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3 13:45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연 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 신용카드수수료를 기존 0.8%에서 0.5%로 낮추기로 했다.민주당 정무위와 금융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카드수수료 인하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무위 간사인 김병욱 의원이 전했다.연매출 구간별로 ▲3억~5억 원은 1.3%에서 1.1%로 ▲5억~10억 원은 1.4%에서 1.25%로 ▲10억~30억 원은 1.6%에서 1.5%로 각각 카드수수료가 하향조정된다.수수료가 인하되는 가맹점은 전체의 96%로 총 4700억 원 상당이다.김 의원은 “당정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감안해 영세한 규모의 자영업자에 대해 가맹점수수료 부담이 보다 더 많이 경감되도록 하2021.12.22 21:47
내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10% 이상, 전국 표준 단독주택(이하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7% 이상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54만 필지와 표준 단독주택 24만 가구의 공시가격 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를 23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표준지는 전국의 공시대상 토지 3459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대표 토지로 감정평가사들이 평가한다.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10.16%로 올해(10.35%)보다 0.19%포인트(p) 내렸다. 다만 올해 상승률이 2007년(12.40%)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였던 것을 고려하면 2년 연속으로 대폭 오르는 셈이다.지역별로2021.12.22 21:17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모욕성 막말을 한 차명진 전 의원에게 법원이 손해배상을 명령했다.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2부(이정희 부장판사)는 22일 세월호 유가족 126명이 차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재판부는 차 전 의원에게 원고 1명당 100만 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재판부는 “세월호 희생자 5주기를 하루 앞두고 차 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은 세월호 유가족 집단을 비난한 내용이지만 개별 구성원을 특정할 수 있다”며 “인신공격적인 표현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판단했다.또 “피고가 사용한 어휘 등을 보면 세월호 유가족을 존중하는 태도는 찾아보기 어렵고 악의2021.12.22 19:43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내년 5월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청와대 측은 현재 사저 외관 공사를 거의 마무리하고 전기 배선 등 내부 공사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공사 가림막 너머 건물 형태가 보일 정도로 외관 공사가 진척됐다. 사저는 내년 3월 말~4월 초 사이 준공 예정이다. 인근에 신축하는 경호동은 사저보다 공사 진척이 좀 더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 부부는 취임 전 거주하던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가 경호상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해 4월 통도사 인근인 경남 양산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위치한 2630.5㎡(795.6평) 규모 대지를 매입한 바 있다.문 대통령이2021.12.22 19:27
부산의 한 재래시장 입구에서 길을 가던 할머니와 18개월 된 손녀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오후 1시10분쯤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입구에서 80대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차량은 이어 야쿠르트 전동카트를 비롯해 손녀를 안고 인근을 지나던 60대 여성 B씨와 잇달아 충돌했다.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18개월 된 손녀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B씨는 손녀를 안고 도로변을 지나다가 차량에 부딪힌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승용차와 충돌한 야쿠르트 전동카트도 폭발하면서 불이 붙었다. 폭발한 전동카트 파편이 흩어져 자욱한 연기가 주변에 퍼지기도 했다2021.12.22 18:54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닷새째인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9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66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같은 요일(12월 15일)보다는 389명 적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2697명, 비수도권이 1494명이며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각 시도별는 서울 1442명, 경기 927명, 부산 425명, 인천 328명, 경남 178명, 대구 148명, 충남 147명, 경북 134명, 강원 98명, 전북 83명, 대전 79명, 충북 59명, 광주 56명, 전남 47명, 울산 17명, 제주 17명,2021.12.22 18:24
내일(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예정이다.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지난 21일보다 7도 정도 내려가고 낮 기온도 2~4도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전망된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72021.12.22 17:56
