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14:20
고물가에 가성비가 인기를 끌면서 합리적 가격의 PB(자체 상표)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GS더프레시를 통해 론칭한 상생 PB '리얼프라이스'의 누적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리테일이 우수 생산 업체와 손잡고 해당 업체의 이름을 상품 정면에 함께 표기해 상생 브랜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PB로 전국 350여 GS더프레시에서 판매된다. GS리테일은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들을 적극 발굴해 이들의 상품을 일반 상품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론칭 첫해인 2017년 63억원2022.08.09 14:10
신세계그룹은 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전 시구에 가상인간 와이티가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와이티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 대신 대형 전광판에 등판해 공을 던질 예정이다. 와이티는 신세계그룹과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이번 시구를 시작으로 와이티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그룹 내에서는 하반기 W컨셉의 프로젝트 모델로 활동한다. 지역별 핫플레이스와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VR & AR 콘텐츠에 등장할 예정이다. 타 브랜드와의 협업 및 광고도 꾸준히2022.08.09 13:51
최근 우연한 기회로 피자헛 피자를 오랜만에 접했습니다. 그날 맛본 피자는 돈마호크 피자는 아니었지만 이전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기억 저편에 있던 피자헛의 피자는 짜고 기름지며 도우가 아주 두꺼운 그런 종류였으나 기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죠. 그렇게 피자헛에 다시 눈뜬 저는 돈마호크 피자에까지 손을 댔습니다. 지난 7일(일요일) 저녁입니다. 오랜 고민없이 돈마호크 피자를 주문했죠. 피자헛은 지난 6월 '돈마호크 피자'를 선보였는데요. 이 피자는 부드러운 돈등심과 쫄깃한 돈목살을 입안 가득 즐기도록 180g을 통째로 담았습니다. 육식파라 고기 토핑을 선호한 탓입니다. 여기에 피자헛은 고소한 리코타 치즈를 함께 얹어2022.08.09 13:33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적용한 동선 혁신이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홈플러스는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뉴얼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기존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객 중심의 동선을 적용해 매출이 최대 69%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판매자 중심으로 운영했던 동선을 고객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일어난 효과다. 특히 가장 최근 문을 연 서울 방학점과 대전 유성점의 경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4% 증가해 리뉴얼 점포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리뉴얼 점포는 신선식품부터 동선이 시작되는 기존 매장과 달리, 고객 수요가 높고 가벼운 상품을 입구 근처에 배치했다. 매장 가장 안쪽에 있던2022.08.09 09:55
CJ그룹이 기업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CJ 뉴스룸'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CJ 뉴스룸은 기업 블로그 형태를 거쳐 2020년 웹사이트로 개편한 '채널CJ'가 전신으로, 개명과 함께 영문 페이지(CJ NEWSROOM)도 함께 개설했다. 국내외 미디어, 산업 전문가, 투자자, 구직자 등 다양한 고객을 겨냥한 디지털 소통 허브를 지향하는 CJ 뉴스룸은 CJ 안팎의 흥미로운 소식과 함께 임직원 인터뷰, 칼럼, 데이터 분석 기반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사명과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CJ 뉴스룸은 △뉴스(NEWS) △온리원 스토리(ONLYONE STORY) △CJ 헤리티지(CJ HERITAGE)로 구성돼 있다. 뉴스는 보도자료2022.08.08 11:08
외식업계가 고온다습한 날씨에 배달과 외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할인부터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맘스터치 금액원 최대 25% 할인 맘스터치는 오는 11일 KT알파 쇼핑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맘스터치 금액권을 최대 25%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방송은 11일 오후 3시 5분 KT알파 쇼핑 라이브커머스 '알파 LIVE(라이브)'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동시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맘스터치 1만원 금액원을 15%, 2만원 금액권을 25%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맘스터치 금액권은 전 메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11일까지 '배라왕' 시즌1 프로모션2022.08.08 10:06
CJ주식회사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CJ가 그룹 차원의 ESG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8일 CJ주식회사는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등을 담은 '2021 ESG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보고서에는 지주회사로서 그룹 차원의 ESG경영에 대한 의지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CJ주식회사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서 이해관계자 관심도 및 비즈니스 영향도를 고려해 △친환경 제품·콘텐츠·서비스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인권 존중 및 보호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조직문화 내재화 △순환경제 실천2022.08.06 08:00
