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9 09:00
카카오뱅크가 해외 송금 과정 등에서 문제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를 받았다. 29일 금감원의 제재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카카오뱅크에 대한 검사에서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 의무 위반과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의무 위반, 금융거래정보 제공 사실 통보 의무 위반 등을 적발해 기관주의를 내리고 과태료 7660만원에 과징금 7500만원을 부과했다.해당 임원 1명과 직원 6명에게 주의를 줬고 해당 직원 2명에게는 퇴직자 위법·부당 사항을 통보, 해당 직원 7명에는 과태료 부과 건의를 했다.카카오뱅크는 외화 송금 개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해외 송금 서비스의 전문 생성과 관련한 앱 프로그램을 변경했으나, 변2022.07.29 08:32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5일부터 5일간 전라북도 장수군 소재 장계노인복지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는 무궁화신협이 주관하고 신협중앙회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해 진행했다. 총 7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장수군 지역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의료지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과, 주민과 등 총 8개 파트에서 어르신이 선호하는 침·부항·뜸 치료, 외용 치료, 치매 및 불면증 치료, 테이핑 요법 등 맞춤형 진료와 처방을 진행 중에 있다.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농촌과 상생하는 사업2022.07.28 17:59
저축은행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외국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나 집콕족들을 겨냥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발 맞춰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은 물론 휴가철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의 여행 경비 마련을 돕고자 단기간에 이자를 불리는 파킹통장까지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문화, 이색 콘텐츠 등을 종합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금융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녹아드는 활동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 저축은행, 파킹통장 통한 여행준비 자금 마련 및 외환 서비스 등 제공 휴가철 국내 또는 해외여행을 준비 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여행 경비 마련2022.07.28 17:03
BNK금융그룹은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5051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의 대부분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부문은 대규모 충당금 선제적립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2456억원, 15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전체 당기순이익의 80%를 차지했다. 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건전성지표 개선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1187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한편, 투자증권은 IB부문의 수수료수익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채권금리 상2022.07.28 16:23
JT친애저축은행은 직원의 기지로 4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JT친애저축은행 홍대역지점 최인영 차장은 지난 15일 정기예금 상품 2건을 중도해지 후 총 3 800만원의 현금 인출을 요청하는 80대 고객을 응대했다. 이 과정에서 최 차장은 금융사기 예방진단표를 작성하며 해지 사유와 사용 용도 등을 확인하던 중 고객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챘다. 80대 고객은 아파트 수리비 5000만원 지급을 위해 현금 인출이 필요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땀을 흘리면서 핸드폰을 쳐다보는 등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수상함을 감지한 최 차장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특히 고객이 고령이고 인출하는 현금이 고액인2022.07.28 15:23
고물가 시대를 맞아 이를 걱정하는 서민들의 주름살만 깊어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은 7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가 발표했다.이에 따라 향후 1년간 물가가 얼마나 더 오를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7%로 역대 최고다.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102.6p)>6월(96.4p)>7월 (86.0p)계속 하락하며 1년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현재 소비자물가 자체가 높고, 하반기에도 물가가 내리지 않을 것이란 심리가 기대인플레이션율을 큰 폭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동안 체감한 물가 상승률을 뜻하는 물가 인식은 한달 새 1.1%p가 올라 5.1%를 기록2022.07.28 11:18
<전보>◇ 부서장급▲권남진 저축은행관리부장 ▲진호정 감사실장 ▲윤철희 IT전략운영부장 ▲이용문 정보보호실장 ▲윤성욱 대형금융회사관리부장 ▲신재민 착오송금반환지원부장 ▲안병율 조사국 부국장 ▲우정수 홍보실장 ▲박용식 비서실장 ▲조계황 외부 파견(파산 재단) ▲김재영 외부파견(파산재단)<신규보임>◇ 부서장급▲이성규 외부 파견(한국은행) ▲이인락 외부 파견(경찰대학교) ▲장영갑 기금운용실장 ▲김춘식 프놈펜사무소장◇ 팀장급▲이정호 기금운용실 팀장 ▲조주환 인사지원부 팀장 ▲김한아 인재개발실 팀장 ▲박성철 인재개발실(팀장급)2022.07.28 10:14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28일 美 FOMC 회의결과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이 부총재는 회의에서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및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책금리 75bp 인상(2.25~2.50%) 등 통화정책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2022.07.28 09:41
