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8 13:53
최근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강화 지침으로 비대면 쇼핑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통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 앱 기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 중 음식 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프티콘(E-쿠폰) 거래액은 37.8% 증가했다. 먼저 제너시스BBQ(이하 BBQ)는 290만명 회원들이 기프티콘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자사 앱(BBQ앱) 기능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BBQ는 서버 다운 재발 방지를 위해 서버를 증설하고, 기프티콘 이용 절차에 ‘메뉴 변경’, ‘추가 결제2021.12.08 08:05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따라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 시즌에 외부 모임을 자제하면서 외식업계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외식의 내식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식품·외식업계는 유명 맛집 메뉴를 상품화한 레스토랑 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 이하 RMR) 제품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RMR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MR은 외식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대체식품을 말한다. 밀키트 등 가정 간편식(HMR)이 일반 가정식 메뉴 중심이었다면 RMR은 호텔이나 유명 맛집, 셰프의 메뉴를 담아낸다.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연구원)이 7일 발표한 ‘2022 외식 트렌드’2021.12.08 07:00
저가커피 브랜드의 대표 주자로 꼽혔던 이디야커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 2001년 3월 중앙대 1호점을 내고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이디야커피는 후발주자인 빽다방, 메가커피, 컴포즈 커피 등에 밀려 위기를 맞고 있다. 이디야의 부진은 후발주자에 비해 가맹점 창업 비용은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커피의 매출은 2012년 약 419억원에서 2016년 1535억원으로 266% 성장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메가커피’ 둥 저가 브랜드의 등장 이후 이디야커피의 성장세는 한 풀 꺾였다.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로 커피 업계가 호황을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디2021.12.08 06:00
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공룡들이 리셀(resell·되팔기)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이어 유통공룡 롯데그룹까지 나섰다. 리셀은 한정판 운동화 등 희소성 있는 상품에 웃돈을 붙여 되파는 문화를 지칭한다.리셀 시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른 재테크 방법보다 안전하고, 크지 않은 투자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MZ세대의 인식과 맞물려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들과는 다른 ‘희소성’에 큰 가치를 부여하고, 그런 소비를 게임하듯 즐기는 MZ세대의 성향이 리셀과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코로나192021.12.08 06:00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디지털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에는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매출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코로나19 이전의 시코르가 체험형 콘텐츠 중심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뷰티테크(beauty+technology)를 결합하는 O2O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키는 등 시코르닷컴을 강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코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랜선 뷰티쇼, 버추얼 컬러 테스트 등 온라인2021.12.08 06:00
코로나19로 항구 선적 인력이 줄면서 전 세계 물류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업계에 수입 과일 항공 물류 시대가 열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물류량이 가장 늘어나는 연말‧연초가 다가오면서 전 세계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물류 인력난의 여파로 배송 기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 특히 과일의 경우, 물량 선적과 배송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배에서 과일이 익는 ‘과숙 현상’이 발생해 한국에 도착하기도 전에 썩어버리거나 신선도가 하락하는 경우가 생긴다. 일정이 들쑥날쑥해 예정에 없이 물량이 한 번에 들어오거나 상품이 아예 들어오지 않아 시장 가격 변동이 커지고, 가격이 오르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이2021.12.08 05:55
최근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장바구니' 물가도 비상이다.우유와 계란, 치킨, 햄버거 등 대표적인 서민 음식 대부분의 가격은 이미 올랐고, 김밥과 어묵, 컵밥 등 이른바 길거리 음식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7일 통계청과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분기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 이는 OECD가 연간 물가 상승률을 공표하는 34개국 가운데 콜롬비아(11.2%), 호주(10.6%), 멕시코(8.0%)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올해 3분기 가격이 특히 많이 오른 식료품·비주류음료 품목은 달걀(51.6%), 배(45.2%),2021.12.07 21:46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양식품이 첫 회사채 발행에 도전한다. 