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2 16:39
삼성생명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렸으며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4000억 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해 자산운용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펀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운용사가 제안하는 해외 우량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두 회사는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등 자산 운용 전반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자산 운용 뿐만 아니라 보험상품,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 보험사업 전반에서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2021.11.22 16:35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공식 홈페이지와 보험계약자용 앱(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플랫폼 개편에 나섰다. 22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이번 디지털 플랫폼 개편이 모바일 이용 고객들의 편의 증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모바일 환경을 최적화 하고 사용자 경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접목시켜 홈페이지와 계약 관리 앱의 디자인부터 전면적으로 바꿨다. 특히, 모바일 기기상 정보 확인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져 편리성이 한층 개선됐다. 계약관리 앱에 바이오인증을 도입해 로그인 방식도 바꿨다.주력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한 사후 관리 기반도 강화했다. 계약관리 앱 ‘MY카디프’ 내에 ‘내 변액보험 수익률’ 메뉴를 신설해 적립금과 적2021.11.21 15:07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렌탈 서비스 업체들이 렌탈비를 연체할 경우 최대 연 96%까지 연체료를 내도록 하는 등 다수의 불공정 약관을 운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교원프라퍼티, SK매직, LG전자,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홈시스, 현대렌탈케어 등 7개 렌탈 서비스 사업자들이 약관 중 13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21일 밝혔다.공정위는 렌탈 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 불만과 민원신청이 해마다 증가하자 7개 주요 사업자의 약관에 대해 직권조사를 했다. 사업자들은 조사 과정에서 해당 조항을 자진 시정했다.현대렌탈케어를 제외한 6개 업체는 기존 약관에서 고객이 월 렌탈비를 연체할 경우 연체금에2021.11.21 14:43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지난 넉 달간 테슬라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으나 이달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21일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 2억6424만 달러(약 3133억 원)를 순매수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테슬라 주식 순매수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서학개미의 지난 한 해 테슬라 주식 순매수 금액은 30억171만 달러(3조5585억 원)에 이른다.그러나 순매수 금액은 지난 1월 9억3915만 달러(약 1조1134억 원)로 최대를 기록한 뒤 2월 3억443만 달러, 3월 2억3198만 달러, 4월 1억4570만 달러, 5월 8080만달러, 6월 1277만2021.11.21 13:28
한국거래소의 시세정보 등 특수법인이 보유한 금융 정보가 금융공공데이터로 국민에 개방된다.금융위원회는 22일부터 자본시장·보험업·서민금융분야의 18개 금융공공데이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프로그램용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데이터다.한국거래소는 전일 종가기준 주식, 채권, 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를 제공해 7개 API를 공개한다.금융투자협회는 펀드 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보, 공시·종합통계 등 금융상품 기본정보와 자본2021.11.21 12:41
전셋값 급등과 전세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월세가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서울에서 월세가 조금이라도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5만6169건으로 나타났다.임대차 계약은 전세·월세·준월세·준전세로 분류된다.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 치인 거래,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거래를 뜻한다.1~11월 기준 전체 월세 거래는 2011~2012년 2만5000건대였다가 2013~2014년 3만 건대, 2015~2019년 4만 건대로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 처음으로 5만 건을 넘어섰다.그러나 올해2021.11.21 11:4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첫날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올랐다.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따르면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은 24시간 시청률이 반영된 첫 차트에 1위로 입성했다. 이는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사상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8일 만에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1위를 지켰던 ‘오징어 게임’은 2위를 기록했다.‘지옥’은 한국을 포함해 바하마, 바레인, 벨기에, 홍콩,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멕시코, 모로코, 나이지리아, 필리핀, 폴란드, 카타르,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남아공, 태국, 베트남 등 24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프랑스와 인도 등에선2021.11.21 10:42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오후 3~6시부터, 남해안에는 오후 9시 이후부터 비가 내린다.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9시 이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비가 22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전라권·제주도·서해 5도·울릉도·독도가 5~20㎜, 강원 영동과 경상권이 5㎜ 미만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15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지역2021.11.21 10: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120명이라고 밝혔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규모다.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098명, 해외 유입은 2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03명으로 수도권이 80.9%(2506명)다. 부산 86명, 대구 42명, 광주 70명, 대전 43명, 울산 9명, 세종 7명, 강원 75명, 충북 20명, 충남 47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경남 76명, 제주 15명이 추가 확진됐다.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85명→2109명→3163명→3272명→3011명→3188명→3098명 등 하루 평균 약 2832명이다. 직전2021.11.20 13:50
일교차가 커진 요즘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때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일상 속 활동량 감소와 기초 대사량 저하로 급격히 증가한 체중이 비만으로 이어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지난 한 해 건강 검진 자료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1317만 명 중 514만 명(39%)이 비만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사들도 재택 · 온라인 수업 및 근무, 운동 시설 폐쇄 등으로 건강 관리에 소홀해진 이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진대사가 더욱 떨어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체질량 지수부터 일상 속 활동량까지 관리해주는 다양한 상품 및 특약을 선2021.11.19 17:37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행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 영향으로 개선됐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11개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은 평균 86.3%다. 이는 전월 평균 84.5%와 비교해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직전 해 같은 달과 비교해 4.5%포인트 개선됐다.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 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상위 4개사의 10월 가마감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월 대비 1.1~5.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4곳 보험사 모두 손해율 80%대를 넘기며 적정 손해율을 넘어선 모습이다. 전월 대비 손해율이2021.11.18 18:38
실손 의료보험(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올해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될 처지에 놓이면서 가입자들의 불편만 가중될 전망이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 법안 소위 안건에 '실손 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안건 관련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법안 소위에서도 통과하지 못하면 연내 본회의 처리는 무산될 전망이다.현재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고용진·김병욱·정청래 의원과 국민의 힘 소속 윤창현 의원이 발의한 '보험업 법 개정안' 5개가 올라가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보험사에 실손보험 관련 보험금을 청구시2021.11.17 19:38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간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점유율 확대 경쟁이 주춤해지자 이번엔 다른 손보사들이 GA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보험사가 대리점에 지불하는 수수료도 함께 늘고 있다. 보험사들은 GA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은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을 늘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GA는 특정보험사에 속하지 않은 독립된 별개의 판매 모집 조직이다. 이들은 전속 설계사와 달리 다양한 보험사 상품을 취급한다. 고객에 제공하는 상품의 선택 폭이 그만큼 넓다. 단연, 보험사들도 이들이 자사 상품을 하나라도 더 취급해주길 바란다. 특히, 보험 판매 실적이 우수한 대형GA일수록 보험사에 요구하는 지원 규모도 커진다. 보험사가 GA2021.11.17 18:18
"카드사가 종합 페이먼트(Payment) 사업자로 발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7일 여신전문금융업계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던진 화두다. 이날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는 신한카드를 비롯해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현대캐피탈 등 여전업계의 최고경영자들이 고 위원장을 만나 여전업 발전 방안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여전사들이 무엇 보다 종합 페이먼트 사업자로 발전해야 한다" 며 다양한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른 가운데 금융산업도 금융·비금융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융·복합시대란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