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0 14:56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성거길 일원에 위치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3월 분양을 앞두고 낮은 분양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5년 공공건설 임대 아파트로,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하거나 부적격으로 발생한 잔여물량을 2차례에 걸쳐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1차 분양은 3월에 진행될 예정으로,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으로 책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 1,304만원로 집계됐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한 2013년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731만원와 비교해도 오히려 65만원이 저렴해 ‘비2023.03.10 10:47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동에 들어서는 전세형 아파트 ‘보령 아르니 라포레’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부터 수요자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오늘(10일) 오픈한 ‘보령아르니 라포레’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입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유니트를 보고,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보령 아르니 라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1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59㎡A 63세대, 59㎡B 146세대, 76㎡ 112세대, 84㎡ 90세대다.견본주택에서는 방문객을2023.03.10 10:44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지로 지정된 부산 북항 일대는 개발 사업으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부산엑스포 개최 예정 부지는 북항 일원에 343만㎡ 규모로 조성되며, 북항은 현재 2단계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부산항 신항이 개장되면서 유휴화된 북항을 국제관문•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전체면적 155만㎡로 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뿐만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2023.03.10 08:39
지난 1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 부진에 상품수지 적자가 70억 달러를 넘어선 데다, 여행수지 등의 적자 규모도 커졌기 때문이다.한은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천만달러(약 5조9천664억원) 적자로 집계됐다.45억2천만달러의 적자 규모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기록이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 2억2천만달러 적자에서 12월 배당소득 수지 증가 등으로 힘겹게 흑자(26억8천만달러) 전환에 성공했지만, 두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세부 항목별 수지를 보면, 상품수지가 74억6천만달러 적자였다. 4개월 연속 적자일 뿐 아니라 1년 전2023.03.09 15:47
서울시가 다음 달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강남·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을 고려해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시 고위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지금보다 더 떨어져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이 시점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 다시 거래가 활성화해 집값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구역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을 말한다. 이 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일명 '2023.03.09 14:59
부동산 경기 침체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심리가 잔뜩 위축된 가운데, 전략적으로 소비에 나서는 ‘체리슈머’ 공략이 분양 성적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는 전략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체리슈머’를 올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체리피커(Cherry Pick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체리슈머’는 한정된 자원에 전략적인 지출을 추구하는 실속지향 소비자를 일컫는다.이들은 무조건 저렴하게 구매하는거나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닌, 현재 자신의 경제 상황과 니즈 간 밸런스를 찾아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高 현상에 경기 침2023.03.09 14:49
최근 서울에서 이탈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부분이 경기도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서울의 집값이 높은 수준을 보이며 경기도와 격차를 보이고 있는 데다 경기도 주요 도시에 삼성, LG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신규 주거타운 개발이 이뤄지면서 '탈(脫)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경기도에 따르면 2022년 말 인구는 1,397만 2,2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1,392만 5,862명)보다 4만 6,435명 증가한 것이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100만명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서울 인구는 2016년 1,000만명의 벽이 무너진 이후에 2022년 말 기준 약 948만명을 기록했다.경기도의 인구가 증가하는 가2023.03.08 19:25
한국 정부가 지난해 한국산 부품이 들어가는 크랩(크라프·Krab) 자주곡사포를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한국 방위사업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관련한 모든 서류와 가능한 문제들을 검토한 후 폴란드에 수출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이와 관련, 로이터는 "한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기 부품을 제공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승인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HSW(Huta Stalowa Wola)가 생산하는 크랩 자주포에는 한국 K9 자주포의 섀시 부위를 비롯해 영국제 포탑과 프랑스제 포신 등 다2023.03.08 17:53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최종금리를 기존 전망치보다 높일 수 있다고 시사한 가운데,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기준금리가 연 6%까지 올라도 "크게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장관은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현재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고 확실히 지난 12월 연준의 예상보다는 더 높을 것"이라며 "데이터는 연준이 얼마나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했는지와 정책이 필요한 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6.4% 올랐고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서머스 전 장관은 역사적으로 인플2023.03.08 17:06
미국 연방정부 총부채 법정한도(부채한도) 증액 실패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경우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상원 은행위원회 산하 경제정책소위원회에 제출했다.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해당 보고서를 인용, 부채한도 초과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7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실업률이 3.4%에서 8% 이상으로 치솟는 등 지난 2008년과 비슷한 금융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그러면서 부채한도 증액 조건으로 공화당이 요구하는 예산 항목 삭감에 조 바이든 대2023.03.06 16:33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동의했다.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조건부 동의'(조건부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제주 남동쪽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545만7천㎡ 부지에 길이 3200m 활주로 1본을 갖춘 공항을 새로 짓는 사업은 추진될 수 있게 됐다.앞서 국토부는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면 평가 내용이 반영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건설사업 추진을 공식화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환경부 동의로 제주 제2공항 건설이 확정됐다고 하긴 어렵다.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후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돼야 하는데 제주특별법에 따라 이때 협의기관은2023.03.06 16:18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를 보복 조치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것에 대한 분쟁해결절차를 일시 중단한다. 우리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제시한 가운데, 한일 양국이 반도체 등 수출 현안이 어려워졌다는 것에 공감대를 모으며, 통상이 재개될 물꼬를 튼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일 수출규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발생한 수출 규제 조치 이전으로 통상 현안을 되돌리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그동안 WTO 분쟁해결절차는 일시 중단된다. 한일 간 수출관리 정책대화도 조만간 개최할 계획이다.강감찬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브리핑을 통해 "WTO 분쟁 절차의2023.03.06 14:09
정부가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그러나 일본 피고기업의 배상 참여 없는 해법이어서 '반쪽'이라는 비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피해자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 발표' 회견을 열고 국내적 의견 수렴 및 대일 협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런 방안을 밝혔다.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2018년 3건의 대법원 확정판결 원고들에게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고, 현재 계류 중인 관련 소송이 원고 승소로 확정될 경우에2023.03.06 11:05
3월 1일부터 무순위 청약에 다른 지역의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무순위 청약은 1, 2위 순위자 청약에서 미달됐거나 당첨포기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물량에 대해 다시 청약을 받는 제도로, 일명 ‘줍줍’으로 불린다. 여기에 다주택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대출 규제도 대폭 완화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 미분양 해소를 목적으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 아파트들에 내 집 마련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국토교통부는 3월 1일부터 무순위 청약의 무주택 요건을 없애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를 포함한 유주택자도 무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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