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9 15:45
현대자동차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700명의 기술직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직 외부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2013년 4월 이래 근 10년 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합의 결과에 따라 지난 26일 2023~2024년 국내 생산공장 기술직의 신규 채용 규모와 방식을 결정했으며,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2023년 400명, 2024년 300명의 기술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직 채용은 공개 채용 방식이며, 세부 절차는 회사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2022.12.29 14:03
코오롱그룹이 인적분할에 나서며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사장이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이끌게 됐다. 격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코오롱의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7월 수입차 부문을 총괄하는 코오롱모빌리티를 신설해 인적분할하기로 했고, 이달 13일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됐다. 건설과 상사, 스포츠 부문이 코오롱 글로벌로, 자동차 부문은 신설법인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분할된다. 자동차 부문은 BMW·미니·롤스로이스와 아우디, 볼보, 지프 6개 브랜드와 스피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이 있다. 이 사장은2022.12.29 13:58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계묘년 한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29일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정착과 주 52시간제 유연화, 외국인력 쿼터 폐지 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 한국 경제는 1%대 성장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하파 속에서 중소기업계가 자칫 중심을 잃고 나아갈 방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해 4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모든 정책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중심 정책환경 조2022.12.28 19:32
법정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계묘년 신년회를 공동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단체의 신년 인사회 공동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대한상의는 28일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이번 신년회에서 5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며, 다음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4일에도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2023년 신년인사회에 윤 대통령을 초청해 공동으로 치르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중기중앙회는 당초 내년 1월 초 신년회를 열어 윤 대통령을 초청할 예정이었으나 대한상의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윤 대2022.12.28 17:38
쌍용자동차는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 기반 ‘안전운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포콘은 쌍용차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으로 차량의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 관리, 어시스턴스, 정보, 엔터테인먼트를 통합·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쌍용차는 이번 안전운전 서비스를 통해 고객 안전운전은 물론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KB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고객 차량 운행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운전자습관연계보험)의 일종인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마련했다. 인포콘 가입자 중 안전운전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은 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2022.12.28 14:30
전기차 오너들과 예비 오너들 사이에서 충전 비용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천연가스가 끊기면서 전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유럽에서 전기차 충전비가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독일에서 전기차 테슬라 모델 3로 100마일(약 161km)를 주행하려면 18.46유로(28일 환율 기준 2만4994원)의 비용이 들지만, 동급의 내연기관 차인 혼다 시빅(EPA 연비 기준)으로 같은 거리를 달린다면 소요되는 휘발유 비용이 18.31유로(2만4791원)이라는 것이다. 1km당 155원, 153원꼴이 드는 셈이다. 국내 사정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현재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전기차 충전2022.12.28 10:21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 줬던 현대차그룹의 ‘기프트카’ 캠페인이 다시 한번 문을 연다. 현대차그룹은 소상공인들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기 위해 지난해 이어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기프트카’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캠페인 12회차를 맞아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인 ‘기프트카 온에어’를 진행했다. 올해도 현대차그룹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2022.12.28 08:00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어 놓은 반도체 공급량 부족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터지면서 전 세계 경제 상황은 악화일로다. 또 인플레이션과 고환율 기조가 이어짐은 물론 미·중 패권 경쟁에서 파생된 칩4 동맹,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으로 산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2022년 국내 산업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을 비롯해 젊은 재계 오너 3·4세 경영이 본격화됐고, K-방산과 K-조선이 해외시장에서 대량 수주 등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 삼성전자 이재용 사면과 회장 취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0월 10년 만에2022.12.28 07:35
랭글러와 더불어 지프 브랜드를 대표하는 그랜드 체로키가 PHEV 라인업을 확장하며 새롭게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21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준비된 모델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이다. 라인업별로 2열, 3열 버전 모델이 모두 준비됐다. 눈이 많이 오는 날이라 운전이 조심스러웠지만, 오리지널 패밀리 SUV를 표방하는 모델인 만큼 어떤 노면에서나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12.27 19:23
현대자동차그룹이 EGS 공시를 가장 많이 낸 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ESG 공시를 한 기업은 128개사로 지난해 78개사 대비 64%가 늘었다. 첫 ESG 자율 공시가 실시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다. 시가총액 10조원이 넘는 기업은 총 29개사 중 21개사가 ESG 공시를 했고 1조원 미만 기업의 경우 전체 644개 중 36개 기업이 공시를 냈다. 자율공시 기업 중 대기업집단에 속한 기업은 95개사로, 전체 공시 기업의 74%를 차지했으며, 현대차그룹에 이중 10개사를 포함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계열사가 ESG 공시를 냈다. 이어 롯데와 SK그룹이 9개사, LG그룹이 8개사, 한화그룹이 7개사, 현대중공업이 7개사, 삼성2022.12.27 17:28
불경기 속에서도 수억원대를 호가하는 슈퍼카·럭셔리카들의 판매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SUV 모델들의 인기가 만만치 않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값비싼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의 역대급 판매 실적에 이어 초호화 자동차로 알려진 포르쉐, 벤틀리,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등 브랜드의 SUV 모델들의 판매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큰 활약을 펼쳤던 포르쉐는 올해 주춤했다. 11월까지 전체 797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8167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아직 한달치를 남겨두고 있으며, 반도체 등 여러 가지 악수를 생각한다면 여전히 선전한 셈이다. 특히, 포르쉐는 코로나19 이후2022.12.27 08:26
중국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합병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에서 결합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필수 신고국 중 첫 번째 승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하고 약 2년간 시정 조치를 협의했다. SAMR은 합병 이후 경쟁 제한 우려가 있는 노선에 대한 시정 조치안을 요구했고 공정위와 함께 경쟁 제한 우려가 있는 9개 노선에서 대해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항공사를 지원하는 시정조치안을 제출한 바 있다. 공정위는 ‘서울~시안·장자제·선전 노선’과 ‘부산~베이징·칭다오 노선’을 경쟁제한 우려 노선으로 판단했다. SAMR은 추가적으로 ‘서2022.12.26 18:43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ATSC3.0(미국 차세대 방송 표준) 수신 시스템 실증에 나섰다. 현지 입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최대 미디어그룹 싱클레어(Sinclair)와 손잡고 북미시장 차량용 방송 플랫폼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차량용 방송 플랫폼 시범사업에 활용되는 ATSC3.0은 미국에서 20년 만에 새로 제정한 차세대 방송 표준이다. 방송 주파수와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이용해 고화질 영상과 데이터의 고속 송·수신을 구현한다. 통신 주파수보다 더 넓은 도달 범위를 저렴하게 활용하면서 다채널 방송과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율주행 확대에 따라 이동2022.12.26 17:46
경제6단체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일몰법안 중 안전운임제와 관련해 "예정대로 일몰돼야 한다"며 폐지를 촉구했다.정만기 한국무역협회(KITA) 부회장 등 경제6단체 부회장단은 26일 국회를 방문해 법제사법위원장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과 법사위원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잇달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부회장단은 건의문을 통해 "개인사업자인 화물 차주의 이익을 법으로 보장하는 안전운임제는 사적자치와 시장경제원리를 부인하는 대표적인 집단이기주의적 제도"라며 "지난 정부에서조차 이 제도를 3년간 한시적으로 도입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제도의 타당성이 적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수십 년 동안 시장효율2022.12.26 17:03
대한항공은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고객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오는 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1시간 30분 미만으로 운항하는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만 적용된다.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비스 이용 시 기내에서 선택 가능한 메뉴 외에 사전 주문 시에만 특별히 제공되는 메뉴를 2~3종씩 추가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한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은 탑승 후 자신이 선호하는 메뉴를 기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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