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15:16
덴마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 백신 110만회분을 금명간 폐기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SI)는 이날 발표를 통해 “덴마크 국민의 약 81%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치는 등 접종률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라면서 “백신 접종이 마무리됐으나 아직도 쓰지 못한 백신을 처분할 방법이 없어 앞으로 수주안에 폐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SI는 폐기 처분키로 한 이유에 대해 “백신 보급이 저조한 나라들에 이미 900만회분을 지원해왔고 아직도 남은 110만회분 역시 EU 회원국들과 협조를 통해 사정이 열악한 나라에 제공하려 했으나 제공2022.05.04 15:07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3 옆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다. 테슬라가 중국에 두 번째 조립공장을 지을 것이라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으나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법인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시에 보낸 서한에서 “기가팩토리3 옆에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면서 “기가팩토리3에다 새 공장까지 지어지면 상하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수출 기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기가팩토리3+새 공장, 연간 생산량 200만대 목표 테슬라가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린강 개발특구에 보낸 이 서한을 보낸 본래 이유는 상하이시2022.05.04 15:02
일론 머스크가 경영하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빗스 스타링크에 가입한 우크라이나 국민이 1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 혁신부 장관은 전날 올린 트윗에서 “스타링크 서비스가 개통된 덕분에 러시아의 침공으로 망가진 우크라이나내 통신 인프라를 재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스타링크 서비스에 가입한 우크라이나 시민이 15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떻게 해서든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해 전국민을 위해 통신망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2022.05.04 13:03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결정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 여파로 러시아의 군사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이 푸틴 대통령의 예상과 다르게 고전을 겪으면서 단기간에 마무리되지 못한채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3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69일차로 접어든 상황이다. ◇전력 현대화 해놓고도 전략수립·실행 실패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지난 2일 발표한 러시아군 전력에 관한 현황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감행한 결과로 러시아의 군사력이 물리적으로나 개2022.05.03 16:03
애플이 개발 중인 전기차의 가격이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노트북체크는 “애플이 애플카 개발조직으로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가동 중인 ‘프로젝트 타이탄'의 내부문건을 입수한 결과 차체의 상당부분을 고급 티타늄 소재로 사용하는 전기차를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시 시점이 2025년께로 예상되고 있는 이 애플카는 고급 승용차 시장을 겨냥할 가능성이 커 판매가격이 적어도 1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건의 내용에 근거해 노트북체크는 ‘프로젝트 타이탄’이 중단됐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이 개발팀은 현재 정상적으2022.05.03 15: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지구촌을 휩쓴지 2년이 넘어 마침내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방역 조치가 느슨해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주장했다. 세계 최대 자선사업가로 코로나 백신 보급에 주력해온 게이츠는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도 “종전보다 전파력도 강하고 치명률도 높은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이 아직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이어 “새로운 변이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해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국2022.05.03 15:06
비트코인 열풍에 대해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최근 한 목소리로 ‘비트코인 무용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선 것을 두고 후폭풍이 일고 있다. 버핏 회장은 “비트코인은 아무 것도 생산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자산”이라면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비트코인을 25달러에 준다 해도 관심이 없다”고 깎아내렸고 멍거 부회장은 “어리석지 않게, 사악하지 않게, 남들에게 멍청하단 소리를 듣지 않도록 지금껏 살아왔는데 비트코인은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둘 다 고령인 버핏 회장2022.05.03 13:02
‘운이 좋아 부자로 타고난 사람들. 부모로부터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들. 학력이 화려한 사람들’ 일반이 ‘백만장자’를 생각하면 흔히 떠올리기 쉬운 편견 가운데 일부다. 그러나 램지솔루션즈의 전문가들이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대상으로 깊이 들여다본 결과 일반의 시각과 백만장자들의 실상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괴리가 있다는 점이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램지솔루션즈는 미국 최고의 금융전문가, 베스트셀러 작가, 라디오 진행자로 유명한 데이브 램지가 지난 199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국 굴지의 재정관리 전문 컨설팅 업체다. 램지솔루션즈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의 제목은 ‘백만장자 전국조사 보고서’. 미국 전2022.05.02 14:25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시행 75년을 맞는 일본 헌법에 대해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개정 의지를 최근 밝히고 나선 가운데 일본 국민 사이에서는 전쟁 포기와 군대 보유 금지를 규정한 일본 헌법 9조 개정에 대해 찬성 여론과 반대 여론이 팽팽히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일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0%가 이른바 ‘평화헌법’으로 불이는 일본 헌법 9조를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반면, 48%는 개정의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9조 개정을 지2022.05.02 14:1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글로벌 식량 위기와 에너지 대란을 촉발시킨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중국도 러시아에 못지 않은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이는 미국의 국제경제 전문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최근 펴낸 연구 보고서의 결론이다. PIIE는 특히 중국발 비료·돼지고기·철강 수급 불안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산 비료와 돼지고기 채드 바운 및 이린 왕 PIIE 애널리스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비료 생산업체들의 수출을 중단시킨 여파로 글로벌 비료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글로벌 식량 위2022.05.02 12:40
일론 머스크가 ‘연쇄 창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위시해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인공지능 전문업체 오픈AI, 뇌연구 전문기업 뉴럴링크 등 내로라하는 사업체를 다수 경영하는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글로벌 소셜미디어 트위터까지 인수하는데 성공하면서 중독에 가까운 연쇄 창업 기록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머스크는 단순히 기업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궁극적이고 원대한 야심을 품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른바 ‘오마하의 현인’으로 일컬어지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2022.05.02 10:22
지난해 8월 부인 멀린다 게이츠와 공식 이혼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전 부인과 재결합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일판인 선데이타임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앞으로 다른 사람과 재혼하고 싶진 않다”면서 “멀린다와 다시 합치는게 좋겠다고 내 스스로에게 강하게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이츠 MS 창업자는 “자녀가 독립해 나갈 즈음이면 어떤 부부든 변화를 겪게 된다”면서 “슬프게도 내 경우에는 그 변화가 이혼이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해 이혼의 심각성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듯한 시각도 드러냈다.2022.05.02 05:00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유럽의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닥칠 조짐이다. 테슬라가 수차례 지연 끝에 최근 완공한 독일의 기가팩토리4가 마침내 가동에 들어가면서 당초 목표한 유럽 전초기지로서 역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유럽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새로 팔리는 자동차 6대 가운데 전기차가 한 대를 차지했을 정도로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시장이다. 그러나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도 유럽 시장에서는 유럽 완성차 업체들에 여지없이 밀리고 있는 양상이다. 유럽에 생산기지가 없는 관계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기가팩토리3에서 만든 전기차를2022.05.01 14:55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방역 강화 차원에서 코로나에 걸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유급휴가를 중단한다고 외신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미국 전역의 물류사업장에서 일하는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던 유급휴가제를 5월 1일자로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에 걸린 직원들의 휴가는 허용되지만 최대 5일의 무급 휴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또 신속 진단키트가 널리 보급된 점을 감안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휴가를 허용하던 것도2022.05.01 14:23
일본 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앞으로 1년 안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교도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업정보업체 테이코쿠데이터뱅크가 지난달 초 일본 기업 185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기업의 43.2%가 “조사 시점에 이미 제품 가격을 올렸거나 앞으로 1년 안에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까지 겹쳐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테이코쿠데이터뱅크는 “지난해 10월에서 지난달 3월 사이 이미 가격 인상에 나선 기업들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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