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0 15:50
동양생명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에서 5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로 선정됐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올해로 13회째다.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매년 각 산업계 기업·기관의 서비스를 평가 후 우수 기업을 발표한다. 미스터리 쇼핑은 조사원이나 감독 직원이 고객으로 가장하고 매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면서 직원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방식을 의미한다.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네 차례에 걸친 조사에서 동양생명은 고객센터 직원들의 업무지식, 설명능력, 경청태도, 시설환경관리, 적극성 등의 항목에서 만점2022.07.20 15:37
우리은행이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한 저신용자의 대출원금을 감면해 준다. 우리은행은 저신용, 성실이자납부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대출원금 감면 금융지원 제도를 다음 달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신용등급 7구간 이하,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 차주 중 성실상환자에 대해 기존 개인신용대출을 연장하거나 재약정 시 약정금리가 6%를 초과하는 경우 6% 초과 이자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해주는 방식이다. 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된다.이번 금융지원 제도는 대상자 중 신청 고객에게 적용된다. 일반적 채무 탕감 방식과 달리 차주의 도덕적 해이 방지하고자 성실이자납부자에 한해 고객이2022.07.20 15:32
금융감독원이 회사에 심사 대상 회계이슈를 사전에 예고하는 '테마심사'를 도입한 이후 지적률이 2019년 30%에서 2020년 17.9%, 지난해 3.2%로 낮아지는 등 정착 추세라고 20일 밝혔다.테마심사는 잘못된 재무정보의 공시·유통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금감원이 2013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금감원은 매년 6월 다음 사업 연도 테마심사 시 중점 점검 이슈와 업종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금감원이 올해 6월까지 230곳의 회사를 표본으로 추출해 32개 회계 이슈를 점검한 결과 30%(69곳)에서 오류를 적발해 재무제표를 수정 공시토록 했고, 70%(161곳)에 대해선 무혐의 종결 처리했다.오류가 적발된 69곳 중 회계 오류가 경미한 38곳에 대2022.07.20 14:07
하나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AMC) 주관 '2022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 접점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평가 제도다. 서비스 평가단이 34개 산업, 135개 기업과 기관을 1년 동안 방문하며 손님 응대 수준을 평가하는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창구 맞이 인사 부분과 친절성, 적극성, 경청태도, 설명능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하나은행은 다양해진 손님의 니즈를2022.07.20 13:51
하나저축은행이 손님들의 고금리 단기 자금 운용 니즈를 반영한 '내 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20일 하나저축은행에 따르면 '내 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2년이다. 최대 금리는 3.2% (2022.07.19 기준, 세전, 연이율) 로 복리식으로 이자를 지급한다. 특히 '내 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은 만기전 해지 시 약정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금리를 적용받는 기존 정기예금과 달리, 신규 가입 후 계좌 유지 기간에 따라 차등하여 높은 중도해지 금리를 제공한다.신규 가입 후 계좌 유지 기간별로 차등 적용되는 중도해지금리는 △1개월 미만 연 0.2%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연 2.3%2022.07.20 13:48
상위 저축은행들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대출에 나선 상황이다. SBI·OK·한국투자·페퍼 등 이들 은행의 부동산 업종별 신용공여액은 총 6조9262억원으로 7조원에 육박했다.웰컴저축은행의 경우도 올 1분기 전체 기업대출 중 56.5%가 부동산담보대출로 확인됐다. 기업대출 중 부동산업종 대출 잔액은 △2019년 2546억원 △2020년 5447억원 △2021년 1조210억원 등으로 매해 2배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했다. 문제는 타 저축은행과 달리 웰컴저축은행만 연체율 상승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OK저축은행의 지난 1분기 부동산 업종별 신용공여 관련 연체율은 2.07%로 지2022.07.20 10:55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요즘, 자금을 언제든지 넣고 뺄 수 있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 이른바 '파킹통장'이 주목받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1조7000억원 정도였던 수시입출금식 예금 규모가 지난달에는 15조5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예치금 1000만원까지 최대 연 3.2% 금리를 주는 곳도 등장했다. 인터넷은행들도 많게는 2.1%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을 운영하고 있다.OK저축은행의 '읏 통장'은 최고 금리가 연 3.2%로 가장 높은 편이지만, 이 금리가 적용되는 금액은 1000만원으로 비교적 적다. 1000만원이 넘는 금액엔 1% 금리를 준다.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룰루 파킹통장'은 연 2.2% 금2022.07.20 09:18
