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 12:21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인상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33개월 만이었다.최근 가계부채가 1800조 원을 돌파하며 가계부채의 빠른 증가 속도가 실물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다.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서 부동산과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연속해서 금리를 올2021.10.08 12:28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부모님의 안부를 대신 확인해주는 신협중앙회의 '어부바 효(孝) 예탁금'이 인기다.신협 어부바 효 예탁금은 실버 조합원을 위한 효(孝)의 마음을 담은 신협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로 고령의 부모님에게 전화 안부서비스, 헬스케어서비스, 상해사망공제 공제료 전액 지원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협만의 사회공헌 특화상품이다.신협 어부바 효 예탁금에 가입시 가입자 또는 가입자 부모에 대한 상해사망 공제(보험) 혜택을 제공하며(보험료 전액 지원·상해사망 보험금 1000만 원 지급),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진료과목별 명의(名醫) 안내,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치매검사, 간2021.10.08 11:16
원·달러 환율이 1192원을 돌파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다가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8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92.7원이다.이날 환율은 인플레이션 불안에 힘입어 올랐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도 높다.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변동성 확대가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주식시장이 요동 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것이다.이에 따라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한국 채권금리 상승과 원화 약세로 이어졌다.미국과 유럽의 재고 부족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중국의 석탄 부족 사태가 글로벌 원2021.10.07 22:49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인사 부문 전 영역에 걸쳐 퍼블릭 클라우드(SaaS)에 기반한 '신(新) 인사시스템'을 도입했다.개편된 인사시스템은 글로벌 소프트웨어사인 SAP와 KB국민은행의 인사, IT 담당자가 한 팀을 이뤄 데브옵스(DevOps) 조직 형태로 약 1년 6개월에 걸쳐 단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우드의 표준 인사 프로세스와 기능을 인사정보, 채용, 인사평가, 공모, 승진후보자, 후임자 관리 등 인사 전영역에 걸쳐 도입했다. 이와 함께 경영철학과 조직 운영방향에 맞는 협업과 혁신형 인사 운영체계 개편도 완료했다.특수성을 유지해야 하는 일부 영역은 별도로 클라우드와 연계해 글로벌 표준과 KB국민은2021.10.07 19:47
저축은행들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대출 규제 탓에 적극적으로 영업을 늘릴 수 없어 만기가 도래하는 예수금 규모를 확보하자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만기 1~3년 정기예금의 금리를 2.5%에서 2.3%로 0.2%포인트 낮췄다. OK안심정기예금의 경우 3년 만기 상품도 기존 2.6%에서 2.4%로 0.2%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18일 정기예금과 OK안심정기예금의 금리를 모두 0.3%포인트 인상한 지 10일 만이다.SBI저축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올린 지 14일 만에 다시 떨궜다. 지난달 3일 만기 1~3년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2.2%에서 2.5%로 0.3%포인트 올렸는데, 17일부터 2.3%로 0.2%포인트로 하향한2021.10.07 13:27
차곡차곡 목돈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높은 금리의 적금이 출시됐다. 특히 시중은행 중심으로 연 2%대 금리 상품도 나왔다. 일반적으로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0%대 후반~1%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적금 금리가 꽤 높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우리 매직 적금 바이 롯데카드'(월 납입 한도 50만 원)는 최고 연 7% 금리를 준다. 단, 롯데카드 신규 가입자이고 이용 실적이 만기 전월까지 600만 원을 넘어야 가능하다.KB국민은행의 'KB마이핏 적금'은 오픈뱅킹 가입, KB국민은행과의 첫 거래 등 요건을 갖춰야 최고 연 2.95% 금리가 가능하다.신한은행의 '알·쏠 적금'은 금리 2%대 적금 치고 한도가 높다. 계좌당 월 300만 원까지 넣을2021.10.07 12:52
NH농협은행의 마이데이터서비스가 기능 적합성심사를 통과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능적합성 심사는 금융보안원 주관으로 마이데이터서비스의 적격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이 심사를 통과해 NH마이데이터서비스의 안정성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NH마이데이터서비스는 모든 금융사 거래 정보를 모아 고객의 자산·소비현황 등을 관리해 주는 NH자산플러스(+)를 비롯해 고객 소득 수준과 금융거래 성향 등을 관리하는 연말정산컨설팅, 지급결제 일정에 따른 결제부족분 충전을 도와주는 금융플래너, 중고차 판매, 미납통행료·범칙금·과태료 납부 등이 가능한 내차관리,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을 추천해주는 맞춤2021.10.07 08:46
최근 10년간 국내 은행과 보험사들이 석유와 천연가스에 투자한 금액이 19조 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에서는 농협은행이, 보험권에서는 삼성생명이 석유와 천연가스에 가장 많이 투자한 금융회사로 조사됐다. 문제는 석유와 천연가스는 석탄 다음으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에너지원으로, 이에 대한 투자가 계속된다면 2050 탄소중립 달성은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7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국내 은행과 보험사의 석유·천연가스 투자액이 19조 2909억 원에 이른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12조 79억 원, 보험사가 7조 2830억 원이었2021.10.06 17:38
