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2 17:26
중국 쓰촨에서 건너온 마라탕 열풍이 초복 더위만큼이나 뜨겁다. 마라탕은 중국에서도 매운 요리로 손꼽힌다. 마라향유에 육수를 부은 뒤 각종 식재료를 넣고 끓여 만든다.한번 입소문을 탄 음식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진다. 마라탕도 열풍이 불면서 차이나타운에서나 볼 수 있던 마라탕 식당을 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마라탕을 먹어본 사람들은 "매콤하고 얼얼한 게 자꾸 생각난다“며 강한 중독성이 있다고 한다. 더구나 이색적인 향에도 거부감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중국 향신료인 ‘마라’는 편의점에서도 스테디셀러를 누르고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마라족발, 마라만두, 마라탕면, 마라볶음면, 마2019.07.12 16:51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부품 보복성 수출규제와 관련해 "이런 판국에 아베(일본 총리)를 편드는 듯한 발언을 하는 분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를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동경으로 이사를 가시든가"라고 말했다.유 이사장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속이 빤히 보이지 않나. 저는 아주 그냥 너무 빤히 보이더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일단,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우익을 결집시키려는 정치적 속셈이 있다. 두 번째는 한반도에서 지금 전개되고 있는 평화 무드가 마뜩찮은 것이다. 일본 국민이 그렇다는 게 아2019.07.12 15:4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상반기 국내외 앨범 시장을 휩쓸고 있다. 12일 가온차트의 ‘2019년 상반기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누적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미국에서도 31만2천장 판매고를 올리며 '톱 10 피지컬(실물) 앨범'(Top 10 Physical Albums) 1위를 차지했다.‘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지난 4월12일 발매 후 6월까지 총 349만 998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역대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고 있다. 앞서 앨범 발매 19일 만에 322만 장을 돌파, 가온 인증 이래 앨범 부문 최초로2019.07.12 15:12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2일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위반' 여부에 대해 한일 양국이 국제기구의 조사를 함께 받자고 제안했다.김유근 NSC 사무처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전문가 패널 또는 적절한 국제기구에 한일 양국의 4대 수출통제 체제 위반사례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의뢰하자"고 말했다.특히 김 사무처장은 "최근 일본 고위 인사들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우리 정부의 수출 관리 위반과 제재 불이행을 시사하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는 것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4대 수출통제 체제 회의 등 각종 협의의 계기에 제재 이행 관련 정보를 일본과 충분2019.07.12 11:02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때인 1998년도 2.7%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2.75%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속도 조절론이 현실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59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8350원)보다 240원(2.9%) 오른 금액이다.사용자안(8590원)과 근로자안(8880원)이 표결에 부쳐져 사용자안 15표, 근로자안 11표, 기권 1표로 사용자안이 채택됐다.최저임금은 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최저임금위원회가2019.07.12 06:13
초복, 중복, 말복을 삼복이라고 한다. 1년 중 가장 무더운 때이다. 오늘은 여름철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다. 사람들은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보양식을 찾는다. 복날 대표적으로 먹는 음식이 삼계탕과 보신탕이다. 이 밖에 기호에 따라 육개장, 장어구이, 민어, 추어탕, 설렁탕, 용봉탕, 전복죽, 흑염소 등을 먹는다.특히 삼계탕은 몸 안에 기온을 내려가게 하는 효능이 있어 복날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보양식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고지혈증이나 몸이 뚱뚱한 사람은 삼계탕을 먹을 때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닭 껍질과 국물은 빼고 먹는 게 좋다. 삼계탕은 한 끼에 900Kcal를 육박하2019.07.12 05:58
1. 내년 최저임금 올해보다 240원 올라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천59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천59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8천350원)보다 240원(2.9%) 오른 금액이다.2. 파월 연준 의장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으로 다우지수가 2만7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88포인트(0.85%) 상승한 2만7088.0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2019.07.12 04:39
