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9 08:00
LS그룹 계열 산업기계(농기계) 전문업체 LS엠트론이 만든 농가용 트랙터가 세계 5대 트랙터 시장 브라질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LS엠트론 트랙터가 브라질에서 고급 와인용 포도농가의 필수 농기구로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와인용 포도농가에서는 LS엠트론의 'LS R60' 모델 트랙터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R60은 60~80마력 엔진에 400리터 분량의 분무기가 탑재돼 포도 재배에 탁월하다. 또한 트랙터 내부가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운전자가 트랙터를 조작하고 작동하기가 쉽다. 캐빈과 휠베이스(축간 거리) 내부 공간이 짧아 기동에 매우 유리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LS엠2020.10.29 07:10
삼성전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TV 브랜드에 선정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남아공 소비자 설문조사 '애스크 아프리카 아이콘 브랜드 서베이(Ask Afrika Icon Brands Survey)'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가장 선호하는 TV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애스크 아프리카 아이콘 브랜드 서베이는 남아공 내 총 23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충성도를 측정하는 설문조사다. 로이터는 "지난 2006년부터 14년 넘게 글로벌 1위 TV 브랜드로 자리잡은 삼성은 지난해 8K TV 출시를 포함해 남아공에서 혁신적인 TV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특히 2020년형 QLED 8K TV는 화면 속2020.10.28 16:19
LG화학이 야심차게 추진하려던 배터리사업 분사가 LG화학의 2대 주주 국민연금 반대로 암초를 만났다. 분사 의결을 위한 주주총회가 채 이틀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소액주주 반발까지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유수 의결권 자문사들은 괜찮다는데…국민연금, 나홀로 반대국민연금은 27일 수탁자전문위원회를 열어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업계는 국민연금이 그동안 물적분할에 불만을 표시해온 개인투자자 여론을 의식해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이 지난달 17일 전문사업 분야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터리사업부 분사를 결정하자 소액주주들은 '주주가치2020.10.28 11:15
에쓰오일(S-OIL)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정유 업황에 직격탄을 맞았다. ◇에쓰오일 기둥 '정유사업' 휘청…영업적자 576억원 기록 에쓰오일은 올 3분기 매출 3조8992억원, 영업적자 9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7.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에쓰오일 전체 매출의 약 76.7%를 차지하고 있는 정유 부문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 되면서 항공유를 포함한 중간유분(middle distillates)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제한돼 576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정유 부문 다음으로 가장 많은 매출2020.10.28 06:55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타계로 아들 이재용(52) 부회장이 회사 경영을 총괄하는 ''이재용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이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 회장 등극과 함께 '복합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이 부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글로벌 경영 해법을 찾고 삼성 관련 각종 재판 등 ‘사법 리스크’와 지배구조 개편, 세계 초격차 기술 개발 등 해결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각종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은 이 부회장이 밀려든 거대한 격랑을 넘는다면 아직까지 선명한 선친의 그림자를 넘어 한국 경제사(史)에서 또 하나의 위대한 족적을 남길 수2020.10.28 06:50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업체들이 '반도체 굴기(崛起:우뚝 일어섬)'를 외치고 있는 중국 잡기에 나섰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해 'K-반도체(국내 반도체 업체)'의 중국 견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SK하이닉스, 美인텔 인수...낸드 시장에서 단숨에 세계 2위로 '껑충'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90억 달러(약 10조3000억 원)를 투자해 인텔의 낸드(NAND)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6년 미국 전장(전자장비) 업체 하만(Harman) 인수 금액(80억 달러)을 웃도는 국내 인수·합병(M&A) 역사상 최고 규모다. 낸드플래시는 데이터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비휘발2020.10.28 06:45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만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향년 78세로 타계함에 따라 삼성은 '이재용 시대'가 막을 올렸다. 그러나 삼성은 이 회장 타계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사법리스크 등 복합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52)이 앞에 놓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장은 25일 향년 78세로 타계했다. 그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6년5개월만이다. 이 회장은 1942년 1월9일 대구에서 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고인은 부친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지난 2014년 5월 초까지 삼성그룹을 이2020.10.28 06:35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전기차 배터리 분쟁이 막판에 극적인 합의를 이뤄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배터리 분쟁 판결 연기도 합의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다. 이를 통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 업체의 공세도 막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무엇보다 ‘적전분열’로 자칫 중국 업체가 이득을 보는 ‘어부지리’를 만들지 않겠다는 양측 간의 의지도 담겨 있다. ◇ITC, 또다시 배터리 분쟁 판결 연기 27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일을 12월1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2020.10.28 06:10
25일 향년 78세로 타계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경영의 주춧돌이 될 만한 수많은 어록을 남겼다.특히 이 회장의 발언들은 잠자고 있던 삼성의 혁신본능을 깨워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시키는데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장이 남긴 수많은 어록 가운데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발언은 19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회의에서 있었던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이다. '신(新)경영 선언'이라고도 불리는 이 발언은 그해 있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회의에서 촉발됐다.당시 이 회장은 LA 가전제품 매장 한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방치된 삼2020.10.27 17:42
삼성SDI가 자동차 배터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에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삼성SDI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872억 원, 영업이익 267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2%, 영업이익은 61.1% 증가한 성적표다. 특히 삼성SDI가 분기 기준 매출 3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지부문, 3분기 매출 2조4000억원…손익분기점 달성 각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을 입은 전지사업부문이 가장 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전지사업부문은 3분기 매출 2조3818억 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났다. 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전체 전지사업2020.10.27 17:25
LG상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G상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LG상사는 올해 ESG 평가 결과로 환경경영부문(Environmental Responsibility)에서 A, 사회적책임경영부문(Social Responsibility)에서 A+, 기업지배구조부문(Governance)에서 A 등급을 각각 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보다 상향된 ‘통합등급 A’를 부여받았다. ESG 등급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기업의2020.10.27 15:27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하면서 남긴 상속재산에 대해 삼성가에 부과될 상속세 규모에 이목이 쏠린다.이 회장의 법정상속인은 배우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다. 법정상속분은 지분율에 따르겠지만 삼성그룹 승계를 고려해 작성해둔 유언장대로 상속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고(故)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4.18%), 삼성전자우선주(0.08%)삼성물산(2.9%), 삼성생명(20.76%), 삼성SDS(0.01%) 등을 보유했다. 지난 23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18조2250억 원어치다. 주식 평가액은 사망 전후 2개월씩 총1
푸틴 핵무기 긴급명령 " 탄도미사일 배치"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2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22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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