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4 10:16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수익성이 급락하며 보유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각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ZyCrypto)가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내다 파는 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며 채굴한 비트코인을 보유한 채 채굴장을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은 2020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그 이후로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많은 비트코인 채굴 사업체가 운영자금 문제로 보유량 중 일부를 매각했거나 매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처럼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물량을 대2022.06.03 06:49
우크라이나 중앙은행(NBU)이 2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15%포인트 대폭 올려 '전쟁 인플레이션' 잡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기준금리는 종전 10%에서 25%가 됐다. 이는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이처럼 기준금리를 대폭 올린 것은 전쟁 상황으로 인한 인플레 급등에 대응하고 통화 흐리우냐 가치를 떠받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25%로 대폭 인상함으로써 외환시장에서 하방압력을 완화하고 인플레 기대를 충분히 안정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금융정책 완화 사이클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2022.06.02 21:4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4월 진행성 암을 치료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3명의 미국 정보 당국자 말을 인용 뉴스위크가 2일 보도했다. 또한, 이 정보 당국자들은 지난 3월 푸틴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푸틴은 오래전부터 파킨슨병과 혈액암에 걸렸다는 소문이 있었고, 심지어 이미 사망했는데 대역을 쓰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들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의 앞날을 예측 불가능하게 만드는 자신의 권력 장악에 대해 점점 더 편집증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푸틴의 이런 건강 이상이 오히려 핵전쟁의 가능성을 낮춘다고 그들은 밝혔다. 한 정보 당국자는 "푸틴의 영향력은 강력하2022.06.01 07:59
러시아 국영TV 로시야1이 '악마의 미사일'로 알려진 사르맛(나토명 사탄2) 미사일 4발이면 미국을 쓸어버릴 수 있다는 토론 프로그램을 방송했다고 영국 매체 미러가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이날 토론에 나선 러시아 극우 민족주의 정당 로디나당의 알렉세이 주라블료프와 예브게니 포포프는 "사르맛 미사일 2발이면 미국 동해안 전체를 파괴할 수 있다"며 크렘린이 또 다른 한 쌍의 미사일로 서해안을 파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포프는 "4개의 미사일이 있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주라블료프는 다른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미국을 핵재로 만들 것"이라2022.05.31 06:5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서방의 대러 제재가 해제될 경우 러시아가 상당량의 식량을 수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서방 국가들의 근시안적 금융경제 정책 결과로 발생한 세계 식량 시장의 문제와 관련, 러시아는 해당 대러 제재가 해제될 경우 상당량의 비료와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이날 통화에선 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흑해와 아조프해의 선박 안전 운항 문제, 이들 해역의 기뢰 제거 문제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터키 파트너2022.05.31 06:35
우리나라의 전기차 인프라 수준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국제기구의 통계가 나왔다. 3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달 발간한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충전 인프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Charging Points per EV)는 2.6대로 집계됐다. 이는 중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전체 전기차 대수를 충전기 개수로 나눈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충전 부담이 낮다는 뜻이다. 특히 한국의 2.6대는 이번 조사 대상국 30곳 가운데 가장 좋은 수치다. 이는 유럽(15.5대), 전 세계 평균(9.5대),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7.2대)보다2022.05.29 14:49
호주 수출을 추진하는 한화디펜스의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량 '레드백'(Redback)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여러 나라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호주군은 차세대 궤도형 전투장갑차와 계열 차량 8종 등 400여 대 도입을 추진 중이며, '레드백'은 최종 시험평가를 마치고 올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드백'은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화디펜스는 육군 11사단 부대 훈련장에서 '레드백' 시범 운용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시범 운용 중인 레드백 궤도장갑차의 실제 기동 모습을 선보였다2022.05.29 10:47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또 한 번 도지코인 시세를 흔들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 호들은 28일(현지 시각) 머스크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일부 상품 결제를 도지코인으로 받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도지코인 가격은 한때 8%가량 급등하기도 했지만, 현재(한국 시각 29일 오전 10시 28분)는 코인마켓캡 기준 3.04% 상승한 0.0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30일 동안 40% 넘게 하락한 상태다. 