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0 12:50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멀미 방지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를 출원했다. 몇몇 전문가들은 멀미를 유발하는 자율주행차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해서 일반 대중들이 사용을 꺼려할 수도 있다고 지적해 왔다. 30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자율주행에 따른 멀미를 방지하기 위해 GM은 자동차가 가속, 제동 또는 회전할 때 운전 중 승객에게 작용하는 힘을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표시등 및 이미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러한 표시 기능 옵션에는 화면의 이미지, 색상 변경, 소리 또는 촉각 피드백 등이 포함된다. 멀미는 보통 눈과 몸의 인식이 다를 경우 발생한다. 가령 달리는 차에 앉아 눈은 다른 곳을2022.05.30 09:26
최근 몇 달 동안 소문이 돌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그가 현재 암 투병 중이며 3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도도 있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해외정보기관 MI6의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이 이미 죽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소식통은 만약 푸틴이 이미 죽었다면, 그의 충실한 측근들이 권력에 매달리기 위해 가능한 한 오랫동안 그것을 은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푸틴의 죽음은 그의 측근들을 정치적으로 취약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푸틴이 살아있어야 그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분석가는 "푸틴은 그에게 완2022.05.30 03:49
호주 최대 발전회사 AGL에너지는 회사를 2개 회사로 분할하려는 계획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짐에 따라 분할 성공을 위한 전략적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AGL에너지는 회사를 발전회사와 전력판매회사로 분할하는 안에 대한 주주들의 지지가 부족할 수 있다는 시장의 추측 속에 옵션을 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분할안을 성사시키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AGL에너지의 매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검토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GL 이사회는 다음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29일 회의를 가졌으며, 30일 이사회의 결정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들은 오는2022.05.30 03:48
아마존(Amazon.com)의 연례 총회에서 주주들이 15개 결의안을 모두 부결시켰다. 이 중 주주 주도의 '플라스틱 사용 재고안'은 49%의 지지를 얻었지만 결국 부결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연례 총회에서 '플라스틱 사용 재고안'은 과반수에 가까운 지지를 얻은 유일한 제안이었다. 주주들은 근로자 처우, 비공개 합의서 활용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회사 정책에 도전하는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확실히, 이 회사의 의결권 주식의 약 13%는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에 다수의 주주 지지를 얻기란 사실상 굉장히 어렵다. 아마존 클라우드, 감시 및 기타 기능이2022.05.30 03:18
미국 정유회사 셰브론의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 파업 노조원들은 29일(현지시간) 회사가 제시한 합의안에 대하여 투표로 비준을 하며 파업을 끝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파업 노조원들은 의료비 상승에 따른 추가 임금 인상을 주장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미국철강노조(USW) 12-5 지구 소속 약 500명의 셰브론 노동자들은 몇 년간 치솟는 의료비용을 감안하여 지난 3월 21일부터 임금 인상 투쟁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셰브론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하루 24만5271배럴을 정제하는 정유소를 운영 중이다. 셰브론 관계자는 파업 중인 근로자들이 계약 비준 후 몇 주 안에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어2022.05.27 17:04
래리 커들로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장은 미국 정부가 향후 10년 간 수조 달러의 세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의회예산국(CBO)조차도 도널드 트럼프의 법인세 감세가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CBO는 의료보험의 재정상황 개선은 연방 개정세법(TCJA, Tax Cut and Jobs Act) 통과 후 급여세 인상으로 인한 결과이며, 사실 최근의 CBO 보고서는 22년도 예산 적자 개선액 1조8000억 달러(약 2259조 원) 중 거의 절반인 8000억 달러의 세수 증가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BO는 바이든노믹스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이른바 긴급지출계획에서 나온 정부의 조치가2022.05.27 13:09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투자자들로부터의 소송에 직면했다. 이들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 중 이 회사의 주가를 '하향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지난 3월 14일까지 트위터 주식을 5% 이상 매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1억5600만 달러(약 1960억 원)의 이익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원고로서 인정을 받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금액이지만 손해배상을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들은 또한 트위터를 피고로 지명했는데, 비록 그들이 트위터에 손해배상을 청구하지는 않았지만, 트위터가 머스크의 주식 매수 행위를 조사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2022.05.27 10:31
