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3 20:37
노후 주력전차 교체를 추진하는 노르웨이가 신형 독일제 레오파르트2 주력전차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폴란드에 이어 노르웨이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의 연이은 수출 낭보를 기대했던 한국의 K2 흑표 전차는 고배를 마셨다.노르웨이 총리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는 3일(현지시간) 레나 군사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 KMW(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사로부터 레오파르트 2A7 주력전차 54대를 주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여기에 향후 18대를 추가 구매하는 방안이 옵션으로 남아있다고 노르웨이 정부는 설명했다.첫 인도 물량은 2026년 도입될 예정이며, 오는 2031년까지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노르2023.02.03 19:0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는 등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입장을 보였지만, 이를 불신하는 투자자들이 주식·가상화폐 등 위험자산에 몰려 들어 고수익을 내고 있다.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이익을 내지 못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주가를 집계한 지수는 지난해 급락을 딛고 올해 들어 전날까지 28% 급등했다.또 골드만삭스가 러셀 3000 지수 내에서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들로 구성한 지수는 같은 기간 23% 올랐고, 비트코인 가격은 가상화폐 업계에 겨울이 닥쳤다는 우려 속에서도 40% 이상 치솟았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2023.02.03 17:24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는 테슬라가 한국에서도 2개월 내리 신차 가격을 내렸다.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홈페이지에 모델3 기본 트림 가격을 종전 6434만원에서 6.8% 내린 5999만원으로, 모델3 퍼포먼스는 8817만원에서 14.3% 인하한 7559만원으로 변경 공지했다.모델Y 롱레인지는 8499만원에서 7789만원으로 8.4%, 모델Y 퍼포먼스는 9473만원에서 8269만원으로 12.7% 각각 각각 가격을 내렸다.테슬라는 세계 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계속되자 미국에서 최대 20% 수준으로 가격을 내리는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계속 인하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앞서 지난 1월 국내 판매 모델 가격을 일부 인하했다2023.02.03 17:00
2007년 599달러(약 73만 원)에 팔렸던 미개봉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 올라 5만 달러(약 6천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방송·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매 업체 LCG 옥션은 8GB 내장 메모리 모델인 해당 아이폰에 대한 경매를 이날 시작했다.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2007년 1월 직접 선보인 1세대 아이폰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4GB 모델과 8GB 모델이 있고, 화면 크기는 3.5인치다. 2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됐고 인터넷과 아이튠즈 기능을 탑재했다.최초 판매가의 80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보이는 이 아이폰은 캐런 그린이라는 한 문신 전문가가 2007년부터 보관해 뒀다가2023.02.01 14:08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기가 ‘상저하고’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시장 역시 내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내년 부동산시장 회복을 염두에 둔다면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적기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KDI가 지난달 10일 발간한 ‘2022년 하반기 KDI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상반기 1.4%, 하반기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둔화가 뚜렷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서서히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 이유로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이 내년 상반기가 지나면 멈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과 함께2023.02.01 13:32
치솟는 금리와 연이은 분양가 상승에 분양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면서 한파가 부는 가운데 유독 ‘경남 창원시’만큼은 이러한 영향을 비껴가고 있는 모습이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창원시의 이러한 현상을 두고 가장 큰 요인은 수요 대비 적은 공급 때문이라고 전언한다. 창원시는 인구 102만여 명으로 광역시가 아닌 시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축에 속해 불황기에도 지속적으로 부동산 상승 가능성이 큰 곳으로 꼽혀왔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는 주택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더라도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에 돌아오는 물량은 극히 드문 상황이다. 실제 창원시에 따르면 구(舊) 창2023.02.01 10:14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새해 첫 달부터 작년 같은 달 대비 감소해 넉 달째 마이너스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지난달 수출액은 462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554억6000만달러)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수입은 589억5000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6% 줄었다. 이로써 126억9000만달러(약 15조6000억원)의 무역적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월간 역대 최대 규모라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밝혔다.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한 가운데 주력인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직격탄을 맞아 4개월째 감소세가 계속됐다.다만 지난해 1월 수출이 역대 1월 최고 실적을2023.02.01 08:28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4개월 동절기 기간에 부과된 가스요금에 대해 모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기존 난방비 대책의 최고 지원금액인 59만2000원까지 상향 지급한다. 월 14만8000원까지 상향되는 셈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취약층을 보호하기 위한 난방비 지원책을 추가 발표했다.앞서 산업부는 지난 26일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기존 보다 2배 상향하고 가스요금 할인폭도 2배 할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그럼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중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액이 상대적으로2023.01.31 17:15
