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7 16:56
지난 6월 3일 장중 고점 6만1700원 이후 하락을 지속하던 SK하이닉스가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050원(6.13%)상승한 3만5500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에 시달리며 줄곧 하락했다. 지난 24일에는 장중 저가 3만300원까지 떨어지며 3만원선 붕괴 위기까지 몰렸었다. 좀처럼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던 SK하이닉스 주가에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한 것은 최태원 회장 출소 후 대규모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46조원 투자 소식은 기관투자자 매도세를 일단 돌려세웠다. 팔기만 하던 기관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 6월 이후 최장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15거래일 연속 매도하던 외국인도 이날은 76만주 넘게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물론 하루 거래를 보고 매수 지속여부를 판단할 일은 아니다. 기술적 분석으로도 240주 이동평균선에서 하락은 멈춘 것으로 보인다. 240주선이 하향돌파 됐었지만 빠르게 회복했기 때문이다. 일간차트에서 추세전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일단 종가상 20일선을 돌파, 추세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높여주고 있다. 앞으로 SK하이닉스 주가 변수는 D램 가격 반등여부와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팔아대고 있는 외국인의 귀환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2015.08.27 11:22
“엄밀하게 새누리당이라는 구체적인 명칭도 쓰지 않았다”이 말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있어던 “총선 필승” 건배사에 대한 야당의 반발에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이 반박 논평을 하면서 한 말이다. 덕담 수준으로 한 말인데다 어느 당이라고 특정하지도 않았는데 왜 시비냐는 것이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의 이 말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현재 국회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그리고 정의당 뿐 이다. 그럼 따져보자. 현재 국회는 사실상 양당 구도다. 그런데 현직 장관이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정의당을 부르며 총선 필승을 외쳤을까?정당의 대변인 역할을 십분 이해한다고 해도 이건 억지에 가깝다. 정종섭 장관의 발언은 분명 잘못됐다. 정종섭 장관은 다른 직책을 맡고 있는 장관도 아니고 선거관리 주무부처 수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말조심을 했어야 했다. 김영우 수석대변도 교묘한 말로 반박할 건 아니라고 본다. 왜 뻔한 말을 돌려 알아듣기 어렵게 하는가?최경환 부총리까지 “내년에 잠재성장률 수준인 3% 중반 정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서 여러 가지 당의 총선 일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무원에게는 분명히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다.2015.08.27 05:29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빌트, 쾰르너 스타트 안차이거, 디 인디펜던트, ESPN 등 독일과 영국의 주요 언론은 “손흥민이 이적료는 3천만 유로(약 408억원) 내외에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레버쿠젠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한국시간) 독일 '쾰르너 스타트 안차이거'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이적 문제와 관련해 "지금 우리 팀의 주제는 그것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통상 내보내고 싶지 않은 선수가 이적과 관련해 루머에 오를 경우 구단 측에서는 이적설을 일축한다.그러나 레버쿠젠은 이적설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이 손흥민을 반드시 붙잡아야하는 입장이라면 선을 긋고 나섰겠지만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언급하며 답변을 피한 것이다.손흥민이 외신의 보도대로 3천만 유로에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지난 2013년 1천만 유로(약 151억원·추정)를 함부르크에 주고 그를 영입한 레버쿠젠도 손해 볼 것 없는 상황이다.2015.08.26 18:19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공세로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던 LG전자 주가가 상승추세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LG전자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600원(6.36%)상승한 4만3450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는 한때 4만원도 붕괴되며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LG전자의 주가는 올해 초 6만43000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부정적인 요소가 부각되며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 매물공세를 받으며 3만원대로 주저앉기도 했다. 반전은 기관이 만들고 있다. 기관은 지난 12일부터 매도공세를 멈추고 매수로 방향을 바꿔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멈추지 않고 있지만 기관의 집중매수 덕분에 LG전자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 위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최근 LG전자 주가 변화의 움직임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소식이 배경이다. 게다가 PBR 0.6배로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는 전문가들의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완전히 상승추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많지만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멈추고 기관의 추가 매수세가 들어온다면 조만간 상승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2015.08.26 16:22
