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8 08:00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된 가운데 글로벌 가전 업계가 심각한 가전제품 공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LG전자 역시 특정 냉장고 모델에 한해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외신은 7일(현지시간) 존 테일러 LG전자 USA 수석 부사장을 인용해 "글로벌 가전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로 전례없는 가전제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업계 전반에 걸쳐 공급망이 붕괴돼 냉장고를 사려는 고객들이 긴 대기 시간에 직면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은 식기세척기와 건조기, 일부 전자레인지 등 다2020.10.07 14:51
최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서 양극제 내 니켈 함량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의 'NCM811' 배터리가 잇따른 화재로 도마 위에 올랐다. ◇CATL, 잇따른 배터리 화재 논란…"안전 기술 확보 없이 니켈 비율만 높였다"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외신은 6일(현지시간) CATL의 'NCM811' 배터리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CATL의 'NCM811'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완성차 업체 광치(GAC)의 전기차 ‘아이온(Aion)S’에서는 최근 4개월 동안 3차례 화재가 발생했다.광치와 CATL 측2020.10.07 11:18
위니아대우가 사명에서 '대우' 이름을 벗는다. 위니아대우는 7일 ‘위니아전자’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위니아전자는 모그룹 계열사 공통 유전자인 ‘위니아(WINIA)’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종합가전회사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영문명은 ‘WINIA Electronics’이다. 앞서 확정한 마케팅 브랜드는 해외는 ‘WINIA’, 국내는 ‘Klasse’(클라쎄)를 유지한다. 사명 변경으로 가전 계열사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기존 대우전자, 위니아대우 시절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대적인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위2020.10.07 11:17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강소 부품사를 지원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수출입은행과 협력해 자동차 경량화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강소 부품사 한미ADM(대표이사: 정영호)에 10억 원 규모의 수출성장자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5월,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과 강소 부품사의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맺은 ‘신(新) 금융지원 상생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의 성과로 한미ADM의 해외 수출과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수한 기술력에 비해 고객사 대2020.10.07 11:13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을 미래 신(新)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LG전자가 베트남 다낭에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다낭 투자진흥공사(IPA)와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자동차 부품 솔루션 개발 센터(LG VS)가 이날 다낭 자동차 부품 R&D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IPA는 관련기관을 비롯해 베트남 대기업 등과 협력해 LG전자의 R&D 센터 설립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종 부지 선정을 거쳐 올해 중 다낭 부품 R&D센터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연구개발 주제 선정은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LG그룹은 베트남 개발 전략2020.10.07 11:09
정유사업 부진 탈출을 위한 신(新)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GS칼텍스가 베트남 세차 시장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7일 베트남 세차 업체 비엣워시(VietWash) 모회사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VI AUTOMOTIVE SERVICE)와 390억동(약 2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지분 16.7%를 취득하게 된다.GS칼텍스의 지분 투자 계약은 전날인 6일 오후 화상회의를 통한 계약 체결식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상무), 팜 티 탄 비(Pham Thi Thanh Vy) 비엣워시 및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대표, 응웬 반 칸(Nguyen Van2020.10.07 08: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각종 불확실성으로 업황 부진이 점쳐지던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올 하반기에 회복된 후 내년에 본격적인 호황을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올 3분기 영업익 전년비 최대 80% 오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상장사가 기관투자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자사 실적과 향후 전망을 설명하는 전화회의)을 앞두고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5조4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80% 급2020.10.07 07:00
허세홍(51·사진) 대표가 이끄는 정유업체 GS칼텍스가 최근 전기차 관련 사업에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GS칼텍스는 전기차업계를 비롯해 배터리업계, 렌탈업계 등과 손잡고 전기차 관련 사업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GS칼텍스,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 직후 액셀 밟는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달 25일 한국전력과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법인고객 확보와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자사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사업을 추진하고 자사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보급을 늘릴 방침이2020.10.06 11:14
