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0 12:29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10일 오전 6시 31분(현지시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지진은 자야푸라에서 서쪽 287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10km다.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도 성명을 통해 이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오전 7시 5분까지 인근에서 규모 6.0, 5.5, 6.2의 여진이 잇따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가능성도 없다"고 알렸다.BMKG는 또 자체 모델링 결과 지진 발생 지역에서 가까운 인구 1만1천명의 해안 마을 사르미와 3만6천명이 거주하는 맘베라모 지역에서 '낮에 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정2022.09.10 11:58
문재인 정부 5년 기간에 정부가 거두는 종합부동산세가 3.5배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속증여세도 2.1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종부세수가 6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종부세법 개정이 올해 일부 시행되기는 하나 근간은 아직 전 정부의 세법이므로 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세법이 적용되는 마지막 해로 볼 수 있다.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 시행 첫해인 2018년 종부세수 1조9천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종부세수는 258% 급증한 규모다. 5년간 종부세수가 약 3.5배 규모로 늘어난 것이다.같은 기간 국세수입은 293조6천억원에서 397조1천억원으로 35% 늘2022.09.10 11:01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10일 4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2724명 늘어 누적 2397만66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9410명)보다 2만6686명 줄었다.1주일 전인 지난 3일(7만9721명)보다 3만699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만5568명)보다 5만2844명 각각 적다.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 16일(4만1295명) 이후 처음으로 4만명대로 내려왔고 8주 사이 가장 적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77명)보다 40명 줄어 23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4만2487명이다.재유행 정점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지2022.09.10 10:5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대표팀이 11월 러시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기로 하면서 보스니아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보스니아 축구협회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르자는 제안을 수락했다"며 "경기는 오는 11월 1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평가전이 열리는 날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 하루 전이다. 보스니아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책임으로 대회에서 퇴출당했다.FIFA는 3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러시아축구협회가 스2022.09.10 09:50
추석인 10일 저녁, 보름달을 보는 것을 놓쳐서는 안되겠다. 100년 만에 가장 완벽하게 둥근 달이 떠오르기 때문이다.보름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해와 달이 일직선상에 놓였을 때 뜬다. 하지만 지구 주변을 도는 달이 타원 궤도로 움직여 음력 보름과 실제 보름달의 형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 같은 이유로 추석은 물론 정월 대보름 때도 완벽하게 둥근 달을 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하지만 올해에 뜨는 보름달은 지구와 일직선상에 놓여 완벽하게 둥근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회를 놓칠 경우 38년 후인 2060년이 되어서야 이 같은 달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2022.09.10 09:29
추석 날인 10일 아침에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죽전 부근∼수원 7㎞, 기흥동탄 부근∼남사 부근 15㎞, 망향휴게소∼목천 14㎞, 천안휴게소∼옥산분기점 부근 4㎞, 옥산 휴게소 부근∼옥산 부근 2㎞ 등 총 44㎞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 부근∼양지터널 부근 15㎞, 여주휴게소 부근∼여주 분기점 5㎞ 등 구간이 정체 중이며, 인천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팔곡터널 3㎞, 발안 부근∼서2022.09.10 09:20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강원 영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경상권 동해안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고 남해안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남해안 5㎜ 안팎을 보이겠고 제주도 5∼40㎜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2022.09.01 22:08
일제강점기 일본 군수기업 후지코시에 강제동원된 근로정신대 피해자 전옥남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2세.민족문제연구소는 전 할머니가 1일 오전 10시 40분께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1930년 5월 14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난 전 할머니는 14살이 되던 1944년 근로정신대 지원을 강요받고 일본 군수 기업인 후지코시 도야마공장에 강제동원됐다.전 할머니는 지난 2019년 근로정신대 피해자 간담회에서 베어링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가 손가락을 심하게 다쳐 절단 직전까지 갔다고 증언했다.그는 당시 "나라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그런 곳에) 가서 고생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이 나라를 잘 지키고 빼앗기지 말아야2022.09.01 21:2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별세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연방(소련) 대통령의 장례식에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장례식이 9월 3일 진행될 예정이지만 불행히도 (푸틴) 대통령은 업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푸틴 대통령이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눈을 감은 병원을 사전에 찾아 마지막 경의를 표했다고 부연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대통령은 오늘 칼리닌그라드로 떠났다. 하지만 떠나기 전 중앙임상병원에 들러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에게 작별을2022.09.01 20:59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승진▲ 장애인자립기반과장 한영규◇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담당관 백형기 ▲ 혁신행정담당관 신재형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재찬 ▲ 국제협력담당관 한상균 ▲ 복지정보기획과장 정태길 ▲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장은섭 ▲ 사회서비스자원과장 김혜래 ▲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송명준 ▲ 장애인정책과장 김일열 ▲ 장애인자립지원과장 한영규 ▲ 사회보장총괄과장 임은정 ▲ 아동학대대응과장 조우경 ▲ 요양보험제도과장 우경미 ▲ 국민연금재정과장 박민정 ▲ 기초연금과장 방영식 ▲ 보건의료정책과장 차전경 ▲ 의료인력정책과장 장재원 ▲ 의료자원정책과장 임대식 ▲ 질병정책과장 김한숙 ▲ 보험정책과장 유2022.09.01 20:56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해온 김근식(54) 씨가 내달 출소한다. 경찰은 치안을 강화하는 한편 김씨의 출소에 따른 대책에 나섰다.경찰청은 △특별대응팀 운영 △폐쇄회로(CC)TV 등 범죄예방시설 설치 △경찰 초소 설치 및 순찰 등 안전 활동 강화 △법무부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공조 등을 통해 김씨 주거 예정지 주변의 치안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향후 법무부를 통해 주거 예정지가 확인되는 대로 해당 지역 경찰서 및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경찰은 김씨 출소 소식에 경기·인천 등 범행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함에 따라 대책2022.09.01 20:36
금요일인 2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도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50∼10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5∼30㎜다.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보여 일교차가 다소 클 것으로 예보됐다.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특별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2022.09.01 19:49
러시아가 주도하는 다국적 군사훈련인 '보스토크(동방)-2022' 전략 지휘 본부 훈련이 1일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러시아 극동에서 진행하는 훈련을 위해 이날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함정들이 동해와 오호츠크해 해역에 배치됐다.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50척 이상의 군함과 보트, 잠수함 등이 동해와 오호츠크해 해상 전투 훈련 지역에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훈련 기간 러시아 태평양함대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등은 동해와 캄차카 동부 해역에서 합동으로 대함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극동 도서 지역과 캄차카주 인근에서 미사일 공격과 포격으로 가상2022.09.01 19:40
국민의힘이 추석 전인 오는 8일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항을 목표로 당헌·당규 개정 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또다시 가처분 신청으로 비대위에 제동을 걸었다. 당 안팎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 의총을 거쳐 새 비대위 경로를 밟아가던 중에 '법정 대결'이라는 또 하나의 암초를 맞게 된 셈이다.이 전 대표는 연일 '친정'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가면서 비대위 출범을 주도하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과 중앙당 윤리위를 직격하고 있다.윤리위는 이날 지난달 19일에 이은 두번째 입장문을 내고 이 전 대표를 향해 추가 징계를 시사하는 경고장을 날렸다.국민의힘이 새 비대위의 닻을 올리기도 전에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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