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9 13:33
지난 5일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이 부동산 규제에서 풀렸다. 비규제지역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 의무가 사라진다. 수도권 기준 최대 10년에 달했던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줄어든다. 분양가와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1인당 보증 한도 제한도 없어진다.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당첨된 주택에 입주한 이후 2년 이내 처분해야 하는 의무도 폐지된다. 한마디로 청약 문턱이 사라진 셈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3.3㎡당 평균 3474만 원으로 1년 만에 676만 원(24%)이나 올랐다. 건2023.01.18 17:20
경기 연천·강화·옹진군 지역 소재 주택을 포함한 2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상 1주택자 혜택을 받게 된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기간은 내년 5월 9일까지 1년간 연장되고, 일시적 2주택 양도세·종부세 특례를 적용받는 처분기한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발표했다.정부는 종부세와 양도세제 상 1세대 1주택 판정 시 주택 수에서 빼주는 지방 저가주택(종부세)과 농어촌주택(양도세) 특례 대상에 경기도 연천군과 강화군, 옹진군을 포함했다.수도권은 종부세·양도세 특례 대상에서 기본적으로 배제하는데 이들 지역은 행정구역상 수도권에 있지2023.01.18 10:16
㈜유비씨플러스가 울산 남구에 공급하는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학교와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명품 학군 입지는 물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분양 관계자는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는 울산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옥동 내 12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아울러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수혜지로 주목을 받으며 선착순 계약에 많은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잔여 가구는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현장을 방문한2023.01.17 16:4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은마 아파트의 극단적 이기주의 때문에 30만 수도권 주민의 발을 묶어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30만 수도권 주민의 발을 언제까지 묶어야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은마아파트 아래로 지나는 GTX-C 노선의 변경을 주장하며 반대 집회를 진행해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원 장관은 "'집 한 채의 1000분의 1의 지분'을 가진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 관계자의 근거 없는 선동 때문에 매일 서울로 출퇴근해야 하는 30만 수도권 주민의 발을 묶어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GTX 반대 집회에 사람을 동2023.01.16 10:52
오피스텔 시장서 전월세 전환율이 사상 최고치로 나타났다. 전세 대출 심사는 여전히 까다로운 데다가 최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등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전국 전월세 전환율은 5.33%로 2020년 7월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했을 때 적용하는 연 환산 이율이다.이러한 전월세 전환율 수치는 전용면적별로 소형뿐만 아니라 중대형까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전국 기준 전용면적 40㎡이하 5.34%, 전용면적 40㎡초과~60㎡이하 5.23%,2023.01.16 10:51
지난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이 20% 선에 턱걸이하며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영업자에 무급가족종사자를 더한 비임금근로자 비중도 역시 최저였다. 무급가족종사자 수는 처음으로 100만명 선이 무너졌다.산업구조 변화 속에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약 60년 만에 3분의 1 수준에서 줄긴 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에선 8위다. 미국의 3.6배, 일본의 2.4배다.지난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27만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의 최대였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3만2천명으로 전체 취업자(2천808만9천명)의 20.1%에 그쳤다. 소수점 둘째 자리2023.01.16 10:46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5만달러(미화)로 설정된 외환송금 거래상의 문턱이 사라진다.해외 유학이나 여행, 개인 간 송금 등 개인의 일상적인 외화거래는 먼저 실행한 후 당국에 사후에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1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신(新) 외환법 기본방향을 이달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신 외환법은 외화의 유출을 막는 데 중점을 둔 기존의 외국환관리법(1999년 제정)을 아예 폐지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외환거래법을 새로 쓰자는 취지다.외환 거래를 대폭 자유화하자는 취지인 만큼 외자 유출을 통제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존 외국환관리법을 유지·보수하는 정도로는 현재 경제 규모에2023.01.14 13:45
엔씨소프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1만5000원(3.34%) 오른 46만 4000원에 마감했다.20일 이동평균선 붕괴후 다시 돌파했다.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인 PC·콘솔 대작 'TL'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여 년간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길드워’ IP(지식재산권)를 통해 PC, 모바일, 국내·해외에서 수천억~수조원의 매출(흥행)을 기록했다"면서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게임 흥행률(Hit Ratio)을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2023.01.14 13:21
"외국인이 쓸어 담는 삼성전자 등 노려라."새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2조9000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투자자가 증시 반등을 이끌고 있다. 미국의 물가상승세 둔화와 금리인상 기조 완화 기대감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부터 1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2380선까지 탈환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7.3%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지난 달 16일 2360선에 머무르던 코스피 지수는 이달 3일 장중 2200선이 붕괴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었다. 그러나 외국인의 '사자' 행렬에 기관투자가의 순매수(2601억원)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2023.01.14 13:12
FTX 붕괴 여파로 암호화폐거래소들이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1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 세계 10위권 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은 이날 전체 직원 중 20% 해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크리스 마잘렉 크립토닷컴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를 통해 "해고 대상 직원들은 이미 모두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의 직원 수는 2450명으로 이 가운데 약 490명이 해고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지난 10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전체 직원 20%를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도 직원 20%를 줄인다고 밝혔2023.01.14 10:25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6박8일 순방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UAE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25분께 공항 주기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환송 요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파란 넥타이를 맸다. 김 여사는 검은색 투피스 정장에 파란색 스카프를 하고, 손에는 작은 핸드백을 들었다. 공군 1호기 앞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대기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 1차관, 이사 알싸마히 UAE 대사대리, 미겔 라플란테 스위스 대사대리, 이진복 정무수석, 김진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이2023.01.14 08:2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한미일 3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은 중국의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부터 북한의 도발까지 점점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한 "즉각적인 해결에 대한 미국의 약2023.01.12 17:46
2036년에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각각 30%대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반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의 발전 비중은 감축 기조를 유지해 같은 시점에 각각 15%, 10% 아래로 대폭 축소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전력정책심의회를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10차 전기본 수립은 2021년 12월 착수한 이래 지난해 8월 실무안이 공개됐으며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 관계 부처 협의, 공청회, 국회 상임위 보고 등을 거쳤다.확정안에 따르면 2030년에 원전 발전량은 201.7TWh(테라와트시)로, 전체 발전량의 32.4%를 차지하게 된다. 이어 LNG 22.9%(142.4TWh) ,신재생에너지 21.62023.01.12 16:15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일 예금금리가 떨어지는데도 대출 금리만 올라 시중은행의 이자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관련, 금융 당국에 철저한 위법 부당행위 감독을 주문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예대 이율 차이가 커서 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시중은행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현실 하에서 서민들이 예대 이율 차이로 고통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합리적인 예대 이율을 설정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주 원내대표는 또 "예대 이율 차이가 커서 시중은행 8개 사의 지난해 이자 이익은 무려 53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이는 2021년보다 무려2023.01.11 16:21
작년 복권 판매액이 6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복권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6조4천292억원으로 전년(5조9천753억원)보다 7.6% 증가했다.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복권 판매액은 2017년 4조2천억원, 2018년 4조4천억원, 2019년 4조8천억원으로 점차 늘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조4천억원으로 뛰었고, 이후 2021년과 2022년까지 연거푸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종류별로 보면 로또 복권 판매액이 5조4천46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늘었다.즉석복권 판매액(5천679억원)은 1년 새 28.6% 뛰어올랐다.이외 연금복권(2천930억원),1
'생방송투데이' 인생분식 잔치국수, 우리동네 반찬가게 동작구 120가지 반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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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21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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