은 네 번째 차량이다. 쏘나타 센슈어스에서 강조됐던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감성을 더한 역동성)'를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했다.전면부는 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아반떼(CN7), 투싼(NX4)에 드러났던 기하학적 문양이 특징인 '파라메트릭 쥬얼' 그릴과2020.09.23 15:12
현대자동차가 i20 3세대 모델을 필두로 내년 초까지 유럽 시장을 공략할 소형 차종을 줄줄이 출시하고 약 54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터키 코자엘리주(州) 이즈미트 공장에서 신형 i20 양산식을 개최했다.i20는 우리나라에는 출시되지 않는 소형 해치백 차량으로 유럽을 비롯한 해외 전략 차종으로 개발됐다. 소형차를 선호하는 유럽에서는 인기가 높은 차량이다.현대차는 각각 경형과 소형에 해당하는 'i10'과 'i20'을 터키에서 생산해 유럽과 해외로 수출한다. 현대차 터키법인인 현대앗산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지에서 생산된 i20의 90%는 유럽 등 해외로 출시된다. 현대차2020.09.23 06:10
정의선(50)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현대기아차그룹(이하 현대차)이 캐시카우(Cash cow:수익 창출원)을 기존 자동차에서 에너지 산업으로 다각화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자동차는 물론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세계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싼 ix 수소전기차(FCEV)'는 현대자동차가 2013년 2월 울산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첫 수소전기차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일반인에게 낯 설은 시기에 나온 투싼 ix FCEV는 현대차가 에너지 분야로 보폭을 크게 넓히는2020.09.23 06:05
2020년은 자동차 부품업계에 가혹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주식시장 상장 부품업체 60%가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국내 2위 부품업체 만도도 예외는 아니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만도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량 줄어든 2조 3235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574억 원 적자였다. 코로나19로 자동차 생산량이 줄어 납품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2분기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해 위로금 등 550억 원을 지출했다.게다가 자동차산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 운송수단 전반이 '모빌리티(이동수단) 산2020.09.22 17:35
디젤차에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인 요소수를 대형마트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롯데정밀화학은 22일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롯데마트 전국 69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요소수는 디젤 연료(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에 장착된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사용하는 화합물이다. 연료와 별도로 주입하며 디젤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촉매 역할을 한다.국내에 운행하는 모든 디젤차는 환경 규제에 따라 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SCR)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SCR이 달린 차량은 요소수를 정기적으로 보충해줘야 한다.유록스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자동차, 스카니아,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2020.09.22 16:25
기아자동차가 신형 K5의 고성능 버전 'K5 GT' 미국 출시를 앞두고 차량이 공중에서 180도 회전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해당 영상은 20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법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기아차 미국법인은 지난달 15분 분량의 '트리플 스렛 스턴트' 영상을 공개했다. 트리플 스렛 스턴트는 차량 3대를 활용해 빼어난 능력 3가지를 보여주는(트리플 스렛·Triple Threat) 곡예(스턴트·stunt)라는 뜻으로 기아차가 붙인 표현이다.이번 영상은 앞서 공개된 영상 속편으로 분량은 40초다. 영상은 숙련된 운전자가 헬멧을 쓰고 파란색 K5에 탑승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운전자는 속력을 내더니 경사가 있는 구조물로 돌진했다.이2020.09.21 16:05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이하 'E-텐스')를 21일 출시했다.앞서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가 국내에 선보인 '조에'와 크기가 비슷한 소형 전기차로 분류되지만 DS는 고급화로 승부를 걸었다.DS 수입 업체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E-텐스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 왔던 소형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트(유행)를 이끌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르노 조에는 전장(길이) 4090mm, 전폭(너비) 1730mm, 전고(높이) 1560mm, 축거(휠베이스) 2590mm다. E-텐스는 전장 4122020.09.20 12:00
추석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 85%는 올해 추석 때 총 5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2020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85.1%가 추석 연휴 기간동안 5일간 휴무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인 이상 기업 67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휴무일별로 1~3일 쉬는 기업은 6.0%, 4일은 3.0%였다. 6일 이상 쉬는 곳은 5.9%였다.올해 추석은 수요일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여기에 토요일인 개천절(10월 3일)과 일요일인 4일을 더해 총 5일간 연휴다.대다수 기업이 5일을 모두 쉰다고 답했지만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추석 상여금2020.09.20 11:15
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 공개한 4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oscon)'이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대를 돌파해 현대차 SUV 가운데 역대 최다 기록을 거머쥐었다. 이런 가운데 신형 투싼에 탑재된 새로운 기능과 파워트레인(동력장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모습이다.20일 현대차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격표에 따르면 4세대 투싼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한 가솔린 모델, 2.0리터 디젤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물린 디젤 모델로 판매된다.등급은 △모던(2435만 원) △프리미엄(2641만 원) △인스퍼레이션(3155만 원) 세 가지로 이뤄졌다. 가솔린 모델에 사륜구동을2020.09.20 09:00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지구 반대편 이집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에 올랐다.19일(현지시간) 이집트 자동차시장 정보위원회(AMIC)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7월 한 달간 799대가 팔려 현지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스포티지는 상반기 판매량이 2342대로 월 평균 390여 대꼴이다. 그러나 7월 이후 판매가 두 배로 급증했다.스포티지는 이집트에서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동력장치)으로 판매 중이다. 1.6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1kg·m를 발휘하고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낸다.이집트2020.09.19 10:10
프랑스 슈퍼카 제조업체 '부가티'를 인수한다고 알려진 크로아티아 전기차 스타트업 리막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이하 '리막')와 창업주 마테 리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리막이 부가티 지분을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으로부터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협의 내용은 부가티를 리막에 주고 리막 지분 15.5%를 폭스바겐이 받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리막 지분 49%를 갖는 게 목표다. 로이터는 현재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관해 양측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리막은 전기차 대중화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11년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2020.09.18 16:15
현대자동차가 서울 최대 아파트 단지인 송파구 '헬리오시티' 인근에 대규모 전시장을 열어 송파·강동지역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다.현대차는 18일 기존 송파대로 지점을 신축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송파대로 전시장은 지상 4층, 연면적 1461㎡(약 442평)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 공간이다. 이곳은 전시차 8대와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송파대로 전시장은 '서 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 사무소'가 현대차 정체성을 담아 스테인리스 메쉬(그물망)와 2100여 개 조립식 클립으로 내·외관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또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컨시어지(Concierge·전담 안내인)'을 통한 새로운 고객 응대 방식이 선보였다. 이2020.09.18 15: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개별소비세 인하폭 축소 등으로 지난달 자동차 내수가 6개월 만에 뒷걸음질쳤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차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며 대세를 입증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8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감소했다. 생산과 수출은 각각 6.4%, 15.8% 줄었다.자동차 내수는 13만 5349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율 인하폭이 3.5%에서 1.5%로 축소되며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한 일부 교회 신도와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 두기2020.09.18 08:30
자동차 부품업계가 연쇄 부도 위기에 내몰렸다. 주식시장에 상장한 부품업체 60%가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데다 3분기에는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마저 꺾여 "쥐어짤 마른걸레조차 없다"는 비명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17일 자동차산업연합회(이하 '연합회')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 부품사 84곳이 거둔 영업이익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111.3%'를 기록했다. 이는 84개사 영업이익을 모두 더한 뒤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다. 이들 부품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019년 7491억 원에서 올해 -845억 원으로 8300억 원 넘게 감소했다.적자를 낸 기업은 10곳 중 6곳 꼴이다. 지난해 적자 기업 수는 전체 841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제롬 파월 FOMC 긴축 급선회 고용보고서 쇼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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