회사채는 밀양 공장 설립에 투입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6일 회사채 발행 규모를 750억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500억원 규모 발행을 목표로 했지만 최근 수요예측 조사에서 모집액의 5배가량의 주문을 받아 발행 규모를 늘렸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삼양식품 설립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엔 금융기관 대출 등을 통해 현금을 확보했으나, 최근 금리인상 등 이슈를 고려해 운영자금을 여유롭게 확보하기 위해 직접 자금 조달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750억원을 밀양공장 설립에 투입할2021.12.07 21:29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000명 대에 근접한 가운데, 서울 지역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6일) 같은 시간대 1614명보다 726명이나 많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였던 2일(1870명),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인 2273명(3일)도 넘어선 수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 세웠다. 이달 들어서도 1일 2267명, 3일 2273명 등 첫 주에2021.12.07 21:17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이하 DB)가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연승에 성공했다. DB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94-73으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로 시즌 9승 10패를 쌓은 DB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5위가 됐다. 특히 DB는 10월 개막 3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연승을 거뒀다. 특히 허웅은 20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공격 중심에 섰다. 허웅은 지난달 20일부터 KBL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0만표를 넘게 받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레나드 프리먼은 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준원은 10득점으로 허웅에게 쏠린 부담을 줄였다.2021.12.07 20:54
TV조선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가 부정 투표 관련 논란을 인정했다.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 1등이 선발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 공정성 훼손으로 신뢰도와 시청률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가수'의 투표를 담당하는 쿠팡플레이는 지난 6일 불거진 부정 투표 의혹에 관련해 7일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부정 투표 신고를 받고 쿠팡플레이가 조사한 결과 지난 3일까지 전체 투표 중 1% 미만의 투표가 허위 정보를 이용해 생성된 불법 계정으로 이뤄진 중복 투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조선과 협의해 기존의 투표 집계를 바로잡은 결과 중복투표 내역이 참가자 순위와 당락 결2021.12.07 19:14
샤넬코리아 화장품 판매 직원들이 오는 17일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합당한 임금 지급과 안전한 일자리 보장을 요구하기 위함이다. 전국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소속 샤넬코리아 지부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월부터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해왔지만, 사측이 책임 있는 교섭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소연 샤넬코리아 지부장은 “우리의 요구는 성과 이익을 회사만 독식하지 말고 합당한 임금을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협상이 안 되는 이유는 회사가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 샤넬 화장품 판매점은 백화점과 면세점을 포함해 전국 85개 점으로, 현장 근로2021.12.07 18:44
수요일인 8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매우 큰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며 미세먼지로 대기도 탁하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아침까지 구름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가량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6도를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맑은 날씨에 지표부근 기온은 떨어지면서 오전 10시까지는 전국 대부분 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남부 동해안과 경북북부 동해안2021.12.07 16:44
크래커와 초콜릿 브랜드, 가정간편식과 밀가루 브랜드 등 이종업계 간의 콜라보(협업)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간의 협업은 인기 제품을 결합해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식품업계에서 많이 시도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이다. ‘크런키 빼빼로’, ‘몽쉘 젤리’ 등 이색 제품을 판매한 이력의 롯데제과는 7일 ‘제크X가나초코샌드’를 선보였다. 제크X가나초코샌드는 롯데제과의 인기 크래커 ‘제크’와 국내 대표 초콜릿 ‘가나’를 합친 초코샌드 형태의 과자다. 짭조름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제크 사이에 달콤하고 진한 맛의 가나 초콜릿을 넣어 ‘단짠단짠’ 맛을2021.12.07 15:00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한국인의 육류 소비가 대폭 늘었다. 무게로만 놓고 보면 쌀 만큼 고기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육류 소비구조의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54.3㎏으로 20년 전(31.9㎏) 대비 약 71% 증가했다. 이는 국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57.7㎏)의 94%에 이르는 수준이다. 육류 소비가 증가한 원인 중 하나는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가정 내 육류 소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 내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올해 7월 기준 6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소고기 등 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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