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4 15:39
국내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우크라이나에서 25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삼성·LG전자가 우크라이나 경제잡지 '더 파워 오브 머니(The Power of Money)'가 선정한 '우크라이나 25대 혁신기업'에 뽑혔다고 보도했다. '더 파워 오브 머니'는 각 기업의 역할,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규모, 기술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25대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매체는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TV,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 PC,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이라며 "특유의 혁신성으로 우크라이나에서도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매체는 이어 "특히 삼성전자는 우2020.11.04 13:00
전기차 배터리 기술 탈취 의혹을 두고 법적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中서 배터리 전선 넓히는 LG-SK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현재 중국 난징(南京) 신강개발구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짓고 있다. 신설 공장은 지난 2018년 첫 삽을 뜬 이후 오는 2022년말까지 완공해 이듬해인 2023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은 신설공장에 총 2조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국 장쑤성 옌청(염성)에서 열린 ‘제2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해 난징 개발구 관계자들에게 난징2020.11.04 11:23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사업 강화를 위한 보폭 강화에 나서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연말까지 차세대 배터리 개발 인력 수시채용을 시작해 미래 배터리 시장에서 패권을 쥐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고체전해질.리튬 음극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한 인력을 채용해 현재 시장 주류인 리튬 이온(Lithium-ion)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미래 배터리 시장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모집분야는 △전고체 소재 개발 △전고체 배터리 셀 개발 △리튬 메탈 음극 개발 등이다. 차세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소재 개발부터 성능, 수명, 안전성2020.11.04 11:20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55·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마법을 발휘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5년 안에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SK하이닉스, 2025년 낸드 매출 3배 성장해 세계 최정상 도약"4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 직접 참석한 이 대표는 "최근 전격 단행한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일궈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메모리에 고스란히 저장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2020.11.04 06:40
삼성·LG전자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K-가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위니아전자가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10%가 밀집된 중남미 시장 잠재력에 주목하는 안병덕(60·사진) 대표의 글로벌 경영전략에 따른 것이다. ◇위니아, 멕시코판 '검은 금요일' 공략 나선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는 지난달 27일 멕시코에서 ‘부엔핀(Buen Fin)’ 행사 시즌을 맞아 전자레인지 21만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부엔핀(Buen Fin)’은 '멕시코의 블랙 프라이데이'라 불리는 현지 최대 프로모션 행사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을 뜻하며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2020.11.03 12:57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을 미래 신(新)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LG전자가 최근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3일 LG전자가 중국 난징 경제개발특구에 총 3억달러(약 3406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지난달 30일 중국 장쑤성 옌청(염성)에서 열린 ‘제2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서 난징 경제개발구와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LG전자는 현재 난징에 총 2만4000m²(약 7260 평) 규모의 자동차 부품공장을 운영 중이다. 신설공장에는 자동차 모터, 충전기, 컨버터, 중앙 제어 디스플레이, 레이더 등 자동차 핵심 부품 약 10종이2020.11.03 10:02
에쓰오일(S-OIL)은 울산공장 두 번째 원유 하역 시설(#2 SPM)이 성공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울산신항 앞 해상에 약 2년 7개월에 걸친 설계·건설 기간 동안 총 1720억원을 투자해 원유선 계류 설비와 44인치 직경의 해저(3.7km)·육상(3km) 송유관 등을 신설했다.해상계류시설은 대형 원유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수심이 깊은 해역에 고정형 부이(buoy)를 설치하고 송유관을 통해 육상 저장탱크로 원유를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유공장의 젖줄’이다. 에쓰오일은 1980년 공장 가동과 함께 설치한 기존 원유 부이(#1 SPM)를 이용하여 왔으나 공장 증설에 따라 원유 처리량이 계속 증가해 부이 추가 건설을 추진했2020.11.03 09:57
LS전선은 3일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을 개발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LS전선이 개발한 이번 케이블은 특수 광섬유를 사용하고 코팅을 강화해 정보의 불법 유출과 교란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LS전선에 따르면 광케이블은 빛으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케이블을 둥그렇게 구부리면 빛이 직진성 특성으로 밖으로 빠져 나온다. 이 때 해킹 장비를 연결해 광신호를 가로채 정보를 빼내거나 반대로 광신호를 추가해 통신망을 마비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 코팅과 금속 튜브를 덧대는 방식 등을 사용했으나 제조 비용이 높고 설치가 어려워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일반2020.11.02 17:00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장기화에서도 인도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인도 시장에서 현지 축제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해마다 이맘 때쯤 힌두교 신(神) '가네쉬' 탄생을 기리는 '가네쉬 축제'(8월), '디왈리 축제'(11월) 등 힌두교 3대 축제를 연다. 힌두교 3대 축제 기간에는 각종 할인행사 등으로 소비가 평소보다 43%가량 늘어난다.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도 이 기간 매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한다.매체는 "인도는 1년에 축제가 너무 많아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전자제품2020.11.02 15:16
최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SK그룹이 2050년까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만 자체 전력을 조달할 계획이다. SK는 그룹 내 8개 계열사(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한다고 2일 밝혔다.또한 SK E&S, SK에너지, SK가스 등 ‘RE100’ 가입 대상이 아닌 관계사들은 자체적으로 RE100에 준하는 목표를 세우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2020.11.02 13:42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로 국내 주요 기업 '승계' 문제가 세간의 관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가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거대기업의 승계 이슈는 일반인은 물론 정부 역시 큰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 관심이 때로는 '편법 승계'라는 굴레를 씌워 기업 경영활동을 옥죄고 있다. ◇공정위, 하림 등에 '불법승계' 조사 칼날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재계 순위 27위 하림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승계'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올해까지 최근 4년에 걸쳐 하림그룹의 '편법 승계·오너 일가 사익편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김홍국(63·사진) 하림2020.11.02 11:18
효성그룹(회장 조현준)이 터키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 세계 1위를 앞당긴다. ◇효성티앤씨, 터키에 600억 원 투자해 스판덱스 연산 1만5000톤 증설 화학섬유업체 효성티앤씨는 2일 터키 이스탄불 인근 체르케스코이(Cerkezkoy) 지역에 6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7월까지 연산 1만5000톤 규모 스판덱스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효성 터키 스판덱스 공장 생산능력은 약 4만톤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최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류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해 스판덱스 부문에서 먼제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현준 회장(52·사진)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히 유럽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2020.11.02 10:57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은 2일 “고(故) 이건희 회장의 도전과 열정을 이어받아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 기반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김 부회장은 이날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1주년 기념식’에서 "이 회장 타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한 경영 환경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또 하나의 큰 충격과 슬픔"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이날 삼성전자는 김 부회장,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CE부문장),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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