테슬라는 독일 현지 지자체에 건축계획서를 제출하면서 100헥타르(약 100만 ㎡) 규모의 추가 부지에 베를린 기가팩토리 증설을 공식화했다. 이 회사는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지난 3월 23일 공식 개장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베를린 기가팩토리는 300헥타르(약 300만 ㎡) 부지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당초 연간 50만 대의 생산을 목표로 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공급망 문제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직계열화를 실현하고 차량 생산 대수를 최종 100만 대로 늘리는 야심 찬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그룬하이데의 베를린 기가팩토리에 옆에 있는 약 102022.05.26 15:44
카자흐스탄에서 현대자동차 수요가 급증했다. 현대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은 한 달 안에 생산대수를 두 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현대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올해 말까지 2만5000여 대가 추가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중 2만 대는 우대 자동차 대출 프로그램으로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은 현지 자동차기업 아스타나모터스(Astana Motors)가 전액 투자했고, 현대자동차는 공장 설립 관련 기술자문과 함께 자동차부품 공급을 맡고 있다. 아스타나모터스는 지난 2019년 4월 현대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 착공에 들어갔고, 2020년 10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2022.05.26 15:43
지프, 크라이슬러, 닷지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는 디젤 엔진 배기가스로 인한 오염의 불법적인 은폐 시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3억 달러(약 3800억 원)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유죄 판결로 미국 법무부는 10만 대 이상의 구형 램 픽업트럭과 지프 SUV에 대한 배기가스 요건을 조작하려 했던 자동차 회사에 대한 수년 간의 조사를 종결시켰다. 스텔란티스는 미국 배출가스 기준에 미달한 100만 대 가까운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2019년부터 배출가스 사기 조작 혐의로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아왔다. 이 회사는 나중에 미국 법무부와 민사소송으로 해결했2022.05.26 10:29
노르웨이 연어 양식업체 새먼에볼루션(Salmon Evolution)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말 양식 연어의 첫 출하 계획을 전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100만 크로네(약 14억 원) 순손실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0만 크로네(약 9억 원)에서 일부 손실폭이 늘어났다. 새먼에볼루션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연어양식 스타트업 기업이다. 동원산업은 친환경 양식 기술을 보유한 이 업체와 2020년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최적 바다 환경을 육상에 구현해 친환경적으로 연어를 양식할 수 있는 '해수 순환(Flow Through System-Reuse)'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22.05.24 16:46
주요 반도체 제조회사들이 반도체칩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가운데 전자제품 또한 훨씬 더 비싸질 것으로 예측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TSMC, 삼성,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회사들이 최근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인 반도체 분석가인 피터 핸버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공장들은 이미 지난 1년 동안 가격을 10~20% 인상했다. 올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되지만, 인상 폭은 5~7%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칩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10~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하게 반도체 설비를 새로 짓는 데 필요한 노동력도 부족해져서 임금도 높아졌2022.05.24 14:39
타이항공(Thai Airways)은 매우 특이하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사의 노후 보잉737기를 경매 추진 중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소셜 네트워크는 항공사의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창 중 하나가 되었으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다. 23일(현지시간) 항공 전문매체 심플 플라잉(Simple Flying Portal)에 따르면 타이항공은 제품 광고와 판매를 위해 페이스북(Facebook)에 TG웨어하우스(TG Warehouse) 페이지를 만들었다. 'TG'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정한 타이항공의 공식 코드이다. 이 회사는 TG웨어하우스 페이지에 자사가 사용했던 보잉737-400기를 비롯해 400여 종의 판매 제품을 게시했다. 이 중 항공사가 20172022.05.24 13:16
중국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봉쇄로 인한 피해의 회복을 위해 주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1400억 위안(약 26조5300억 원) 이상의 추가 세금 감면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리커창 총리가 주재하는 최고 정부기관인 국무원 회의의 결정을 인용, 이 조치에는 기업에 대한 추가 세금 환급과 승용차 구매세 600억 위안(약 11조3700억 원)의 감면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추가 감세분은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0.1%에 해당하지만 올해 중국 정부가 계획한 총 감세 규모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처음 타격을 입었을 때 제시한 2020년 구제안보다 약간 많은 2조6400억 위안(약 500조 원)에 이를 것2022.05.24 10:11
베트남항공은 올해 1분기 약 2조6000억 동(약 1417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로써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1조6000억 동(약 6322억 원)에도 불구하고 손실이 발생했다. 국내 여행에 대한 코로나 규제 완화는 항공 여객 시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수도 하노이와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증가했다. 영업 실적이 전년 동기 약 4조 동 순손실에서 일부 개선되었으나 항공 연료비 상승과 함께 아직 남아있는 코로나19 규제 여운으로 완전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