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5 18:03
2008년 이후 14년 만에 6% 예금 시대가 열렸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시중은행들이 적극적인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자 유동성에 비상이 걸린 저축은행들도 공격적으로 정기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2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상인저축은행이 6%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하며 금리인상 상품 출시의 스타트를 끊었다. 다음 날 HB저축은행도 'e-회전정기예금'과 '스마트회전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연 6.45%로 올리며 공격적 수신금리 인상에 동참했다. 같은 날 다올저축은행은 'Fi 알파 리볼빙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연 6.5%로 인상(1.25%포인트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등 정기예금상품 금리 인2022.10.24 09:38
태광그룹의 금융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은 태광그룹 계열 유일 스포츠단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과의 스폰서십 협약을 지난 2017-2018시즌부터 체결해왔다. 이번 2022-2023 시즌에도 배구단 유니폼 광고 및 홈 경기장 내 전광판 광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높은 TV 시청률과 함께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경기장을 활용한 이미지 노출로 잠재적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브랜드 직접 홍보와 함께 기존에 진행 중인 이벤트 및 주력 상품과의 연계 마케팅도2022.10.21 09:47
한국FPSB는 지난 17일 제42회 CFP 자격시험의 합격자 시상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재무설계사 CFP자격 인증기관인 한국FPSB에 따르면 지난 9월 치러진 CFP 자격시험 총 접수자는 175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명이 증가했고, 합격률은 8.1%가 상승한 38.4%로 나타났다. 총 합격자는 63명이었다. 이중 수석 합격의 영예는 일반부문 삼성생명 이희재(40, 남), 대학부문 창원대학교 하성헌(26, 남)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성헌 대학부문 수석합격자는 "CFP 자격시험이 다른 금융자격증과 차별화되는 전문성과 실용성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게 됐고, 가족의 금융상품,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을 직접 찾아보며 실생활을 기반으로 사례 시험을2022.10.21 09:16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태풍과 환율·가스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됐다. 21일 한국은행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8월보다 0.2% 오른 120.16(2015=10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월(-0.4%) 1년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던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향후 물가 상승폭 확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생산자물가의 경우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0% 올라 2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서정석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월평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2022.10.20 15:38
은행들이 MAU(월간활성이용자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슈퍼앱'으로 가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는 것.특히, 치열한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경우 최근 은행 앱을 개편하는 등 MZ세대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MAU 1000만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KB국민은행의 경우 10월 '카카오 대란'으로 반사이익을 얻는 것을 바탕으로 MAU 1위 탈환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신한은행의 경우 MAU 1000만명 달성을 위해 기존 모바일뱅킹 앱 '쏠(SOL)'을 '뉴 쏠(New SOL)'로 전면 개편해 20일 대대적인 언팩(Unpacked) 행사를 실시했다. 이러한 신한은행의 행2022.10.19 17:57
저축은행에서 최고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출시하면서 저축은행들이 시중은행과의 금리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자 몸부림치고 있다.1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뱅뱅뱅 회전정기예금 △회전E-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크크크 회전정기예금 △회전E-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비대면) 등 12개월 만기 상품 금리를 최대 연 6.0%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가입 상품의 경우 1.79%포인트가 인상됐으며, 대면 가입 상품은 기존 대비 2.0%포인트 파격 인상됐다. 더불어 다른 저축은행들도 5% 중·후반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앞세워 시중은행들과의 금리 격차를 벌2022.10.19 15:55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4%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4%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개 은행 연체율은 은행들이 분기 말에 연채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분기 중에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연체율이 △6월(0.20%) △7월(0.22%) △8월(0.24%) 등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이에 금감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환2022.10.19 15:33