'재즈의 고향'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가 ‘카트리나 악몽’에 휩싸이며 초긴장 상태다. 허리케인급 열대성 폭풍 '배리'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며 주민 1만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열대성 폭풍이 올라오면서 뉴올리언스에는 전날 200㎜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다. 시 당국은 배수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도시 곳곳이 침수된 상태다.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 전날 뉴올리언스 등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지 방송 화면에는 도심에 주차된 차량이 반쯤 물에 잠기고, 침수가 심한 주택가에는 주민이 카약을 타고 가재도구를 옮기는 장면이 잡2019.07.11 22:34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제2발전소 방사성폐기물을 저장하는 건물에서 11일 불이 났다.한빛원전 측은 불이 나자 소화기 등을 이용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빛원전 측은 "폐기물건물 내부에서 제염지(수분 제거용 종이)를 건조 하던 중 철제 건조기 내부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감지가 곧바로 작동됐으며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화재로 인한 방사능 유출이나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침에 따라 화재를 계기로 전 원전에 대해 자체 화재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빛원전 관계자는 "건조기 과열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2019.07.11 22:24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을 전격 방문했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대미 여론전을 위해서다. 김 차장은 방미 첫날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을 만난 데 이어 이틀째인 11일에는 카운터파트인 찰스 쿠퍼먼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부보좌관을 만난다.김 차장은 이날 덜레스 공항을 통해 워싱턴DC에 도착, 백악관에서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과 면담을 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차장은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적극 미국에 설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그래야죠.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할 것이다. 오늘도 했다"2019.07.11 22:04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모녀를 성폭행하려던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11일 한때 자신이 살았던 집에 침입해 모녀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술을 마신 상태에서 B씨의 집에 침임했다. 집에 들어간 A씨는 어머니 B씨의 목을 조른 뒤 성폭행을 시도했으며 강하게 저항하자 머리로 A씨의 얼굴을 받는 등 폭행까지 했다. 이후 A씨는 B씨의 옆에서 자고 있던 C양에게도 몹쓸짓을 시도 했다. C양은 A씨의 신체 일부를 물어 버리고 어머니 B씨도 대항 했다. A씨와 어머니가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 B양은 1층으로 내려가 거주2019.07.11 21:32
여자친구 음주운전 방조로 입건된 배우 오승윤(28)이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사과했다.오승윤은 11일 소속사가 낸 보도자료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동승했던 여성의 음주운전을 끝까지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오승윤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여인천하의 복성군 배역을 배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를 해냈다. 오승윤은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복성군 연기를 인상깊게 본 감독이 오승윤을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했고, 이 작품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2019.07.11 21:00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던 강다니엘이 소속사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11일 강다니엘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5월13일자로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는 "5월10일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전부 인용 결정'을 그대로 인가하는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고향인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다.앞서 지난 4월에는 연예계 매니저들과 제작자 단체들이 강다니엘(23)과 소속사2019.07.11 20:42
초복을 하루 앞둔 11일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킴 배이싱어(66)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개 식용을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베이싱어는 회견에서 "한국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집단 사육하는 유일한 나라"라며 "전통이라고 해도 어떤 전통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전통에 대해) 스스로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베이싱어는 12일 국회 앞에서 열리는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심사 촉구 시위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방한했으며, 집회 참석 후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이 회견 자리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물권 단체인 '동물해방물결', 국제 동물권 단체인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이 함께했다.2019.07.11 20:31
현대모비스와 러시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사업자 얀덱스(Yandex)가 손잡고 개발한 완전 자율 주행차 가 11일 공개됐다. 앞서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은 얀덱스가 오는 8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 5대를 이노폴리스 지역에서 상업 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양사는 이번에 개발한 신형 쏘나타 자율주행 차량으로 모스크바 시내 등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운영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핵심부품과 자율주행 요소기술을 갖고 있고 얀덱스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있다.얀덱스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플랫폼 위에 적용하는 작업을 하고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센서와 제어기를 장착하고 시스템 전체 안전성을 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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