현대상선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580원(22.51%)상승한 86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상선의 급등 배경은 알려진 대로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에 따른 금강산관광 재개 기대감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24일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 전 상한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제(25일)도 개인이 230만8884주를 순매수하며 장중 고가 21.3%까지 상승했다.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 첫 상한가를 기록한 24일 1400만주대를 기록한 것이 이날은 4300만주대가 거래돼 3배가 넘는 대량거래가 터졌다. 기관과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25일 170만주 넘게 팔며 윗꼬리를 만든 세력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은 이날도 84만8259주를 순매도하며 상승을 제한했다. 기관의 매도세는 외국인보다 약하다. 가장 많이 매도한 25일 59만1249주를 팔았지만 외국인 매도강도에는 훨씬 미치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현대상선은 개인이 주도세력으로 나서고 기관과 외국인은 발을 빼는 모양새다. 일부에서는 기대감으로 급등하는 주식에 단기차익세력이 몰린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2015.08.25 03:29
남북 고위급 회담이 무박 4일 43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6개항에 합의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의 극적인 타결 자체가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 하겠지만 남북 경협주들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것은 공동보도문 5번과 6번이다. 남북은 공동보도문 5번에서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 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을 9월 초 가지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6번 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런 내용을 놓고 볼 때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은 현대상선이다. ‘박왕자씨 금산산 피살 사건’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이 재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 지분 67.5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국내 남북 경협주의 대표격으로 꼽힌다.이밖에도 개성공단에 생산시설을 가진 재영솔루텍, 금강산 골프·온천리조트 사업권을 따낸 에머슨퍼시픽, 대북 송전주로 꼽히는 전기기기 제조업체 이화전기, 비료생산 업체로 대북 지원시 수혜가 기대되는 남해화학도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24일 주식시장에서는 남북 고위급 회담의 타결을 예상하기라도 한 듯이 현대상선, 재영솔루텍, 이화전기, 이화공영, 제룡산업 등 대북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2015.08.25 02:21
남북 고위급 회담이 무박 4일 43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오늘 오전 0시55분에 종료됐다"며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합의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전문]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남북 고위당국자접촉이 2015년 8월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진행됐다. 접촉에는 남측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의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참가했다.1.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3.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4. 북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5.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 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을 9월 초 가지기로 했다.2015.08.25 02:04
24일 상승률 상위 10 종목현대상선 재영솔루텍 코아스 대한방직 이화전기 이화공영 제룡산업 와이엔텍 처음앤씨 코웰패션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속절없이 빠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182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연상시킬 만큼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 폭락과 위안화 절하 등 쏟아지는 중국발 악재에 외국인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극에 달한 듯합니다. 개인과 기관이 지수방어에 나서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1,800선도 붕괴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폭락장에서 개인은 지난 24일 코스피 시장에서 2980억 원치나 사들이며 매수로 대응했습니다. 결과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잘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공포를 먹고 사는 곳이 주식시장이라고는 하지만 중국변수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모양입니다. 어쩌면 2008년 금융위보다 더 혹독한 시련의 계절이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투매를 넘어선 비이성적인 움직임 탓에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과열되고 있다"며 "지금은 국내 이슈가 아닌 중국이 가장 큰 도화선"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지수 예측은 무의미하다고 합니다.2015.08.24 12:55
코스피 지수가 중국증시의 폭락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상선은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중국증시의 폭락과 외국인들의 대량 매물이 쏟아지면 12시49분 현재 56.51포인트(3.03%)하락한 1820.11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12시50분 현재 1440원(28.78%)상승한 6450에 거래 공방을 펼치고 있다. 현대상선의 이같은 급등은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남북 고위급 회담은 24일 사흘째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남북은 북한의 DMZ 지뢰도발에 대한 사과 혹은 유감 표명과 우리 군이 북한의 지뢰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놓고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2015.08.24 01:51
북한 잠수함 50여 척의 위치가 식별되지 않아 우리 군 당국이 이들을 찾기에 초비상이 걸렸다. 군 당국은 탐지전략을 증강하며 북한 잠수함 추적에 나섰지만 식별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잠수함 수십 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했다"며 "이는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의 70% 정도로 북한의 잠수함 기지 이탈 수준이 평소보다 10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탈률은 6·25전쟁 이후 최대라는 것이다. 군 당국이 북한 잠수함 이탈을 심각하게 보는 것은 잠수함이 공격하면 도발 원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 잠수함이 우리 수상함을 공격할지, 상선을 공격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군은 이번 상황을 상당히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북한군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을 북한군 도발 징후의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다.해군은 일단 북한 잠수함이 동·서·남해 모든 바다에서 활동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광역 초계' 활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2015.08.23 10:54