하나카드가 해외여행·직구 고객을 위해 '트래블로그(Travlog)'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Travel(여행)과 Vlog(브이로그), log(기록)를 합친 말로,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세요'란 뜻을 담았다. 고객이 하나머니를 외화로 충전 시 환전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고객은 원, 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 총 5종의 통화를 하나머니로 충전할 수 있다.서비스와 함께 출시되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충전된 원화·외화 하나머니를 이용하는 카드다. 이 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해외서비스수수료(건당 50센트)와 국제브랜드수수료(결제금액의 1%)가 면제된다. 또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시 해외ATM인출수수료(건당 3달러2022.07.20 09:17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횡령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은행 횡령건을 시작으로 신한은행, KB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농협 메리츠운용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형 금융회사에서 발생된 일이다. 올 들어 10건이 넘는 횡령사건이 발생했고, 그 피해액만 해도 수백억에 달한다.우스갯소리로 인터넷엔 '천하제일 횡령 대회'라는 제목의 풍자 글까지 등장했다. 네티즌들이 횡령 금액이 큰 순서대로 순위를 매겼는데 횡령대회 1위는 2215억원을 기록한 오스템 임플란트에 돌아갔다. 이어 우리은행이 614억원으로 2위, 계양전기가 24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특히 금융권의 최근 5년간의 횡령사고를 추적해 보면, 은행·보험·카드·2022.07.19 18:06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체크카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의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매년 늘었다. 특히, 음식점, 편의점,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19일 KB국민카드는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한 회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체크카드 이용건수 및 이용금액을 보면 중고생은 체크카드를 매달 12~15건 이용했으며 월 평균 이용금액은 2019년 상반기 8만8000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1만6000원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31% 늘었다.대학생은 매달 20~25건의 체크카드를 이용했다. 다만2022.07.19 17:50
현대해상이 지난해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종합한 '2021 현대해상 통합보고서- INSURE Sustainable Future(인슈어 서스테이너블 퓨처)'를 발간했다.19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ESG경영 전략과 조직체계 △ESG경영 정책 △ESG 성과 데이터 등에 주안점을 둬 발간했다. ESG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사회가치·신뢰(지배구조) 각 부문 별 성과와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특히 현대해상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중요 정책을 처음 공개했다. 보험·투자 영역에선 탈석탄 금융 선언, 책임투자 원칙, ESG 리스크 자산 투자 배제 원칙을 수립했다. 임직원 인권2022.07.19 16:33
국세청이 성실납세와 나눔 실천, 지역경제 기여에 앞장선 김종호·김철·류인정 대표 등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했다.국세청은 19일 세종 국립조세박물관에 2022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소개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납세자'에는 성인용 기저귀 사업을 하며 지역 내 요양원에 기부하고 지역 인재 일자리도 창출한 신우 피앤씨 김종호 대표,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을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복지단체 기부, 디딤돌주택 조성에 나선 일터인테리어 김철 대표가 선정됐다. 35년간 노사 분규 없이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독거노인 지원, 장학금 후원, 지역 환경정화에 힘을 쏟은2022.07.19 15:02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22년 상반기 성과 리뷰 및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 손병환 회장과 계열사 CEO, 全집행간부 및 영업본부(총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병환 회장은 전계열사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하반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가 된다"며 "농협금융은 이같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하반기에는 리스크관리 및 내실경영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자"고 주문했다.이날 진행된 회의에서 손병환 회장은 총 7개사(농협은행, 농협2022.07.19 14:48
금융위원회가 금산분리 제도와 가상자산·조각투자 규제 정비 등 우선 추진할 36개 금융혁신 과제를 도출했다.금융위는 19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출범식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보고했다.금융규제혁신회의는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협회장, 연구기관장(금융연·보험연·자본연)은 물론 경제·금융·디지털·법률·언론을 대표하는 민간전문가(17인)로 구성됐다.금산분리란 은행 등 금융 자본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 자본이 서로의 업종을 소유하거나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칙을 말한다.금융위는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진 '빅 블러' 시대를 맞아 금융규제가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2022.07.19 13:59
삼성생명이 '계약 전 알릴 의무 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보험업계 최초로 특허청 기술 특허를 받았다. 19일 삼성생명은 "알릴 의무가 있는 병력 고지 누락을 방지하는 방법'관련 특허를 받았으며 이를 발명한 사람은 정성혜, 설금주, 장유휘 프로다"고 밝혔다. 계약 전 알릴 의무 자동화 시스템은 2020년 삼성생명이 추진한 디지털 청약 프로세스 구축의 일환이다.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컨설턴트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개발됐다.보험 계약 전에는 고객이 고지해야 하는 항목들이 있다. 기존에는 고객의 기억에 의존해 진료 이력 등을 입력했다. 삼성생명은 고객 동의시 보험금 지급 이력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