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3 11:21
세계적으로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SMR 개발 속도가 주요국보다 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세계 SMR 개발 정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국 등 주요국은 SMR 실증과 상용화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혁신형 SMR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단계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SMR은 기존 대형원전의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원자로로, 탄소배출이 거의 없고 안전성이 높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SMR은 2030년께부터 본격적 상용화가 예상되며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2035년 시장 규모가 390조∼62021.06.23 11:00
정부는 산업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2025년까지 관련 융합 인력 1만275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AI 융합형 산업 현장 기술 인력 혁신 역량 강화' 사업 지원 분야 8개를 확정했다.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한 달 동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이를 통해 미래형 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가전(이상 신산업 분야), 기계, 섬유, 디스플레이, 조선(이상 재도약 분야) 등 지원 분야를 가려냈다.이번 사업은 제조업 현장 인력에 대한 AI 융합 교육을 통해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8개2021.06.23 11:00
국제 유가가 2년 8개월 만에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변수는 있지만 연평균 배럴당 64~69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유가 상승요인 점검을 위해 23일 '제 97차 국제전문가협의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전했다.이 협의회는 고유가에 대비, 유가 상승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기구다.회의에 참석한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금융센터, S&P 글로벌 플라츠 등은 상반기 국제유가가 ▲OPEC+의 감산안 조정에 따른 공급 축소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달러화 약세 등에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하반기 국제유가는 OPEC+의 증산 여부, 이란 핵 협상, 미2021.06.23 08:00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베트남 경제교류의 중요성과 백신접종 확대 등을 감안, 기업인 특별입국을 재개하고 자가 격리기간 단축, 백신여권 도입 등에 나서줄 것을 베트남 정부에 건의했다.전경련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를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베트남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외국인 입국자에 4주간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베트남은 4월말부터 인도·영국·남아프리카 발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4차 유행이 확산된 바 있다.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과 베트남 모두 코로나 재확산을 경험했지만 점차 백신 접종이 늘어나2021.06.23 06:00
코트라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스마트팩토리 분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 한·캐나다 스마트팩토리 파트너링 설명회와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행사는 한·캐나다 양국 기업 간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R&D), 기술협력, 부품 공급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州) 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스마트팩토리 설명회와 1대 1 화상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캐나다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다수 있으며 국내에는 생산제조, 로봇 등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많아 양국 기업 간 기술 교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스2021.06.23 05:54
최근 5년 동안 공공기관의 산업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370개 공공기관의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결과, 5년 동안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는 모두 225명에 달했다.2016년 53명, 2017년 57명, 2018년 50명, 2019년 31명, 34명 등으로 집계됐다. 1건이라도 사망사고가 있었던 기관은 전체의 8.4%인 31개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35명, 국가철도공단 24명, 한국도로공사 23명, 한국철도공사 18명, 한국농어촌공사 16명, 한국수자원공사 10명 등의 순이었다.근로 유형별로는 직영 사업장의 사망자가 24명으2021.06.23 05:28
수시채용이 확산되면서 채용시즌 없이 수시로 직원을 모집하는 대기업의 신입과 경력직 채용공고가 등장하고 있다.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22일 현재 오뚜기, SK하이닉스, KT&G, 현대자동차, △IBK시스템 등이 신입과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 오뚜기는 24일 오후 22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신입사원 모집 직무는 Sales(국내), Sales(글로벌), 생산기술, QC, R&D, 마케팅, 광고, 데이터분석이다. Sales(글로벌) 직무는 경력직을 함께 모집하며, 외국어면접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뚜기 채용홈페이지에서 받는다.SK하이닉스는 관련 직무 3년 미만 경력자를 채용하는 Junior Talent 전형과, 신입사원 채용을 25일 15시2021.06.23 05:27
