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4 07:21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올린 증권회사들이 주주들에게 올해 배당금을 얼마나 많이 지급할지 관심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월29일 보통주 1주당 200원, 종류주 1주당 179원을 현금으로 균등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1월30일 보통주 1주당 1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시가배당률은 4.3%다. 같은 날 현대차증권은 보통주 1주당 600원, 종류주 1주당 418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5.8%다. 교보증권도 지난달 4일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전년 350원보다 50원 늘리기로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12일 보통주(액면가2020.03.04 06:59
정부가 '60세 정년'을 도입한 이후 고용 문턱이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12개 기업의 고용은 2015년 말 125만6933명에서 지난해 9월말 130만5206명으로 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근속연수는 10.1년에서 11.1년으로 10.2% 길어진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정년이 늘어나면서 고용의 문턱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근속연수가 늘어난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14개는 직원 수가 줄었다.근속연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S&T모티브로 2015년 말 16.5년에서 지난해 9월말 22.2년으로 5.7년 늘어났다. 반면 이 회사의 직원 수는2020.03.04 06:47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세계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1790조521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났다.이는 조사 대상 43개국 가운데 25위로 중간 수준으로 분석됐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프랑스의 가계부채가 6.1% 늘었고 벨기에 5.5%, 독일은 4.6% 늘었다. 신흥국 중에서는 러시아가 20.8%, 중국 16%, 홍콩 14%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명목 GDP와 비교한 가계부채 비율은 우리나라가 93.9%로 2.7%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홍콩 7.7%포인트, 중국 3.5%포인트, 노르웨이 2.9%포인트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2020.03.04 06: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시작한 1월 한 달 동안 마스크 등 수출이 지난해 연간 총수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월중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 수출은 7261만1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829만6000달러의 8.8배나 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수출 8091만 달러의 89.7%에 달했다.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에는 마스크를 비롯한 섬유로 된 기타 제품이 포함된다.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 수출이 1월 유독 늘어난 것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마스크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다.이 품목의 수출이 가장 많았던 때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됐2020.03.04 06:04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도 불과 5분~30분 만에 동이 났다. 우정사업본부는 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등 도심지역을 제외한 1000여 개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발표했지만 새벽부터 줄을 선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정작 지역주민이나 고령자, 노약자 등은 마스크를 확보하지 못하는 실정이다.정부는 2일 오전부터 공적마스크를 판매했으나 물량부족으로 한참을 기다리고도 빈손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시민이 대다수였다. 우체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었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 수량은 전일 오후 6시 이후에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3.04 05:48
3일 하루 동안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숨졌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늘었다.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께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A(78)씨가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입원 대기 중 오후 3시 54분께 쓰러졌다. 119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를 보였으며 병원에 도착한 지 1시간도 안 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날 오후 2시 37분께 경북대병원에서는 B(75)씨가 사망했다. B씨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경북대병원2020.03.04 00:10
정부는 지난주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조 원을 긴급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추가경정예산도 편성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경 규모를 ‘6조20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불가피한 면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지금은 ‘비상경제시국’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국민은 이에 따른 세금이 버거워지고 있다. 가뜩이나 올해 예산이 512조 원에 달하는 ‘슈퍼예산’인데, 여기에 추경까지 편성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올해 국민 1인당 세금 부담은 749만9000원에 이른다고 했2020.03.03 20: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포츠가 '올스톱'되는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스포츠 스타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2월 29일 개막 예정이던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고, 14일 시범경기에 돌입하려던 프로야구 역시 198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범 경기를 전면 취소했다.또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역시 무관중 경기를 하다가 이달 초부터 리그를 중단하기에 이르렀다.이런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지난달 27일 자신이 낸 1억 원에 팬의 모금을 더해 1억85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일 계명대 대2020.03.03 18:41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다면 면 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 포함)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는 3일 '마스크의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을 개정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최근 품귀현상으로 국민여러분께 걱정 불편드려 죄송하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는 등 비상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개정 및 권고”라고 밝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선 기침·재채기 등으로 인한 타인의 침방울이 직접 닿지 않도록 면 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포함)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2020.03.03 18:17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마스크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수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수입해올 수 있는지, 다각적으로 몇 나라에서 수입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규격에 안 맞는다거나 품질이 낮아 수입 결정이 안 이뤄지고 있다"며 "KF80이 조금 안 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그러나 "수입으로는 크게 도움이 안 된다. 우리나라만큼 좋은 퀄리티(품질)로 많이 만드는 나라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홍 부총리는 "마스크는 시장에서 살 수 있2020.03.03 18:12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각 구단 내 연봉 1위를 소개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에서는 류현진과 추신수가 포함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말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 구단 역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중 최고액이고, 전체로 봐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류현진의 연봉은 2000만 달러로 구단 내 1위다. 토론토는 확실한 투자로 '에이스' 류현진을 영입하면서 마운드를 강화했다. 여기에 베테랑 류현진이 젊은 유망주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전체적인 전력을 상승시킬 것이란 기대도 하고2020.03.03 17: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코로나3법'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취약계층에 마스크 500만 장을 지원하는 내용의 목적예비비 지출안도 의결됐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법률공포안 3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12건, 일반안건 4건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검역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3개는 '코로나 3법'으로 불린다.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감염병 의심자가 검사·격리·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강제처분이 가능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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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대비 공매도잔고금액 상위 30선(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