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 09:17
지난달 수출이 15개월 만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작년 2월의 수출이 크게 부진했던데 대한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12억6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394억8300만 달러보다 4.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작년 2월에는 수출이 11.3%나 줄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늘어난 셈이다. 또, 조업일수가 작년 2월 19일에서 올해 2월에는 22.5일로 늘어난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조업일수로 따지면 수출은 11.7%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실제, 대중국 수출은 6.6% 감소했다. 중국 공장2020.03.01 09:00
정기주총 시즌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장기업들이 비상이다.특히 코로나19가 강타한 대구·경북 지역의 상장기업은 아직 주총 일정조차 확정짓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 본사를 둔 12월말 결산 상장기업 105개 가운데 이날 현재 주총 일정을 공시한 기업은 43개에 그쳤고 나머지 62개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기한 내 주총 개최 및 사업보고서 제출이 어려운 기업의 제재를 면제해주기로 하면서 이를 연기하려는 기업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8일 사업보고서 등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신청 접수를 시작하자 휴대전화2020.03.01 08:43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중국 밖의 확진환자가 63개 국가와 지역에 6738명으로 늘어났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HK 등이 1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947명으로 나타났다.한국이 3150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가 1128명, 이란 593명, 싱가포르 102명, 프랑스 100명, 홍콩 94명, 독일 66명, 미국 63명, 스페인 53명, 쿠웨이트 45명, 태국 42명, 바레인 41명, 대만 39명 등으로 집계됐다. 중국 이외 각국 감염자 가운데 사망자도 100명을 돌파했다.이란 43명, 이탈리아 29명, 한국 17명, 일본 11명, 홍콩과 프랑스 각각 2명, 필2020.03.01 08: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상장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3개 증권회사 이상의 영업실적 추정치가 있는 145개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0조7567억 원으로 작년 동기의 21조5203억 원보다 3.5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1월말에는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이 3.19% 늘어난 22조2075억 원으로 추정됐지만 코로나 19의 타격으로 반전한 것이다. 145개 기업 가운데 67.6%인 98의 추정 영업실적이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유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2020.03.01 08:11
중국 우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국으로 확산되면서 중국 밖의 확진환자가 57개 국가와 지역에 6519명으로 증가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HK 등이 29일 보도했다.이는 하루 사이에 1445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현재에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946명에 달했다.또 한국 3150명(신규 813명), 이탈리아가 970명(340명), 이란 593명(205명), 싱가포르 98명(5명), 홍콩 94명(1명), 독일 66명(6명), 미국 63명(3명), 프랑스 57명(16명), 쿠웨이트 45명, 태국 42명(1명), 스페인 41명(16명), 대만 39명(7명), 바레인 38명(2명), 말레이시아와 호주(1명) 각 25명, 영2020.03.01 07:3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세계 증시의 주식시가총액이 불과 38일 만에 7290조 원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총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2월 27일 현재 시총은 83조1576억 달러(10경1053조 원)로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되기 전인 1월 20일의 89조1564억 달러보다 6.7%, 5조9988억 달러 감소했다. 우리 돈으로 38일 만에 7290조 원이 증발한 셈이다. 이는 2018년 1893조 원인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4배나 되는 것이다. 나라별로는 미국 증시의 시총이 35조5154억 달러에서 33조1276억 달러로 2조3878억 달러나 줄었다. 일본은 6조2739억 달러→5조6631억 달러, 홍콩 5조6858억 달2020.03.01 07: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 활동을 꺼리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줄었다는 사실이 숫자로 드러났다.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5일까지 주말의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56만 대로 1월 1∼19일 주말의 392만8000대보다 9.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월 네 번째 주말인 22∼23일에는 341만1000대로 급감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의 경우도, 1월 28일부터 2월 25일까지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21만 대로 1월 1∼19일의 429만6000대보다 2%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과 주말을 모두 합치면, 1월 28일부터 2월 25일까지 하루 평균 전2020.02.29 19:1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대만 가오슝 등청호야구장에서 열린 퉁이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이날 한현희가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로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2회말 솔로포를 시작으로 3회말 스리런 홈런, 5회말 1점 홈런 등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박병호는 "연습경기지만 매 타석 집중하려 한다. 앞으로 남은 연습경기에서도 훈련한대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인 박주홍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2020.02.29 17:24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정부가 '전신 보호복 대신 가운 사용을 권장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9일 해명에 나섰다.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전달된 공문에 언급된 '가운'이 단순한 긴팔 가운이 아니라 장갑·보안경·호흡기 보호구 등이 포함된 '가운 세트'라며 "시행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논란은 지난 27일 방대본이 각 지자체에 발송한 공문에서 시작됐다.공문은 "개인 보호구 사용기준을 변경했다"며 "검체 채취 시 전신 보호복 대신 가운을 권장한다"고 했다.구체적으로 "최근 보호구 소요량이 증가하고 의료기관의 건의가 있어서 선별진료소, 격리2020.02.29 17:17
2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813명이나 추가로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594명과 21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자는 3150명으로 늘어났다.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1146명으로 1000명을 넘긴 데 이어 이틀 만인 28일 2000명대에 진입했고, 다시 하루만인 이날 3000명을 넘겼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40일 만이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난 25일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했을 때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1000명 자체에 대한 의미는 크지 않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코로나 19 환자들을2020.02.29 16:31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청담동 빌라에 거주하는 32세 여성 A씨가 29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의류 분야 프리랜서인 A씨는 지난 19∼23일 사업 파트너 10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이탈리아 출장을 함께 다녀온 38세 남성(광진구 거주)은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출장 동행자가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28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2020.02.29 16:03
보건당국은 경기도 시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이 재확진된 것과 관련,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은 25번 환자는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26번 환자), 며느리(27번 환자)와 함께 생활하다가 지난 9일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오다 22일 퇴원했지만,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28일 오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 부본부장은 "정상인2020.02.29 14: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 영락교회도 예배당 주일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하기로 했다. 영락교회는 등록교인이 4만5000여 명에 이른다.영락교회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일, 1~5부 예배는 온라인 생중계로 드린다"며 "성도들은 자택에서 예배당 예배와 동일한 경건한 마음과 단정한 복장으로 주일예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긴급공지를 올렸다.또 "추후 사황은 당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며 "교회 모든 시설은 추후 공지 시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를 비롯한 새에덴교회, 온누리교회, 소망교회, 명성교회, 새문안교회, 주안장로교회 등이2020.02.29 14:40
이재웅 쏘카 대표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재난 기본소득 50만 원을 어려운 국민들에게 지급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을 게재했다. 재난 기본소득이란 재난을 맞아 소득 감소로 생계 자체가 어려워진 국민을 위해 정부가 직접 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이 대표는 "2018년 기획재정부 민관합동혁신성장본부장을 역임한 26년차 기업가다. 정부와 국회가 빠르게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에 청원을 올렸다"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이 대표는 청원 글에서 "코로나19 감염 공포로 인한 경제 위기는 심각하고, 사람들은 일자리의 위기, 소득의 위기, 생존의 위기"라며 "경계에 서 있는 소상공인, 프리랜서, 비정규직, 학생, 실1
연준 자이언트스텝 "포기" 움직임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2
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폭발 경기침체 덕분? 비트코인↑ 국채금리 국제유가↓3
국제유가 100달러 붕괴 CPI 물가 정점통과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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