"경제와 물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통화정책을 하겠다"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28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은 5월 퇴임한 임지원 전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추천돼 윤석열 대통령의 승인을 받고 금일 업무를 시작했다. 신 위원은 “"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금통위원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최근 중앙은행이 당면하고 있는 경제 상황은 고도의 전문적 정책적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중앙은행에게 이처럼 난해한 과제가 주어진 것은 실로 수십 년 만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공급 뿐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커2022.07.28 09:1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결정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추경호 부총리는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추 부총리는 "국제 금융시장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무리 없이 소화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한미 정책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과거 세 차례 역전 상황에서 국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입을 유지한 바 있다"면서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적절2022.07.28 08:49
신용보증기금은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내외 복합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 혁명에 적극 대응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보는 전문성 확보와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금융사무 인력 60명 △ICT·데이터 5명 △기술금융 5명 등 전문인력과 △고교특별전형을 통한 사회형평인재 8명 등 총 7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중 27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며 경남권, 호남권, 충청권 지역 장기근무 채용전형(9명)과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2022.07.27 18:53
◇DGB금융지주 <1급 승격>▲검사부 부장 임종주 ▲디지털혁신부 부장 임병택(DGB대구은행 복적)<2급 승격>▲HR기업문화부 부장대우 정수건<3급 승격>▲CSR추진부 부부장 신우현 ▲종합기획부 부부장 우상호<신규임용 부점장>▲디지털혁신부 부장 이정일◇DGB대구은행<1급 승격>▲시지지점 센터장 김성효 ▲봉덕동지점 지점장 김현대 ▲3공단영업부 센터장 류근하 ▲수도권본부 수도권PRM센터 센터장 박홍훈 ▲대구본부 부장 신미경 ▲자금지원부 부장 오세현 ▲경주영업부 센터장 윤윤섭 ▲구미4공단지점 지점장 전귀현 ▲신천동지점 지점장 조은주 ▲대명동지점 센터장 조진현<2급 승격>▲세천지점 지점장2022.07.27 16:35
주택금융공사가 학자금대출 금리를 4.3%포인트 경감해 준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대출금리를 연 2.9%로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주금공의 학자금대출을 받아 현재 이용 중인 약 1만8000명이이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금리를 일괄 인하해 적용할 예정이다.금리 인하는 7월28일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대출받은 은행의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시점 이후 첫 이자납입일부터 적용된다. 대출받은 은행별·이자납입일별 이자계산 시점이 다를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취급은행이나 주택금융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과거 연 평균 7.2%의 대출금리가 연 2.9%로 낮아져2022.07.27 16:21
27일 원·달러 환율이 1313원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는 美연준(Fed)이 우리시각 28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를 앞두고 달러 상승 압력이 커진 탓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오른 1311.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308.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반등하며 오후 한때 1314.9원까지 올랐다. 이어 낙폭이 이어지며 1313.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시장은 美연준이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으로 유력하게 보고 있다.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 미국의 금리는 2.25∼2.50%로 높아져 한국의 금리(2.25%)보다 높아진다. 통상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자본2022.07.27 14:34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해야 합니다" 수출입은행은 27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행장은 "미국 등 통화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글로벌 공급망 교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우리 경제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조력자인 수은이 돌파구를 찾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설립 이래 첫 내부 출신 행장으로 취임한 윤희성 행장은 1988년 수입에 입행한 뒤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전문가다. 윤 행장은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