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7 09:22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배터리 분쟁에 대한 최종 판결을 또다시 연기한 가운데 분쟁 당사자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측이 극적 합의 가능성을 열어둔 입장을 밝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ITC는 26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일을 12월1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당초 이달 5일로 예정됐던 최종 결정일을 이날로 연기했던 ITC는 판결을 12월10일로 또다시 미루게 됐다. ITC가 판결을 연기할 수는 있지만 두 차례에 걸쳐 두달 넘게 미루는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이 소송은 작년 4월 LG화학 측이 제기해 지난 2월 ITC의 예비판결로 SK이노베이션 조기패소 예비판결이 난 상태다.최2020.10.25 13:00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액정표시장치(LCD) TV와 차별화 되는 압도적인 화질로 차세대 TV로 떠오르고 있지만 LCD TV를 제치고 글로벌 TV 시장의 안주인 자리를 꾀차기 어려운 모습이다.OLED TV가 LCD TV와 비교해 많은 제조 비용과 제작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LCD "아직은 내가 글로벌 TV 시장 안주인"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17년 159만대를 기록했던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오는 2022년 약 700만대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글로벌 TV 시장 주도권은 LCD TV가 쥐고 있는 상황이다. 옴디아는 오는 2022년까지 전체 TV 시장에서 LCD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어설2020.10.25 12:06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숙환으로 타계하면서 삼성그룹 승계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고(故) 이 회장의 뒤를 이어 아들 이재용(52)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계하는 작업이 남았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 12월 44세 나이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후 본격적으로 경영 행보를 확대했다. 특히 2014년 고(故) 이 회장이 쓰러진 뒤 6년 넘도록 삼성의 총수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경영인의 능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경영능력 입증한 이재용, 승계는 언제?이 부회장은 그동안 변화와 안정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업적을 나타내며 경영능력을 증명했다.재계는 2018년 삼성의 연말 인사의 ‘폭’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하지만 예상보다2020.10.24 11:00
삼성전자가 최근 세계 각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사회공헌활동)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페인 유방암연맹(FECMA)에 스페인 여성의 유방암 퇴치를 위해 성금 10만 유로(약 1억3400만 원)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매년 약 2만5000명의 여성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 스페인 종양의학협회(SEOM)는 삼성전자의 기부금으로 약 3만2953명의 여성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현지 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진을 위한 휴무'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조기 진단을 돕고 있다. 로이터는 "스페인2020.10.23 18:07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태원(60) SK그룹 회장은 23일 "각 관계사가 만든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에 시장 신뢰와 사회 공감이 더해질 때에만 기대수준을 뛰어넘는 기업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제주 디아넥스에서 열린 ‘2020 최고경영자(CEO)세미나’ 폐막식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제는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가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어 “기2020.10.23 16:25
조현준(52) 효성그룹 회장이 이끄는 화학섬유 제조업체 효성티앤씨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재활용 섬유를 내세워 글로벌 ‘친환경’ 패션시장을 공략한다. 이는 최근 환경에 대한 가치소비를 중요시 하는 글로벌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마이판 리젠 로빅’…글로벌 시장 뜨거운 호응 효성티앤씨는 최근 세계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OSPREY)’에 친환경 나이론 섬유 ‘마이판 리젠 로빅(MIPAN®regenrobic)’을 공급했다. 효성티앤씨는 오스프리로부터 “친환경적이면서도 강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직접 받아 1년 여 개발 끝에 친환경 나일론 섬유 마이판 리젠 로빅을 내놓았다.마이판 리젠 로2020.10.23 14:19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오는 26일(이하 현지 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분쟁에 대한 판결을 예고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결에 영향을 주는 의외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C가 SK이노베이션 측에 불리한 판결을 내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ITC 결정을 '비토(Veto-거부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한국 업체 간 배터리 분쟁 심리에서 ITC가 SK이노베이션의 패소를 결정하면 조지아주(州)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승리하기2020.10.23 11:22
생활가전업체 청호나이스가 실내 바닥공기까지 캐어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청호나이스는 바닥 띄운 공기청정기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뉴히어로 공기청정기'는 제품을 실내 바닥으로부터 약 10㎝ 띄워 하부흡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제품을 바닥에서 띄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제품 하단에 보푸라기 등 큰 먼지를 잡아주는 '프리필터'와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호흡성 분진과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 집진필터로 이뤄진 '바닥(하단)필터' 세트를 추가해 집안 바닥 공기까지 완벽하게 케어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한 360° 전 방향에서 흡입2020.10.22 17:59
LG디스플레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7분기 만에 영업흑자를 거두는 '깜짝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정보기술(IT)제품 사업에 주력해온 정호영(59) LG디스플레이 사장의 매직이 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D, 영업익 1644억원…7분기 만에 흑자전환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매출 6조7376억 원, 영업이익 1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온라인수업 정착에 따른 모니터, 노트북 등 IT 제품 판매가 늘었고 스마트폰2020.10.22 16:00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각종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달에만 지난 8일 유럽을 방문한데 이어 최근 베트남에서도 현장경영 활동을 벌였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22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그는 또 20일과 21일 하노이 인근 박닌과 타이응웬에 있는 삼성 복합단지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공장 등을 점검했다.이 부회장은 22일에는 호치민에서 삼성전자 TV·생2020.10.22 11:06
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최초로 해외 자체 곡물터미널에서 보유한 사료용 밀을 국내로 전격 수입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료용 곡물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에서 총 6만8000톤의 사료용 밀을 국내 최대 사료용 곡물수입업체 농협사료와 함께 수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가운데 4만1000톤을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수입했다.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한 업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식량 수입은 국내 기업이 투자해 확보한 최초의 해외 곡물수출터미널에서 양질의 사료용 곡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2020.10.22 10:56
삼성전자가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돕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사회공헌활동)을 인도네시아에서 본격화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최근 국제 구호단체와 손 잡고 인도네시아에서 주택 개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이 국제구호단체 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인도네시아 방카 섬 리젠시 지역에서 주택 개량 사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이 지역에서 주택.공중 화장실 시설 보수, 수도 시설 구축, 학교 설립에 나섰다. 방카 리젠시 당국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이번 활동은 방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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