“킹캉 흥해랏. 항상 응원 합니다”“진짜 강노루는 직구 귀신인듯...직구 아무리 빨라봤자 진짜 기가 막히게 쳐 버리네”강정호의 첫 멀티홈런 소식에 팬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을 비롯 SNS에는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5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홈런을 친데 이어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1·12호 홈런포다.아울러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100안타도 달성했다. 홈런 2개로 2안타를 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도 0.287에서 0.290(345타수 100안타)로 올라갔다.미국 언론들도 강정호를 극찬하고 나섰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쏘아 올린 동점포와 역전포를 조명하며 "홈 관중을 기립하게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했다.2015.08.23 05:25
22일 오후 판문점에서 시작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날짜를 넘겨가면서 새벽 4시15분 정회되기까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23일 오후 3시부터 다시 만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남북은 8월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잠시 전인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접촉에서 쌍방은 최근 조성된 사태의 해결 방안과 앞으로의 남북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고 밝혔다.앞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께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북한 측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와 만나 최근 사태 해결방안과 남북관계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접촉의 의제가 다양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최종합의를 도출해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었다.2015.08.22 22:36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는 청와대에서 발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남북 고위급 접촉 의제는 북한군의 지뢰매설 도발과 이에 따른 우리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이어진 북한군의 포격도발 등 남북대치상황을 비롯해 남북관계 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접촉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탓에 결과와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회담 시작 전부터 우리측은 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북측은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현재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황에 대한 양측의 견해차로 고위급 접촉이 진통을 겪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한편 이번 고위급 접촉에 북측 대표로 나온 김양건 노동당 대남 비서가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한 사실이 확인됐다.북한 매체들은 22일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비서가 참석한 소식을 보도하면서 김양건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소개했다.2015.08.22 21:59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태양 에스밀 로저스가 완봉 역투하며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한화는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한화는 55승57패가 되며 5위 KIA(54승55패)에 반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5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양팀간 대결은 토종 에이스 KIA 양현종과 한화의 새로운 에이스 로저스의 선발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결과는 로저스가 9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양현종에 판정승을 거두었다. 로저스는 4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호투를 펼쳤다. 특히 5회 무사 1, 2루와 6회 무사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로저스는 5회 선두타자 이범호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원섭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3명을 모두 범타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로저스는 위기마다 힘 있는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가며 KIA 타자들을 압도하며 9회까지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완봉승을 거뒀다.양현종도 호투했지만 5회 2사 후 이용규와 승부에서 공 15개를 던진 것이 후유증을 낳았다. 양현종은 6회 2사 후 김태균과 김경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김회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2015.08.22 16:13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만나기로 하면서 10개월여 만에 다시 대면한다. 김관진 실장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처음 만난 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을 계기로 북한 3인방이 깜짝 방남했을 때다. 당시 우리측에서는 김관진 실장 외에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이, 북측에서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참석했다.황병서는 1949년생으로, 2005년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으로 임명됐다. 김정은을 김정일의 후계자로 만드는 과정의 '1등 공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북한군 중장, 2011년 상장이 됐다.한편 남북이 극적으로 대화에 합의했지만 우리 군은 일단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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