신입직 구직자 가운데 66%가 취업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가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구직자 6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4.4%가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유는 ▲남들에 비해 부족한 스펙 때문 60.7%(복수응답) ▲하반기 취업 경쟁이 더 치열할 것 같아서 57.6% ▲취업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서 37% ▲인턴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 22.3%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직 채용규모를 줄일 것 같아서 20.3% 등으로 조사됐다. ▲막연하게 자신이 없어서 16.7% ▲학벌이 좋지 못해서 15.5% ▲영어점수 등 외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12.4% ▲면접관 앞에서 긴장감을2021.06.23 00:01
세계에서 생계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비싼 도시 1위였던 홍콩은 2위로 내려갔고, 서울은 11위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컨설팅기업 머서(MERCER)는 ‘전 세계 생계비 조사’에서 주재원 생계비가 비싼 도시의 순위를 이같이 밝혔다. 3위는 최악의 금융 위기와 코로나19, 폭발 사고 등으로 국가 경제가 위기에 처한 레바논 베이루트가 차지했다. 베이루트의 순위는 1년 사이에 42계단이나 높아졌다. 일본 도쿄와 스위스 취리히는 지난해 3, 4위에서 각각 한 계단씩 하락, 4, 5위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는 한 계단 오른 6위, 싱가포르는 5위에서 7위로 내려갔다. 서울은 11위로 지난해와2021.06.22 12:11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지정학적인 어려움에도 우리 국민은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노력한 결과 2차 세계대전 후의 신생 독립국 가운데 유일하게 선진국 진입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의 성취"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K방역은2021.06.22 12:05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레미콘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금강과 경기남부레미콘사업 협동조합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6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2개사는 인천지방조달청이 2012년 6월 시행한 레미콘 구매 입찰에서 각자 투찰할 물량 비율을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2개사는 입찰에 참여하면서 전체 공고물량 대비 비율을 금강 35%, 남부조합 65%로 합의해 투찰했다. 그결과 금감은 17만2000㎥, 남부조합은 31만9280㎥*을 각각 낙찰받았다공정위는 금강에 4억200만 원, 남부조합 2억6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경기 안성과 평택 지역 레미콘 판매 시장에서2021.06.22 12:00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맞벌이 가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내놓은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배우자를 둔 맞벌이는 559만3000가구로 전년 동기의 566만2000가구에 비해 6만9000가구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의 감소치 1만3000가구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8시간으로 전년의 41.2시간보다 1.3시간 줄었다. 남성은 42.5시간, 여성은 37.1시간으로 각각 1.5시간, 1시간 감소했다.맞벌이 중 동거하는 경우는 498만4000가구, 비동거는 60만9000가구로 나타났다. 전년(503만 가구, 63만2000가구에 비해 각각2021.06.22 12:00
지난해 나 홀로 가구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이들의 취업률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1인 가구는 621만4000가구로 전년보다 17만5000가구 증가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0.5%포인트 상승한 30.4%로 30%를 돌파했다.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7.4%, 2016년 28.1%, 2017년 28.7%, 2018년 29.2%, 2019년 29.9%로 해마다 높아졌다.1인 가구 취업자는 전년보다 3만 가구 증가한 370만 가구로 집계됐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59.6%로 전2021.06.22 11:11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노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 "보완조치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논평했다. 경총은 논평에서 "7월6일 개정 노조법 시행으로 해고자・실업자 등의 노조 가입이 허용되고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산업현장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 혼란 최소화를 위한 보완조치들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경총은 "산업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종사조합원의 사업장 내 조합활동 때 사업장 출입 및 시설 이용에 관한 규칙 준수의무 부과 ▲비종사조합원의 노조사무실 이외 장소 출입 때 사용자의 사전 승인 의무2021.06.22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0년 12월 22일 공포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유턴법)'의 하위법령 정비를 완료, 2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첨단이거나 공급망 핵심품목의 경우 해외사업장 축소 요건이 면제된다.첨단산업은 산업발전법상 첨단기술 및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정의했다. 공급망 핵심품목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핵심전략기술 또는 국가핵심기술로 확인받는 기술을 활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로 규정했다.유턴 지원 대상 업종에 기존 제조업·정보통신업·지식서비스업에 더해 방역·면역 관련 산업도 추가했다.수요기업과 유턴기업이 연계해 복귀하는 협력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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