전 세계 D램 시장 2위 SK하이닉스가 최첨단 D램을 내놔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6일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고용량 제품이다.SK하이닉스는 2018년 11월 16Gb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후 인텔 등 주요 협력업체에 샘플을 제공하고 다양한 테스트와 동작 검증, 호환성 검증 등을 거친 후 마침내 양산에 성공했다. DDR5는 전송 속도가 이전 세대 DDR4의 3,200Mbps 대비 4,800Mbps ~ 5,600Mbps로 최대 1.8배 빨라졌다. 5,600Mbps는 FHD(Full-HD)급 영화(5GB) 약 9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이다. 또한 동작 전압은2020.10.06 10:55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인구 14억 거대시장 인도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대응해 통신 부품공장 확장에 나선다.LS전선은 인도 현지 생산법인(LSCI) 사업장에 통신 2공장을 준공해 통신 부품 생산능력을 2배로 늘렸다고 6일 밝혔다. LS전선은 LSCI를 통신 하네스 전문 생산기지로 키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도 내수 시장에 대응하고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통신 하네스는 이동통신 기지국과 안테나 등을 시스템과 연결하는 케이블 부품이다. LS전선은 인도 현지에서 삼성전자와 에릭슨 등을 통해 인도 최대 통신업체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인도 2위 통신사 바르티에어텔, 영국 통신업체 보다폰 등2020.10.06 10:27
최근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LG화학이 캐나다 리튬 광산 개발 기업 네마스카리튬(Nemaska Lithium)과 맺은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네마스카리튬과의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2018년 7월 네마스카리튬과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매년 7000톤 규모의 수산화 리튬을 5년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7000톤 규모는 고성능 전기차(한 번 충전으로 320km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14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수산화 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해 하이니켈 배2020.10.05 13:31
LG화학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올해 8개월동안 세계 1위를 지켰다. 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8월동안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전기자동차(EV)·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15.9GWh, 점유율 24.6%로 1위를 기록했다. LG화학 다음으로는 중국 CATL이 15.5GWh(24.0%)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2.4GWh(19.2%)를 기록한 일본 파나소닉이다.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6.3%, 4.2%의 점유율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해 10위권 내에 들었다.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K-배터리 업체들은 지난해보다 성장했다.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16.22020.10.05 13:07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이 베트남 경제단체들이 선정하는 우수기업에 3년 연속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이 최근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베트남 노동총연맹, 노동보훈사회부가 주관하는 '임직원을 위한 우수한 근무환경 기업'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보도 등에 따르면 '임직원을 위한 우수한 근무환경 기업'상은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베트남 노동총연맹, 노동보훈사회부가 자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소득, 훈련, 작업환경, 사회복지.신체 훈련 활동 부문에서 직원들에 대한 대우를 면밀히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 또한 삼성전자 베트2020.10.05 11:13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홈시네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9년만에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 다시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5일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가정용 프로젝터를 내놓은 건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하는 홈시네마와 홈게이밍 시장을 잡기 위해 시장 재진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올해 13억 달러(1조5147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24년에는 22억 달러2020.10.04 11:10
국내 가전 업계에서 삼성전자와 각축전을 벌이는 LG전자가 프리미엄 포터블 스피커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LG전자가 영국 하이엔드(고급) 오디오 업체 '메르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파트너십을 맺고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Xboom Go)' 3종(모델명: PL7·PL5·PL2)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메리디안은 스피커와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 포맷과 규격을 개발하는 오디오 전문업체다. LG 엑스붐 고 ‘PL 시리즈’는 원통형 디자인에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피커 전면에 있는 4가지 색상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갖춰1
테슬라, 中 CATL과 합작 美 배터리 공장 추진...LG엔솔 등 한국 업체에 미칠 파장은2
미국 PCE 물가 5.0% "예상밖" 뉴욕증시 비트코인 리플 휘청 FOMC 또 금리인상3
뉴욕증시 비트코인 리플 "동시 폭발" 재닛 옐런 "은행파산 끝" FOMC 연내 금리인하4
외국인, 4주만에 순매수 전환…삼성전자 4900억 사들여5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28일)6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서 원유생산선박 리노베이션 계약 체결7
알에프세미, 상한가 급등 무슨일?…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8
2TV 저녁 생생정보 전면전 알곤이칼국수9
리플, 국내 상위 4개 거래소서 비트코인 거래량 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