주택건설업계는 주택경기 침체가 국가 경제 전반의 뇌관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선제 위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대한주택건설협회는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3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 발표 이후 주택업계 건의사항'을 발표했다.협회는 "정부의 규제완화책이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시장 자율기능 회복을 위한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정부가 일정 부분에서는 시장개입을 통해 주택업계 경기회복을 위한 시장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협회는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보증 개선을 통한 주택사업자 자금조달 여건 개선 ▲ 미분양주택 보유 주택사업자의 유동성 지원 ▲ 주택거래 정상화 지원 ▲ 탄력2023.01.31 17:05
지난해 연초(궐련)와 궐련형 전자담배 등 담배가 총 36억 3000만갑 팔렸다고 31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작년 담배 판매량은 재작년(35억9천만갑)보다는 1.1% 늘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4억5천만갑)보다는 5.3% 증가했다.코로나19 기간 담배 판매량은 늘어나는 추세인데, 해외여행 급감으로 면세 담배 수요가 국내 담배 시장으로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기재부는 면세 담배 판매량까지 고려한 실질적 담배 판매량이 2020년과 2021년에는 2019년보다 0.14%, 0.17% 각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면세 담배 판매량까지 고려해도 실질 판매량이 2019년보다 0.44% 증가했다는 분석이다.담뱃값 인상2023.01.31 10:29
지난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늘며 2년 연속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경기가 급속히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12월 생산은 3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투자도 7% 넘게 줄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全)산업 생산지수(원지수, 농림어업 제외)는 116.4(2015년=100)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1.4%, 서비스업 생산이 4.8% 각각 늘었다.제조업 생산은 반도체(10.6%), 자동차(9.8%) 등을 중심으로 1.3% 늘었으나 전년(7.6%)보다는 증가율이 둔화했다.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업(19.2%), 예술·스포츠·여가업2023.01.31 10:09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사이클을 들어라(Listen to the cycle)"라는 격언이 유행하고 있다. 월가에서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하워드 막스(Howard Marks)의 주장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실제 국내에서도 외환위기와 글로벌금융위기 등 여러 위기론이 터졌지만, 결국 상승에 성공했다. 특히 사이클은 상승 이후 주춤하다가, 다시금 상승 물살을 탈 경우 더 큰 반등을 이뤄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아파트값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경우는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4번에 불과하다. 특히 하락 수치도 3% 내외로 미미하다. 반면 오를 때는 30%에 가깝게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침체를 겪다 가도 2~32023.01.27 17:29
정부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기업들이 만 55∼64세 근로자를 핵심 인적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기업의 자율적인 계속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장려금을 대폭 늘리고,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한 계속고용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와 관계 부처는 27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계속고용은 만 60세 정년이 지난 직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정년 연장·폐지, 재고용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돼 2025년에는 65세 이2023.01.26 17:54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적정 시점에 적정 수준의 가스요금 조정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부 기자실을 방문, 추가적인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제시장에서 우리가 수입하는 천연가스 가격은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 있고 공기업의 적자도 누적돼 있다"면서 "이런 부분과 국민의 부담을 봐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발언은 에너지 수요가 많은 동절기 이후 가스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된다.추 부총리는 그동안 에너지 가격 인상에 대해 "정부는 에너지 공기업의 손실 등 재정상 문제와 중산·서민층의 민생 부2023.01.26 16:22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뉴디맨드 전략’이 뜨고 있다. 수요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3’에 따르면, ‘뉴디맨드 전략’이란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론을 말한다. 전에 없던 것, 남과 다른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다.특히 수익형 부동산은 안정적인 회전율을 유지키 위해 끊임없는 임대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뉴디맨드 전략’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실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곳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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