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1 15:39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시중은행들이 신용·주택담보 대출을 속속 중단한 가운데 실수요자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공동 지원에 나섰다.2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판매를 중단했다. 또 지난 20일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도 동시에 중단했다.우리은행 역시 지난 20일 우리원하는 직장인대출 등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 금리를 줄여 신규와 연장, 재약정의 대출 금리를 높인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부터 신규 담보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전세대출 유지 대신 가계대출의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 대출 창구가 닫히는 움직임은 1년 전 연2021.10.21 13:21
신협중앙회는 '신협 체크카드'의 누적 이용액이 16조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신협 체크카드는 2010년 7월 사업 시작 이래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4년 연간 이용액 1조 원을 돌파한 신협 체크카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3.7%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9월 말 현재 누적 매출액은 16조 3000여억 원이며 올해 이용액은 2조 5000억 원(누적 매출액 17조 원)을 넘어설 예정이다. 누적 카드 발급 수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19년 459만 장, 2020년 515만 장, 2021년 9월 말 564만 장을 기록했다. 신협 체크카드의 이같은 약진은 다양한 연령대별 특징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 체크카드 라인업을 편성했으며 다양한 고객들의 욕2021.10.21 12:39
정부가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초점 맞춘 가계부채 관리 보완 대책을 오는 26일 발표 예정인 가운데 열린 21일 국회 정무위·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세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전세자금 대출 관련 총량 규제 논쟁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고승범위원장의 말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정책에 관한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다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고 위원장은 "강력한 가계부채 관리 입장에 변화가 없다. 다만 실수요자 보호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말했던 것이다" 고 대답했다.그는 "실수요 대출이 많아져 전체 가계대출 관리가 쉽지 않다"며" 실수요자 대출2021.10.20 16:21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9조 3729억 원)을 기록한 4대 금융지주들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저원가성(요구불+MMDA) 예금 증가세와 대출금리 인상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신한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9% 높은 3조 8698억 원이다.각 금융지주별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KB금융이 1조 2038억 원, 신한금융이 1조 1363억 원, 하나금융이 8525억 원, 우리금융이 6725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사상 최초로 연간 순이익 4조 원 돌파도 가2021.10.20 16:03
KDB산업은행에서 최근 5년 동안 9조 원이 넘는 부실여신이 발생해 11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정무위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산업은행에서 발생한 부실여신은 9조 4431억 원에 달했다.적발업체는 84개, 지적건수는 111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1명이 감봉되고, 10명이 견책됐다.작년 발생한 부실여신은 1조 11957억 원 규모로, 10개의 업체 10건에서 발생했다.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2019년에는 29개 업체에서 39건 적발돼 3조 3223억 원 규모의 부실여신이 발생했다.이에 대한 관련자 2명이 견책됐다. 2018년에는 18개2021.10.19 20:48
수협의 자회사인 수협개발이 본사 사무직원 1명을 채용하려다 2명을 채용했는데, 알고 보니 한 지역의 수협 조합장 자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계약 직원을 채용 후 하루 만에 본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각종 채용 특혜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다.19일 국회에서 열린 수협 국정감사에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협이 당초 채용 공고보다 많은 직원을 선발하고, 채용 하루 만에 본부장으로 승진한 뒤 1억 5000만 원 연봉을 받게 하는 등 직원 채용과 인사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자회사 수협개발은 지난 6월 29일 본사 사무직 1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그러나 실제 채용한2021.10.18 17:59
금융당국이 전세대출을 총량관리 한도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전세대출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은행들은 전세를 갱신할 때 전세값이 오른 만큼만 대출해주기로 방침을 정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전세대출 관리방안'을 마련해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전세대출을 새로 받는 대출자들은 지금처럼 전셋값의 8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다만 임대차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대출 한도를 전셋값 증액 범위 내로 제한하기로 했다.신규 계약과 갱신 상관없이 전세대출은 반드시 잔금을 치르기 전 신청을 끝내야 한다. 현재까지는 입주일과 주민2021.10.18 17:46