지난해 수익으로 대출이자도 못 갚는 일명 '좀비기업' 비중이 40.5%에 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저효과로 석유정제·화학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평균 매출액과 총자산 증가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과 총자산 증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중소기업의 수익 개선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보통신이나 부동산, 조선업 등의 이자 부담은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연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85만8566개 가운데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의 비중이 40.5%에 달했다. 지난해(42022.10.18 18:54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 8월 이후 1년 2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 기준금리는 무려 2.5%포인트나 인상됐다. 10월 빅스텝의 주요 원인도 '환율 상승'과 '고물가'였다. 연말까지 꾸준한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예·적금 5%, 대출금리 8% 시대도 예상된다. 특히, 주담대 상단금리는 이미 7%대를 넘어섰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8% 대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 7월 5%대였던 신용대출금리도 7%에 근접했다. 한은은 7월에 이은 두 번째 빅스텝으로 가계부채 이자만 54조원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치솟는 대출금리에 차주들의 등골만 휘고 있다. 이런가운데 금융당국이 나서서 은행에 수신금리를 높이고 대출금리를 낮출 것을 주2022.10.18 16:19
기준금리가 3%를 돌파한 가운데 은행들의 수신 금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한은의 빅스텝에 기준금리가 인상되자 수신금리를 무려 1%포인트 이상 올리는 은행들이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13일부터 최대 1.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의 금리는 최고 연 4.80%로 인상됐으며, 이 밖의 다른 정기예금 상품 금리도 0.3%~ 0.5%포인트씩 인상했다. 여기에 △하나은행(최대 0.95%포인트) △신한은행(최대 0.8%포인트) △농협은행(최대 0.7%포인트)도 경쟁적으로 예적금 금리인상에 나섰다. 앞서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 7일 선제적으로 '코드K정기2022.10.18 11:37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에 엔·달러 환율이 149엔까지 내려가며 150엔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은 18일 오전 8시30분 기준 1달러=149.02~149.03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8엔 하락했다.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면서 엔 매도와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며 3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8거래일째 떨어지먀 주말 대비 0.20엔 밀려난 1달러=148.95~149.05엔에서 폐장한 바 있다. 이날 장중 한때 1달러당 149.09엔까지 하락하며 1990년 8월 이래 32년2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11시3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48.73엔을 보이2022.10.18 11:20
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이 2주 연장된다. 당초 주금공은 지난달 15~30일 주택가격 3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마감하고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는 주택가격 3억원 이하 대상의 1차 신청은 2만5954건(약 2조3629억원)에 그쳐 공급한도(25조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주금공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되는 주택가격 4억원 이하의 신청부터는 상황이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현재 속도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4억원 이하 신청부터는 대출금액도2022.10.14 10:15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2%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6.6%로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14일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美 CPI 발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지난 (현지시간)13일 발표된 미국 9월 물가 상승률은 8.2%로 전월(8.3%)보다는 낮았지만 시장 전망치 8.1%를 웃돌았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6.6%를 기록하며 전달(6.3%)보다 올랐다. 근원물가 상승률 6.6%는 40년 만이다. 이는 에너지와 중고차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식품과 신차, 임대료, 서비스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이에 연준의2022.10.13 17:3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지난 12일 빅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10년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도래했다. 여기에 13일 금융당국은 "고금리시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겠다"며 예대금리차 공시 확대 개편을 예고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으로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늘 것을 예상한 조치다. 하지만 은행들에게는 수신금리 인상 관련 '눈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은행의 경우, 예대금리차 확대를 위해서 대개 대출금리를 내리기 보다 수신 금리를 인상하는 방법을 선호해 왔다. 더욱이 최근 역머니무브 현상 가속화로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800조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상황에서 고객2022.10.13 16:27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4원 상승한 1431.3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하락한 1424.5원에서 출발해 장 중 1423.9원까지 하락했지만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8.3%)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엔화 위기' 확산에 강달러 기조도 살아났다. 전날 엔·달러 환율은 146엔을 돌파한데 이어 이날도 147엔에 근접하며 약세를 보였다.여전히 달러 강세는 계속됐다.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은 미국 CPI(소비1
뉴욕증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연준 FOMC 금리인하 첫 신호 …PCE 물가 2년 최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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