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5 16:16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지만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부동산이다. 올해 대선은 ‘부동산 대선’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공통점은 ‘주택 공급’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현 정부와의 차별화된 정책을 약속했다는 점이다. 이 후보는 집권 후 전국에 총 311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공공주택 용지 공급가격 기준을 조성원가로 바꿔 주택 공급 가격을 반값까지 낮출 방침이다. 신규 공급 물량 중 30%는 무주택 청년에게 우선 배정하는 청년층을 겨냥한 주택 정책도 내놨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의 한시적 유예‧최2022.02.25 13:26
올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주총을 앞둔 기업은 여성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내세운 DL이앤씨부터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화성산업까지 다양하다. 안전·신사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임시 주총을 열 예정이다. 이어 삼성물산은 3월18일, 현대건설· DL이앤씨는 3월24일, GS건설은 3월25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주요 이슈는 안전·ESG 경영 실천이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연이은 사고 발생으로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만약의 사태에 적절히2022.02.25 10:01
“환경사업에서 국내 1위 지위를 단단히 하기 위해 볼트온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환경 사업지 지위를 선점해야 한다”며 친환경을 강조했다. ‘탈(脫) 건설’이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최근 글로벌 E-waste 전문기업인 테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테스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전기·전자폐기물 전문 업체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관련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는다. 테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4억6500싱가포르달러(약 414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코플2022.02.24 19:40
한화그룹의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회사 한화역사가 '한화커넥트'(Hanwha Connect)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화역사는 1987년 한화그룹·한국철도공사 합작으로 건립된 회사로서, 현재 서울역·청량리역 민자역사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역사는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기업이미지(CI)를 교체하고 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사명은 다양한 문화·비즈니스 연결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도시 생활 문화의 중심 공간을 창조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앞으로 부동산 개발사업 파트너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주민·임차인과 상생·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역 밀2022.02.24 16:45
국내 건설사업관리(PM)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미국의 '타르 휘트먼 그룹'(TWG)을 인수했다. 한미글로벌은 미국 자회사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오택'(OTAK)이 지난달 시애틀에 있는 TWG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한미글로벌의 해외 인수·합병(M&A)은 미국의 오택, PM 기업 '데이씨피엠'(DAY CPM), 도시재생·친환경 인프라 기업 '로리스'(Loris), 영국의 PM·부동산 컨설팅 기업 '케이투'(K2)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인수 대상인 TWG는 2006년 설립된 회사로, 주로 미국 서부 퓨젓만(Puget Sound) 지역에서 PM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싱턴주 교통부‧시애틀 교통공사‧시애틀 항만청 등 대규모 건설2022.02.24 16:06
최근 잠실 주공5단지의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대출규제·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주택 시장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서울 강남권 등의 재건축 시장이 움츠려 들고 있다. 일부 분양 시장 등에서 활기를 찾고는 있으나 주택 시장 전반에 여전히 냉기가 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규모 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이 침체된 주택 시장의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은 지 30~40년 된 저층 단독·연립주택·빌라 등 2~3개 동의 대상을 대규모 철거 없이 주거지 도로·기반시설 등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소규모 재건축·미니2022.02.24 10:58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이하 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매출 확대·자생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지원을 받은 조합은 총 200곳이다. 특히 전복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A조합은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DA 광고(이미지 형태의 배너를 메인 홈페이지에 게시해 홍보 효과를 높임) 등을 지원받아 인지도를 높였다. 또 전용 기획전(프로모션 지원) 참여로 매출(20억원)은 2020년(14억원) 대비 42.9%가량 성장했다. 올해부터 조합의 업력·규모·매출·고용 기준에 따른 성장단계별(초기·성장·도약) 지원체계를 구축2022.02.23 17:05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도 지역사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7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했으며, 협력사의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과 협력사 ESG 교육·역량 진단‧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달 맺은 계약에 기반해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교보리얼코’와 ESG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환경‧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E2022.02.23 15:43
대우건설 자회사인 대우에스티는 ‘안전보건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다.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대우에스티 본사에서 진행된 선포식에서 대우에스티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세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또 ‘안전한 일터 조성과 중대재해 근절을 통한 인명존중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윤우규 대우에스티 대표는 “현장 안전보건 점검 활동 강화‧임직원 안전보건 역량 강화‧위험작업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에스티는 이번 주부터 경영진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을2022.02.23 09:26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종사자의 청렴·윤리 문화 확산을 위한 '공항가족 입주자서비스 개선협의회 한마음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2일 오후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행사는 입주자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공유‧외부강사 청렴 특강‧청렴 결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을 비롯한 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 임직원과 입주자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무수행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하는 등 인천공항 청렴·윤리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임대관리 업무체계를 확2022.02.22 17:40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실내보다 실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아파트 단지 동간 거리 규제가 완화되면서 신축 아파트의 경우 빽빽한 모습을 보여 상대적으로 자연 녹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에 중앙공원 등 녹지 공간을 품은 아파트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 넓은 자연 공간이 있는 아파트의 경우 희소성도 높아지면서 지역 시세를 좌우할 정도다. 실제로 22일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을 품은 ‘강선19단지우성(1994년 입주)’ 전용 125㎡는 지난해 10월 122022.02.22 16:23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주택이나 땅을 사고팔 때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 기준이 강화된다. 이에 토지거래허가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심의 일부 소형 연립·다세대 주택 등의 투기적 거래가 차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 새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 대상이 되는 기준 면적이 더 좁아진다. 현행법은 국토부 장관이나 지자체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할 때 용도지역별 기준면적의 10∼300% 범위에서 따로 정해 공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규제대상 지역이 몰려 있는 서울 등 수도권 지자체들은2022.02.22 16:17
부동산(Property)에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 기업들이 매출·기술력 부문에서 급속 성장을 하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직방‧집토스‧다원중개 등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기술력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롭테크 업계의 선두주자인 ‘직방’은 단순 부동산 중개업무에서 벗어나 부동산 투자‧스마트홈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쟁 플랫폼이었던 ‘호갱노노’를 인수한 데 이어 대기업인 삼성SDS의 IoT(사물인터넷) 사업 부문까지 인수했다. 지난해 3D기술과 VR을 이용해 단지 내 각호에서 바라보는 전경‧일조량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직원 복지도 파격적이다. 또 메2022.02.22 16:11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추진 중인 영동‧홍천‧포천 신규 양수 건설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동시에 통과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유치 공모를 했다. 이후 2019년 6월 신규양수 건설지역 3곳을 선정해 예비설계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5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했다. 3곳 모두 정책‧경제적 면에서 ‘사업 타당성 있음’으로 평가됐고 신규양수 건설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수원은 앞으로 충북 영동군에 2030년까지 500㎿급‧강원도 홍천군에는 2032년까지 600㎿급‧ 경기도 포천시에 2034년까지 700㎿2022.02.21 16:02
SK에코플랜트는 국내 최대 환경사업자에서 글로벌 환경사업자로 도약하는 날갯짓을 시작했다. 글로벌 E-waste(전기·전자 폐기물‧E-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 Envirocorp)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IT기기·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소각·매립 등 폐기물 관리(Waste Management)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폐기물 제로화(Waste Zero)를 추구하는 리사이클링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21일 싱가포르 풀러턴 호텔에서 테스의 최대 주주인 나비스 캐피탈 파트너스의 로드니 뮤즈 매니징 파트너와 테스의 지분 100%(25만2076주‧약 10억달러)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E-waste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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