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8 21:55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이 넘는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며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이래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만9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시간의 3만1천777명보다 9천167명이나 많다. 서울 지역에서만 처음으로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기 확진자도 1만명에 육박했다. 이날 9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 1일 동시간대 확진자 1만5천835명의 2.6배 수준이다.2022.02.08 21:33
수요일인 9일에는 경기북부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해 전날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8일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내일과 모레(10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고 예보했다. 평년의 최저기온은 -10~0도, 최고기온은 2~9도 수준이다. 특히,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4도, 낮 최고기온은 6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기 또한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는 내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 다소 춥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주요2022.02.08 20:57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경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사건의 마지막 매몰자가 현장에서 수습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이날 오후 7시 37분께 무너진 201동 26층 2호실 거실 바닥 주변 잔햇더미에서 A씨를 수습했다고 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A씨는 설날인 지난 1일 오후 4시 20분께 움푹 꺼진 거실 바닥에서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발목이 확인되며 붕괴 사고 직후 실종됐던 6명 중 네 번째로 발견됐지만 겹겹이 쌓인 잔해물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탓에 발견 8일 만에 현장에서 수습됐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하청 노동자 6명이2022.02.08 20:39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에 이은 '중대재해처벌법 2호' 수사 대상이 됐다. 8일 성남수정경찰서와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한 업무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이던 50대 A씨, 40대 B씨 등 근로자 2명이 지상 12층에서 지하 5층 바닥으로 떨어진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지상으로 옮겨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들이 추락하게 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고용부도 현재 현장에 출동해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2022.02.08 20:21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하나금융그룹 수장으로 내정됐다. 8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내부 3명, 외부 2명 등 총 5명의 숏리스트(최종후보군)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함영주 하나그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수장으로 결정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 초대 통합 은행장으로 조직 통합을 이끌었으며, 은행장 수행 이력과 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총괄 부회장으로 ESG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 적임자로 선정됐다. 회추2022.02.08 19:45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달 19일부터 3주 동안 약 42만4237명이 2021년 4분기·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신청한 결과 39만1490명에게 1조9575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손실보상금 선지급 지원 대상이 55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77.1%가 신청했고 71.2%가 지급받은 셈이다. 선지급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카페가 32만4천709명으로 82.9%를 차지했고 이어 유흥시설 6.1%, 실내체육시설 4.8%, 노래연습장 4.8% 등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3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이상(24.7%), 40대(24.4%) 등의 순이었다. 이번에 실시한 2021년 4분기·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선2022.02.08 18:54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해임 촉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태오 DGB 회장과 임직원들의 첫 공판이 내달 11일로 연기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국제 상거래상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등 임직원 4명의 첫 공판기일을 이달 11일에서 다음 달 11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피고인들은 당시 DGB대구은행 은행장 겸 금융지주 회장이던 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당시 DGB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당시 DGB대구은행 글로벌 사업본부장, 당시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 부행장 등 4명이다.김2022.02.08 18:16
보건복지부는 국가출하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 회분에 대해 9일 오전 10시에 경북 안동의 SK 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백신 출하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바백스 백신 출하 현장점검과 백신 생산 경과보고 등도 함께 진행되며, 권덕철 복지부 장관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 이대웅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수송지원본부장, 김영균 대구지방식약청장, 이철우 경북 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2022.01.13 17:04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금융그룹의 중기 환경 비전인 ‘Zero Carbon Drive’에 발맞춰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ESG 컨설팅 셀’을 신설했다.‘ESG 컨설팅 셀’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절 위한 탄소중립운동의 일환이다. ESG 전략컨설턴트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과 ESG에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직원으로 구성됐다. ESG 경영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제안을 통한 참여유도 ▲기초컨설팅을 통한 진단 및 평가 ▲심화컨설팅으로 ESG 경영전략 수립 및 이행지원 순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컨설팅을 진행한 기업고객에게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전2022.01.13 15:15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2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환경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프로그램 언어에 ESG를 접목한 제4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경진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 총 96팀이 환경 관련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출품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본선에 진출 출품작은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을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됐고 접속한 이용객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위원단의 최종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돼 친환경 미래도시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만든 ‘미소’팀이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쓰레기통의2022.01.13 11:04
새해를 맞아 힘차게 달려야 할 시점에 기업과 총수들의 무책임한 행동들이 여러 가지 사건 · 사고까지 일으키며 관련자들의 시름만 깊게 만들고 발목을 잡고 있다. 새해 시작과 동시에 국내 임플란트 업계 1위이자 세계적 선두권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한 직원의 대형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해당 기업 및 당국의 시스템 미비와 도덕적 해이들이 적나라게 드러나고 각종 비판에도 직면했다. 해당 사건이 채 잊혀지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발언으로 인한 오너리스크가 발생했다. 위메이드로부터 촉발된 코인과 증시시장의 파장 등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고민거리만 늘었2022.01.05 19:33
2022년 증시 개장 첫날, 국내 1위이자 세계 4위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전대미문의 1880억의 횡령사건이 발생하며 새해 첫 걸음을 시작한 주식시장에 악재를 가져왔다. 우량기업이자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개인이 회사 자본의 91%에 해당하는 금액을 횡령할 수 있었던 기이한 구조도 의문이지만, 앞서 다른 회사 주식 1440억원 어치를 매수해 여러 번 매도를 했음에도 회사 관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시스템상 문제가 컸음을 시사한다. 공교롭게도 새해 첫 거래 일을 맞아 대선 후보들은 주가 5000을 외치며 주식시장의 핑크 빛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주가 5000 시대를 맞기 위해선 자본시장의1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고용보고서 쇼크 FOMC 파월 또 빅스텝 금리인상2
비트코인 소폭 하락 2만3434달러, 도지코인 2% 상승·이더리움↑1662달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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