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6 14:01
올해 내수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수입차 등록대수는 이미 300만대를 돌파한 반면, 국산차는 바닥을 치고 있다.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입차 등록 대수는 316만6772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12.4%, 연도별 수입차 점유율로 따지면 올해 19%대에 이르렀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셈이다. 이대로라면 20%대로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수입차는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20만대가 넘는 신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에는 9.6%, 2019년에는 10.4%, 2020년에는 11.3%, 지난해에는 12.1%를 기록했다. 올해는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가2022.12.26 10:36
현대자동차는 수요 몰리는 연말 협력사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납품대금 3531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高) 충격’으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 상황 속에서 협력사 자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3고 위기에 더 취약하다는 점도 고려했다. 현대차그룹은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번 현대차의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연속 인상되는 상황등을 감안해 추가로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금으로 부품 협력사들은 현2022.12.26 02:35
지난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기아 스포티지가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에 스포티지는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누리며 기아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출시된 기아 스포티지 5세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공간으로 이전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가졌다. 이번에 시승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숙성, 탄탄한 주행감각, 부드러운 승차감을 갖췄다. 외관은 기아가 그리는 미래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미리보기 같다.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2022.12.25 14:11
프랑스 차 ‘푸조’는 이 시장에서 평가절하된 대표적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편의 장비의 어색함이 최대의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가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고집하던 수동식 시트 조절 레버가 전동식으로 바뀐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돼 보이는 스티어링 휠, 그 너머에는 마음에 쏙 드는 깔끔한 디지털 계기판이 자리하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대신하며 그래픽도 상당한 수준이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크지 않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 보이고 그 아래 토글 스위치가 푸조 인테리어의 특징으로, 장점으로 자태를 뽐낸다. 전반적으로 사용에 익숙해지기만 하다2022.12.23 14:58
자동차의 본고장 영국에서 현대자동차의 위상이 달라졌다. 현대차는 최근 방영된 탑기어 프로그램에서 영국 현지 판매 중인 50종 패밀리카 가운데 투싼을 최고의 패밀리카로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최고의 패밀리카 후보에는 50개의 쟁쟁한 모델들이 경쟁을 벌였으며, 탑기어는 최종 후보로 현대차 투싼을 포함해 시트로엥 E-베를링고, 스코다 옥타비아 등 세 개의 차종을 선정했다. 투싼은 진행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패밀리카에 등극했다. 탑기어 프로그램 사회자인 크리스 해리스(Chris Harris)는 “투싼은 제대로 된 핫 해치 디자인과 흥미로운 전동화 라인업, 패밀리카로서의 가치 등을 앞세워 경쟁차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아2022.12.23 14:45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 골프 스타들에게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대의 차량을 제공하는 등의 스폰서십을 포함한 골프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체로 프리미엄 브랜드 특히, 딜러사들이 적극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렉서스, 캐딜락 등 프리미엄 완성차와 딜러사들의 크고 작은 골프 경기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골프 인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2019년 대비 약 46만명 증가한 515만명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의 골프 인구도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115만명으로 기록됐다. 골프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골프 마케팅은 매년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올해 완성차 업계에서2022.12.22 17:00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이 손수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소재로 한 물주머니(핫팩) 커버 DIY 키트를 신청한 임직원들이 완성품을 직접 만들어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 활동에서는 코로나 기간 대면 봉사 활동에 선뜻 동참하지 못했던 임직원 20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 한땀 한땀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270여 개 핫팩 커버를 완성시켰다. 22일 대한항공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의 의미를 갖는 핫팩 및 커버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2022.12.22 14:27
디젤차의 몰락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왔다. 디젤차 선택지가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판매 차종과 점유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 신차 등록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디젤차는 86종에 불과하다. 여기서 트럭·밴 등 상용 타입을 제외하면 65종으로 줄어든다. 이중 SUV 타입이 45종이며 세단 타입이 20종에 불과하다. 시판 중인 가솔린 모델이 200종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며 심지어 98종에 이르는 전동화 모델들보다 적은 수다.디젤차의 신차 등록 기준 점유율은 20%로 떨어졌다. 지난 11월 유종별 판매량은 가솔린이 49.7%, 디젤이 20.2%,2022.12.22 14:16
“쌍용차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가기로 했다.”쌍용차의 방향타를 잡게 된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이날 도전과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받아들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 회장은 “쌍용차라는 이름에는 팬덤도 있지만, 아픈 이미지도 있다”며 “앞으로 쌍용차의 새로운 차는 KG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나올 것이고 이름을 바꾸더라도 쌍용차의 역사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주총회를 통해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겠다2022.12.22 10:18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며 35년의 쌍용자동차 간판이 바뀐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 “쌍용차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가기로 했다”며 “주주총회를 통해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5월 KG그룹이 쌍용차 인수를 위해 설립한 법인명이다. 곽 회장은 이날 쌍용차가 회생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어 한국자동차기자협회로부터 산업부문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쌍용차라는 이름에는 팬덤도 있지만, 아픈 이미지도 있다”며 “앞으로 쌍용차의 새로운 차는 KG라는이름으로 세상을 나올 것이고 이름을 바꾸2022.12.22 09:14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 첫 진출 이후 1500만대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엑셀을 미국에 처음 수출한 이후 36년만에 기록한 쾌거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21일(현지시각) 뉴욕 주 윌리엄스빌에 있는 딜러숍 ‘웨스트 허 현대(West Herr Hyundai)’에서 1500만번째 신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986년 첫 수출 시작 이후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2007년에 누적 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 2015년에는 10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다. 1991년 미국 판매를 시2022.12.21 08:10
글로벌 기업들도 전기차 관련 주변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2030년 최대 250억 달러(약 32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내 전기차 충전사업은 테슬라의 슈퍼차저 이외 차지포인트(ChargePoint),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이브이고(EVgo) 등이 대표적이다. 점유율을 본다면 테슬라가 58%로 가장 높고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가 14.4%로 둘째로 높다. 차지포인트의 경우 급속 충전 사업으로 가장 높은2022.12.21 08:05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가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에서 파생되는 신사업에 주목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파생되는 충전 인프라나 폐배터리 사업 등에 하나둘 진출하며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폐배터리는 전기차의 성장 보폭에 따라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자동차나 배터리 업계뿐만 아니라 에너지 및 유통 등 다방면의 산업으로부터 낮은 진입 장벽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전기 사업은 기술적 전문성보다는 투자와 규모2022.12.21 08:00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주요 대기업들이 전기차 관련 주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던 대기업들이 전기차 주변 사업으로 떠오르는 충전 인프라, 폐배터리 등의 시장 확대 가능성을 내다보고 시장 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3면-13면>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30년 450조원, 폐배터리 시장은 2040년 6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지금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초기 정부 보조금을 기반으로 뛰어든 중소기업들이 위주였지만, 최근 대기업들도 잇달아 시장에 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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