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1 15:18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타계한 지 딱 일주일 되는 1일 삼성이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이 회장 와병 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삐를 당겨왔던 삼성은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가 열린 만큼 '뉴삼성'으로의 변화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내일 삼성 창립 51주년 행사…이재용 불참할 듯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창립기념일 기념 행사는 다음날인 2일 진행된다. 매년 삼성전자는 창립기념식을 400~50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00명 이내로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할2020.11.01 11:00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A 지역 최대 아웃도어 쇼핑몰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 몰(Westfield Century City Mall)’ 내 '저스트 원 터치/비디오&오디오 센터'에 설치된 'LG OLED TV 타워'가 고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워 오브 파워'로 불리는 이 타워는 약 20피트(약 6m) 높이로 LG전자 OLED TV 제품 총 12개로 둘러 쌓은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 타워를 설계한 요셉 아크타자드(Joseph Akhtarzad)는 고객들이 LG OLED TV를 360도 방향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2020.11.01 10: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뜩이나 사업도 어려운데 기업을 아들에게 승계하려 해도 65%가 넘는 상속세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정부가 주장하는 100년 기업 육성책이 유명무실하다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A중소업체 B대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타계로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문제가 재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주요 기업들의 상속세 납부 사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재계 거목들이 타계할 때마다 상속세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천문학적인 세금 규모에 남겨진 유족들은 고인을 잃은 슬픔을 추스릴 새도 없이 세금 걱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재용, 불필요 지분 매각 통2020.10.31 11:00
국내 정유업계가 계속되는 정제마진 부진에 '원유 수입처 다변화' 전략을 접고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확대 전략으로 회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외신은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한국 정유업체들이 정제마진 부진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속에 최근 다시 사우디산 원유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보도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정유업계는 지난 몇 년 간 '원유 수입처 다변화'를 위해 중동산 원유 비중을 줄여왔다. 지난 2015년 85%를 차지하던 중동산 원유 비중은 지난해엔 71% 미만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중동산 원유 수입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사우디산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2020.10.30 17:36
LG전자의 가전과 TV 사업의 힘은 가히 놀라울 정도다. LG전자는 올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대유행) 속에서도 두 효자 종목 호조에 힘입어 역대 사상 최고의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펜트업' 수요에…'상고하저' 실적 흐름 깨졌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5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10억 원) 대비 22.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당초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8000억원 초중반을 웃도는 것이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4954억원)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LG전자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16조9196억 원으로 지난해(15조7010억 원) 대비 7.8% 늘었다. LG전자에 따르면2020.10.30 16:43
최태원(60) SK그룹 회장은 30일 “우리 기업들이 덩치를 키우고 이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시선도 있지만 부정적 인식 역시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새로 쓰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경북 안동시 소재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열린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초청 연사로 참석해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있으며 큰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의 이 같은 의지 표명은 ‘SK그룹 회장’ 자격이 아닌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그동안 강조해온 사회적 가치, ESG(환2020.10.30 15:02
귀추가 주목되던 LG화학 주주 표심은 결국 '주주가치 하락 우려'보단 '미래 성장 가능성'으로 향했다.LG화학의 전지(배터리) 사업부문을 떼내는 물적분할 안이 우여곡절 끝에 30일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가칭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 출범한다.◇LG화학 주주, '기업가치 하락 우려' 대신 '미래 가능성' 택해 LG화학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동관 대강강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LG화학 배터리사업부 분할안이 원안 승인됐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달 20∼29일 분할안에 찬반을 묻는 전자투표를 진행한 LG화학은 이날 주총에서 주주 8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주총을 사흘 앞둔 지난 27일 LG화학의 2대 주주 국민2020.10.30 11:29
SK이노베이션이 계속되는 석유·화학 시황 부진의 직격탄을 맞아 3분기 연속 실적부진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폭을 개선해 추후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헝가리와 중국 배터리 공장이 본격 가동한 만큼 배터리 사업을 통해 실적부진을 탈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화학 부진에…3분기 연속 영업적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4192억원,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영업손실 1조7752억 원)부터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지속했다. 화학사업2020.10.30 10:54
최근 미래형주유소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GS칼텍스가 서울역 인근 역전주유소를 상업용 복합시설로 탈바꿈하며 ‘에너지플러스 허브’ 개발에 첫 발을 내딛었다. GS칼텍스는 30일 서울역 인근 역전주유소 부지를 13층 규모 상업용 복합시설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서울로’로 개발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에는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에너지플러스 허브’와 공유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도보고객 접근이 용이한 2~4층을 서울로와 인근 공원 녹지를 이어받는다는 개념의 ‘도시거실(Urban livingroom)’로 설계하고 이 녹지가 다시 13층으로 이어져 루프탑에는2020.10.29 11:13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각종 위기 속에서도 깜짝 실적을 일궈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톱5' 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2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조3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조7800억 원)대비 58.8%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10조 원대로 예상된 당초 증권업계 전망치(컨센서스)도 크게 뛰어넘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3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17조5700억 원에 이어 2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62조 원) 대비 8% 증가한 66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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