머스크가 도지코인 시세를 흔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초부터 특별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자신을 도지코인 아버지라고 칭하며 "도지2022.05.29 06:26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 호들은 28일(현지 시각) 7개의 암호화 지갑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를 디페그(depeg, 1달러 고정이 깨지는 것)하는 데 관여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과 발행사 테라(LUNA)가 충격적인 손실을 보기 직전인 지난 5월 7일 자동화 시장조성 플랫폼 커브(CRV)에서 7개의 암호화폐 지갑이 UST를 대량으로 교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7개의 '초기화' 지갑이 5월 7일 밤 커브에서 상당한 액수의 UST와 다른 스테이블 코인을 교환했다. 이들 7개 지갑은 지난 5월 7일 이전(이르면 4월) 앵커 프로토콜에서 상당량의 UST를 인출해 웜홀을 통해 이더리움2022.05.29 05:37
러시아가 사람의 뼛속까지 태워버릴 수 있는 '테르밋 소이탄'을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하는 트위터 영상이 포착됐다고 영국의 타블로이드 대중지 더 선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공포영화같은 이 영상은 러시아가 사람의 뼛속까지 태울 수 있는 '테르밋 소이탄'을 사용하고 있다. '테르밋 소이탄'은 소이제로 알루미늄과 산화철의 혼합물이 사용되고 낙하하면 2000℃에 가까운 고열을 내고 한 발로 2500㎡를 불태울 수 있다. '테르밋 소이탄'은 9M22S 소이로켓을 사용하는 러시아 그래드 발사대에 의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여러 저명한 언론인들이 공유한 이 영상은 돈바스2022.05.28 09:14
암호화폐 시장 대폭락 사태를 일으켰던 테라와 루나가 새 블록체인을 선보이기로 했다. 엄청난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게 만회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지만 암호화폐 업계에선 테라의 회생 계획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7일(현지 시각) 테라 2.0이 성공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새 프로젝트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펠릭스 하트만 하트만 캐피탈 매니지먼트 파트너는 CNBC와 인터뷰에서 "큰 물음표가 있다"며 "성공 여부는 투자자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인데 이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루나의 설립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2022.05.28 07:5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의 도살자'로 알려진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 총사령관을 앞세워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점령을 앞두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드보르니코프 총사령관은 2015년 시리아 내전 당시 초대 사령관을 맡으며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알레포를 포위해 인구 밀집 지역에 폭격을 가했다. 잔혹한 전술로 '시리아 도살자'라는 악명이 붙었고, 조국에서는 '러시아 연방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드보르니코프는 이번 돈바스 전투에서도 강력한 포병부대를 앞세워 무차별 포격을 감행한 후 지상부대를 진격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이런 전술을 '가2022.05.27 17:10
최근 미국과 유럽·호주·중동 전역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으로 보건 전문가들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예방 수칙을 내놨다. WHO는 26일(현지 시각) 원숭이두창에 걸리지 않으려면 우선 바이러스 진단을 받은 사람이나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강조했다. 만일 원숭이두창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 성 파트너가 바뀌었다면 콘돔을 사용하고 증상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동물과의 접촉도 피해야 한다. 여기에는 아프거나 죽은 동물, 특히 원숭이, 설치류, 프레리2022.05.27 07:03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미카일리우카에서 ‘악마의 무기’로 알려진 '진공폭탄'으로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돈바스 초토화 작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는 진공폭탄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공폭탄’의 정식 명칭은 열압력탄이다. ‘진공폭탄’은 주변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키는데, 인권단체들은 이 폭탄의 사용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CB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진공폭탄' 공격에 TOS-1A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사용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전날 브리핑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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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보국장 "푸틴 심각한 병으로 2년 이내 사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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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의 세베로 도네츠크시 점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