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7 17:20
저축은행, 농협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에 거듭 경고를 보내면서 금융사들이 대출 한도 축소 등 대책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주 상호금융, 저축은행,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회사 등 2금융권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도 이와 별도로 이달 초부터 각 금융사, 협회들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올 상반기 2금융권 대출 21조 증가올해 상반기 2금융권의 대출 증가액은 21조6000억원이다. 2019년 상반기 3조4000억원, 2020년 상반기 4조2000억원과2021.07.26 16:14
국내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지난 3개월간 가파르게 상승해 연 2%대까지 올랐다.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권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0%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 2% 금리는 지난 2019년 12월 말(연 2.1%)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지난 4월 말만 해도 연 1.61%까지 내렸는데, 만 3개월이 채 지나지도 않아 연 2.5%대까지 올랐다.이달 들어 저축은행들은 연일 금리 조정 소식은 쏟아내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최고금리를 주는 곳은 오투저축은행이다. 오투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는 연 2.55%다.상상인저축은행 등도 연 2.5%대인 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상상인저축은2021.07.25 23:41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27)이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에게 한판승을 거뒀다.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안바울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했다. 그러나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해 2연속 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32강전에서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16강전에서 이안 산초(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업어치기에 이은 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그는 8강전에서 에이드리언 곰보치(슬로베니아)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쳤지만, 4강전에서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조지아)에게 연장 접전 끝에 절반2021.07.25 22:34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루마니아의 자책골과 이동경의 중거리 골,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도쿄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5일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B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렀다.후반 14분에는 미드필더 이동경이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이 굴절되며 추가골로 이어졌다.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설영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히 소화해내며 39분 이번 올림픽 개인 첫 골을 기록했다.이어 후반 45분 이강인이 재차 침착한 왼발 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4-0 쐐기를 박았다.이로써 B조에 속한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 대한민국 모두 승점 3점을 확보2021.07.25 22:06
2020 올림픽 조별리그 첫 승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루마니아의 자책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루마니아와 경기를 자책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고 마쳤다.한국은 4-2-3-1 진영으로 골키퍼에 송범근, 수비에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 미드필드는 원두재, 정승원이 배치됐다. 공격 2선은 엄원상, 이동경, 이동준, 최전방에 황의조가 섰다. 루마니아는 3-4-3 진영으로 골키퍼에 아이오아니, 수비는 파슈카누, 마린, 기처, 미드필드는 보보크, 치오바누, 둘카, 게오르게, 공격은2021.07.25 19:37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일부 서쪽 내륙 38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더울 예정이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26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 6시∼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에는 바람이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2021.07.25 18:01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9연패 역사를 쓰면서, 도쿄 양궁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강채영(25), 장민희(22), 안산(20)으로 구성된 양궁 여자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세트포인트 6-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8강에서 이탈리아를, 4강에서는 벨라루스를 맞아 무난하게 결승까지 올라간 한국은 결승에서도 1세트부터 강채영과 장민희가 10점을 한 차례씩 쏘면서 총 1점 차로 앞서 세트포인트 2점을 따냈다.2세트에서는 ROC가 25점을 쏜 뒤 첫 주자 안산이 10점을 쏘고 출발해 강채영과 장민희가 연속 9점을 쏴 3점 차 앞서갔다. 두번째 차례2021.07.25 16:50
금융위원회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성실하게 이용해 부채·신용도가 개선된 저신용·저소득자가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햇살론뱅크'를 이날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지 1년 이상 경과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저신용 서민이다. 보증신청일 기준 최근 1년 이용자의 가계 부채잔액 감소, 또는 신용평점(KCB 또는 나이스)이 상승한 경우다.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평점 무관), 또는 신용평점 하위 100분의 20에 해당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용도·부채 개선도에 따라 차등해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제공한다2021.07.25 10:00
P2P업체 등록 유예기한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중 현재 등록을 마친 P2P업체는 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 시행으로 온투업을 영위하려는 회사는 등록요건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온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엔 다음 달 26일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현재까지 온투법상 등록요건을 구비해 온투업자 등록을 마친 업체는 7곳에 불과하다. 금융위는 렌딧, 8퍼센트, 피플펀드, 윙크스톤파트너스, 와이펀드,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한국어음중개 등 7곳을 온투업자로 등록했다.현재 영업 중인 P2P업체는 80여 곳에 달한2021.07.24 08:21
제2금융권이 빅테크·핀테크를 강력한 경쟁사로 꼽은 가운데 최근에는 빅테크·핀테크와 경쟁이 아닌 협업에 나서면서 이들의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채널을 확장하면서 MZ세대들을 포섭하고 있다. 저축은행도 핀테크와의 제휴로 플랫폼을 이용해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형 저축은행의 경우 별도 플랫폼을 구축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트래픽이 높은 핀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가입자 수가 3500만명을 넘어선 카카오페이를 활용해 대출 취급을 늘려나가고 있다.현재 가장 많은 저축은행과 제휴를 통해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는 '핀다'다.2021.07.23 15:35
KB저축은행이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1위 실적을 달성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들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KB저축은행(55억원), 하나저축은행(46억원), 신한저축은행(35억원), 우리저축은행(19억원) 순이다. 4개 저축은행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다.이 중에서 돋보이는 건 KB저축이다. 불과 4억원밖에 안되던 순익이 1년 새 14배가량 불어났다. 지난해 1분기 깆준 이들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신한(27억원), 우리(13억원), 하나(12억원), KB(4억원) 등으로 순위가 전부 뒤바뀌었다.1조원을 경우 넘겼던 4개 저축은행의 총자산 격차도 벌어졌다. KB저축의 올해 1분기 총자산은 2조599억원으로 전2021.07.23 15:35
대신저축은행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니어 고객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23일 대신저축에 따르면 이 예금은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3%의 금리를 제공한다.연령층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 모바일 가입 고객과 동일한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해당 상품은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영업점 가입만 가능하다. 금리는 24개월 이상 가입 시 연 2.3%, 12개월 가입 시 연 2.2%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최대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대신저축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신저축은행2021.07.22 17:27
저축은행이 인재 중심 경영을 위해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대표님이 쏜닭' 이벤트를 진행했다.JT저축은행은 온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삼계탕과 함께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의 응원을 담은 손 편지와 꽃바구니를 보냈다.이 외에도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해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거나 직원들 개인 기념일을 챙기는 활동을 추진하는 저축은행도 있다.SBI저축은행은 직원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창립기념행사를 열고 직원들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한다.OK저축은행도 창2021.07.22 14:19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 규제 강화로 2금융권에 대출 수요가 몰리자, 이들에 대한 추가 대출 규제를 검토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금융권 가계대출은 1년 전보다 21조7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계대출이 4조2000억원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반면 시중은행권의 경우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이 1년 전보다 41조6000억원 증가했으나, 이는 전년도 증가액인 40조7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금융당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행권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결과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비은행권으로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했다.이에 당국은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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