보험연수원은 보험사기 방지 능력 강화를 위한 업계 노력을 지원하고자 보험조사전문가(IFHA, Insurance Fraud High-level Analyst) 인증제도를 신규 도입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보험조사전문가 인증제도는 보험연수원 주관의 보험조사분석사 자격과 관련 직무교육을 연계해 경력·자격·교육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보험사기조사 분야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2016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 이후 보험사기방지를 위한 업계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2016년 7185억 원, 2017년 7302억 원, 2018년 7982억 원, 2019년 8809억 원, 지난해 8986억 원으로 매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이에 보험연2021.12.22 17:27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보험연구원을 ‘제16회 대산보험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보험산업 발전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보험연구원은 지난 13년간 보험산업의 현안에 대한 선제적 분석과 대안 제시는 물론, 왕성한 연구활동과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또 금융, 소비자 보호, 법, 사회복지 등 광범위한 분야를 망라한 연구를 통해 보험산업을 종합적 시각에서 조망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보험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상호 균형적 발전에도 기여했다.지난 13년간 발행한 연구보고서가 2312건에 이르며 보험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30여2021.12.22 17:23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용회복위원회, SGI서울보증과 함께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대상 소액신용 체크카드 발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은 후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 채무자는 후불교통 기능이 추가된 체크카드를, 1년 이상 상환 고객은 월 30만 원까지 소액신용 한도가 부여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신한카드는 소액이지만 신용한도가 부여된 카드 발급으로 성실히 상환하는 고객들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고 신용도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용회복위원회 신한 에스라인(S-Line) 체크카드’는 전월 이2021.12.22 16: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재택치료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재택치료자는 약관상 입원보험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재택치료자의 입원보험금 미지급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 검토 의견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했다. 사실상 현행 법령 체계상 재택치료자에게 입원보험금을 지급할 방안이 없다는 게 골자다.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형평성을 이유로 재택치료에 대해서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원과 마찬가지로 입원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입원일당 보험금은 질2021.12.22 09: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시장 활황으로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변액보험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변액보험에 대한 수요가 커진 데다가 달러보험 판매에 제동이 걸리자 보험사들도 변액보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변액보험이란 보험과 펀드를 결합한 형태로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주는 상품이다.◆변액보험 수요 급증…주식시장 활황 ‧ 달러보험 규제 영향2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4조17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021.12.22 09:20
신한카드가 자체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플레이’로 디지털 중심의 혁신에 나서며 카드업을 넘어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10월 출시한 새 모바일 앱 ‘신한플레이’를 통해 현 2750만 회원 규모를 내년까지 3000만 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를 통해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자산관리 경험을 모바일 기반의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신한플레이’는 기존 간편결제를 포함한 자산관리, 뱅킹 등 금융 고유 영역에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 멤버십과 신분증 인증 등의 월렛 서비스2021.12.22 09:20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가성비와 가치 중심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트랜드를 반영해 저렴한 보험료로 암에 대한 필수 보장이 가능한 ‘미니암보험 플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미니암보험 플랜’은 기존 암보험의 필수적인 암진단비(일반암진단비, 유사암진단비)만 선택해 가입 가능하며 고객의 선택에 따라 신체기관별 암 보장을 추가로 가입토록 한 미니보험 콘셉트의 암보험이다.이 상품은 암보험의 필수 보장인 일반암진단비를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하며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 유사암진단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 암에 대한 보장을 각 신체기관별로 세분화한 보장으로 탑재해 기본 암보장2021.12.21 18:07
신한라이프는 21일 헬스케어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 ‘신한큐브온’ 설립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관련 감독당국의 규제 완화 기조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연내 자회사 설립등기 및 사업자 등록도 마칠 계획이다. 자회사 ‘신한큐브온’의 초대 대표는 신한라이프에서 최초로 사내벤처를 맡아 현재까지 약 2년간 ‘하우핏(HowFIT)’을 총괄 운영해 온 이용범 헬스케어사업팀장이 선임된다. 또 기존 직원에 추가 채용으로 20명 내외의 규모의 인력도 편성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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