본격적인 휴가철에 진입하면서 대형마트 3사가 바캉스에 꼭 필요한 먹거리를 모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바캉스에 빠지면 섭섭한 육류와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후식을 책임질 과일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는 바캉스 및 캠핑시즌에 어울리는 휴가철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바비큐의 재미를 더해줄 '고인돌 삼겹살'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에서 100g당 358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인돌 삼겹살은 새로운 스펙의 '뼈삼겹등심'으로 돈마호크 인기를 반영해 개발했다. 돈마호크가 퍽퍽2022.08.05 16:46
CJ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는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지분 100%를 221억원에 인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CJ는 그룹의 정식 계열사이자 CVC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전문 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도 'CJ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할 계획이다. 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향후 5년간 4000억원을 신규 출자,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해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등 4대 미래2022.08.05 16:42
롯데쇼핑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유통맏형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파격적 인사와 뼈를 깎는 구조조정, 사업 재정비와 함께 찾아온 리오프닝 효과로 롯데쇼핑은 환골탈태에 성공했다. 2분기 연속 호실적 배경은 순혈주의를 깬 파격적 인사 효과란 평가다. 5일 롯데쇼핑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줄어든 7조672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06.3% 급증한 143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14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기준 매출은 3조 901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영업이익은 888.2% 폭증한 74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을(흑자전환) 기2022.08.03 14:34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6.3%를 기록한 데 이어 외식물가는 8.4%까지 치솟자 점심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심화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식당 대신 대형마트, 편의점으로 향하는 것이다. 고물가에 '저렴한 한끼'를 찾는 소비 현상에 맞춰 유통업계도 발빠른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의 델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1~7월) 샌드위치, 샐러드, 김밥 등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을 해결한 4000~5000원대 간편식사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뛰었다. 특히 점심시간대(오전 11~오후 1시) 간편식을 찾는 고객은 전년보다 20% 늘었고 매출은 30% 신장했다.2022.08.03 07:00
고물가에 장사가 없다. 수개월째 이어지는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너나 할 것 없이 철저한 소비 통제에 나서는 분위기다. 명품을 휘감고 골프 라운딩에 아낌없이 소비하던 MZ세대들도 어쩔 도리가 없다. 그들마저 지갑을 닫고 있다.3일 통계청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외환위기 이후 23년 8개월만에 최고치다. 지난 6월 6.0%에 이어 2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이다. 이같은 고물가 상황은 거의 한 세대 전에나 경험했던 일이다. 누적된 물가상승의 무게가 어깨를 짖누르면서 세대를 막론하고 짠내 나는 생활계획 속에 철저한 지갑 단속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하루 0원으로 살기'에 도전하는 것. 이른바 '무지출 챌2022.08.03 06:00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외환위기 이후 23년만에 최고 수준인 6.3%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민들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서민들이 주로 찾는 품목들의 가격이 인상된 데다 7월부터 전기·가스요금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서민을 비롯한 취약층 생계가 위태로워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오른 주된 배경은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상승이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7.1% 상승했는데 이중 오이(73%), 상추(63.1%), 파(48.5%), 시금치(70.6%), 배추(72.7%)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 밥상 물가(생활2022.08.03 00:15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밤 10시43분께(한국시간 11시43분) 도착했다. 미국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에 대만을 찾은 최고위급 미국 인사다.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언론은 펠로시 의장이 신이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3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면담 후 입법원(의회)과 인권박물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출국은 3일 오후 4~5시께가 될 전망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깨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겸 외교부 장관은 2일 "미국이 대만 문제에 있어 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