금융당국이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과 예대율 규제 등 일부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단, 연장 필요성이 낮은 금융지주 자회사간 신용공여한도 완화 조치는 예정대로 종료된다.금융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에서 총 25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중 유연화 기간이 정해져 있는 10개 조치에 대한 연장여부를 검토한 결과, 8개에 대한 기한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금융권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가 연장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8개 규제 유연화 조치도 최대 내년 3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 통합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2021.10.06 16:02
국회 정무위원회가 6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섰다. 이번 국감에서는 금융권 최대 현안인 가계부채와 암호화폐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이와 함께 화천대유자산관리와 성남시 대장동 특혜 의혹에 집중될 예정이다.이날 국감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 2분기 기준 18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 문제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6%대로 정하고, 금융권에 강도 높은 대출 관리를 압박하고 있다. 금융권은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하는 등 대출 조이기에 돌입했다.NH농협은행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중단이란 초강수를 둔 데 이어 KB국민은행도 전세대출 줄이기에 동참했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신규 마이너2021.10.06 15:50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4000만 달러 늘면서 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깼다. 외환보유액 순위는 5개월 연속 8위였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1년 9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639억 7000만 달러로 한 달 사이 4000만 달러가 늘었다.역대 최대 기록이던 지난 8월(4589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올해 4월과 5월, 7월, 8월에 이어 9월까지 연달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4193억 5000만 달러로 전체의 90.4%를 차지했다. 한 달 전에 비해 10억 5000만 달러 늘었다.이어 예치금 198억 5000만 달러(4.3%), 국제통화기금(IMF) 특2021.10.06 15:39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치솟고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를 했던 20대가 제2금융권의 문까지 두드리고 있다. 특히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위해 저축은행 문을 두드리는 20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혜영 정의당 의원이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말 기준) 20대 대출자의 저축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2조 53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2조 839억 원)과 비교해 6개월 만에 약 4487억 원이 급증한 수치다.지난 한 해 동안 늘어난 신용대출 잔액은 4248억 원으로, 올해 6개월 동안 늘어난 규모가 지난해 전 기간 동안 늘어난 규모보2021.10.06 12:43
하나은행이 일부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대환대출을 일시 중단했다.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2개 상품의 신규 대환대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판매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환대출은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비교적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KB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의 타행 상환조건부 신규대출 취급을 제한했다.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2조 8878억 원으로 지난해 말(670조 1539억 원)보다 4.88% 불어났다. 개별 은행의 전년 대2021.10.06 07:00
금융위가 소비자의 대출이자 부담 경감 목적으로 도입하려던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의 연내 출시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 취임과 함께 금융권과 핀테크, 빅테크 간 이견차가 있던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 시행이 무기한 연기됐다.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는 금융 소비자가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해 금리가 낮은 곳으로 쉽게 이동토록 한 사업이다. 은행별 금리 비교 플랫폼과 금융결제원의 대출 이동 플랫폼을 연결하는 구조다.금융위는 그동안 금융권, 핀테크업계, 금융결제원 등과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대환대출 플랫폼 실무 협의체까지 만들어 플랫폼 운영 업체 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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