금융당국이 이달 중 가계부채 추가 관리방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본격적인 '대출 빙하기'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 목표치(5~6%)의 턱 밑까지 차올랐고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부채가 경제의 뇌관이 되지 않도록 고삐를 바짝 죄어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중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기업대출에 대해선 완화로 전환된다. 반면 가계대출에 대해선 강화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4분기 -12(전망치)를 기록해 전분기(-15)에 이어 큰 폭의 강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주별로는 대2021.10.18 17:29
하나은행은 현대차·기아·핀다와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대표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기아 커넥티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로 차량 원격제어 등 스마트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면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약에서 하나은행 등 협약사는 자동차가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현상과 핀테크의 금융혁신 움직임에 공감하고 모빌리티와 핀테크 데이터를 융합한 금융상품 공동 개발에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커넥티드카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한다. 향2021.10.18 08:29
국제 유가 등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글로벌 물가대란에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18일 한국석유공사의 페트로넷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지난 6일 80달러에 처음 진입한 뒤 지난주 내내 81∼82달러대(종가 기준)로 고공 행진 중이다. 여기에 달러화 강세가 겹치면서 한국이 체감하는 국제 유가는 더욱 높아졌다. 일례로 지난 12일 원화 가치가 달러 당 1198.8원까지 떨어져 당일 종가 기준 배럴당 82.07달러였던 두바이유는 원화로 9만8385원까지 상승했다. 고유가 시절이던 2014년 9월 15일 배럴당 두바이유 가격은 95.19달러였지만 원화로는 9만8807원이었다. 환율까지 고려하면2021.10.16 12:01
은행들이 대출을 미끼로 예·적금 등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이른바 '꺾기' 의심거래가 지난 4년 동안 약 44조 원, 89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정무위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천남동을)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을 미끼로 예금·보험·펀드 등 금융상품에 가입을 요구하는 은행권 꺾기 의심거래가 2017년 9조 1157억 원에서 2018년 9조 5566억 원, 2019년 10조 4499억 원, 2020년 10조 8007억 원으로 4년 새 18.5%(1조 6850억 원)나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건수 기준으로 보면 2017년 20만 8345건에서 2018년 18만 9858건, 2019년 17만 2586건등 해마다 감소하는 듯 보였지만 202021.10.15 17:41
국회 정무위에서 진행된 KDB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대우조선해양과 대우건설 등 구조조정 기업의 매각을 놓고 정당성 논란과 함께 절차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15일 국회 정무위에서 진행된 산업은행 국감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을 놓고 의원들 간 질의가 이어졌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간 합병을 추진중이지만 2년 6개월이 지나도록 결론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매각 만이 살 길이라 하지 말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 해달라"는 지적에 대해 "다양한 대안 고민에 공감한다"면서도 "매각 과정인데 대안 검토를 공개적 공식적으로2021.10.15 16:46
금융권 협회들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상환여력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채무를 상황해 나갈 수 있도록 연착륙 방안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은 지난 4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를 지원 중이다.이와 함께 유예기간 종료 후 차주의 상환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도 마련했다.상환유예 신청 시 차주가 원할 경우 금융회사는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에 따라 유예 이자 또는 원리금을 유예기간 종료 후 장기·분할상환할 수2021.10.15 00:37
리딩금융그룹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KB금융 그룹과 신한금융 그룹 간 경쟁이 치열하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KB금융이 지난해에 이어 1등 금융 그룹 위상을 지켜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신한 금융의 무서운 추격이 이어지면서 KB 금융 그룹의 1위 수성에도 비상이 걸렸다.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의 3분기 당기 순이익 전망치는 1조 1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다.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1조 17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이 사상 최초로 연간 순이익 4조 원을 돌파한다고 내다봤다. 올 상반기에는 KB금융이 당기 순이익 2조 4743억 원을 기록해 금융 그룹 1위를 차지했다. 같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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