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7 14:58
에쓰오일은 울산에 9조2580억원(7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스팀크래커로 한국과 전 세계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석유화학 구성요소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에쓰오일은 한국의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샤힌 (Shaheen·아랍어 '매') 프로젝트"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한국 내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아람코는 자회사인 Aramco Overseas Company B.V. (아람코 오버시즈 컴퍼니·AOC)를 통해 에쓰오일의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완공된 40억 달러 규모의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후속인 샤힌 프2022.11.17 13:16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회장으로 취임한 뒤 첫 행보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사 '디케이'를 방문하며 한 말이다. 이 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했다. 재계 서열 1위 오너가 되자마자 '상생현장'을 챙긴 것을 두고 삼성전자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지는 비단 삼성에게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공통된 행보다.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사회 공헌의 의미를 넘어서 기업 경쟁력으로 중요한 전략2022.11.17 10:31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은 지난 16일 최신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기술을 발표하는 '국제 고체회로 학회(ISSCC) 2023 Preview 및 최신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기술 워크숍'에서 AI 반도체 동향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피온은 SK텔레콤 판교사옥에서 '국제 고체회로 학회(ISSCC) 2023 Preview 및 최신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기술 워크숍'에 참가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Digital·System Architecture' 세션에서 'ML·AI 반도체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소개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ML·AI 워크로드에 대한 요구 사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대용량2022.11.17 10:29
LG화학이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저감 설비를 구축해 2050 넷제로 달성 기반을 마련한다.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건식개질(DRM : Dry Reforming of Methane)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DRM은 CCU(이산화탄소·포집·활용)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저감 설비다. LG화학은 이번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자체 기술 기반의 공정과 촉매까지 적2022.11.17 10:27
삼성전자, LG전자, SK이노베이션 계열사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16일(현지시간)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전시에 앞서 출품작을 사전에 평가해 혁신상을 선정한다. 특히 최고 혁신상은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응모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하나의 제품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일반적으로 최고 혁신상 20여개, 혁신상 500여개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 46개 혁신2022.11.16 15:49
신성이엔지와 코웨이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달성을 위해 손잡았다. 신성이엔지는 코웨이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코웨이 자회사 아이오베드 공장 지붕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납품, 총 800kW 발전소를 세운다. 이는 연간 1025MWh 전력을 생산하며 매년 약 470t(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소 건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운영관리까지 맡아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 제품 경쟁력과 설계·조달·시공(EPC)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수 기업에게 RE100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신성이엔지가 기관·기업과 체2022.11.16 15:30
LG화학은 석유화학 분야 차세대 소재 육성을 위한 공장 건설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2024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을 조속히 착공하는 한편, 차세대 단열재로 알려진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공장 모두 내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올해 초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지난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내 입주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초임계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으로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2022.11.16 11:3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사티아 나델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이 회장과 최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잇따라 회동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나델라 CEO가 이번 방한을 통해 MS가 인공지능(AI)를 비롯해 반도체, 클라우드, 게임 등 다방면에서 국내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8년 AI 컨퍼런스 '퓨처 나우'에 참석한 나델라 CEO와 AI와 클라우드 분야에 대해 면담했다. 또한, 지난해 말 이 회장은 미국 출장으로 간 MS 본사에2022.11.16 08:30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탈(脫)중국을 가속화하면서 대(對)미국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은 그간 미국보다 중국에 5배 투자를 해왔다. 1997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가 미국에 투자한 금액은 38억달러(약 5조4600억원)이지만 중국엔 170억6000만달러(약 24조5200억원)를 투자했다. 미국에 공장이 없는 SK하이닉스는 중국에만 249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미국의 중국 견제에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내 투자 움직임은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미국 투자를2022.11.15 17:28
㈜두산은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2)'에 참가해 동박적층판(CCL)을 비롯한 첨단소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유럽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2일렉트로니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및 시스템 전시회로, 반도체, 자동차,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센서 등 관련 기업들이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자, NXP, 지멘스 등 2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모든 전자 산업의 핵심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은 '에센셜 포 에브리 일렉트로닉스(Essentials for Every Electr2022.11.15 10:00
LG전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MEDICA 2022)에 참가해 의료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LG전자는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등 다양한 의료공간에 최적화된 의료용 영상기기들을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조성했다.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술용 미니 LED 모니터 신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 의료용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미니 LED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로 표현할 수 있는 표준 색 영역(sRGB, area) 기준 LG전자 수술용 모니터 가운데 최대인 139%를 충족해 비슷한 붉은 색상의 혈액, 환부 등을 구분해 보여준다.또한,2022.11.15 10:00
LG디스플레이의 IT용 하이엔드 패널이 친환경 제품 인정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등에 사용되는 27인치 이하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이 스위스 소재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에코 프로덕트(Eco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인증은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에 부여된다. IT용 LCD 패널은 ▲재활용률 ▲유해물질 저감 ▲자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회사 측은 패널 개발 단계에서부터 부품을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2022.11.15 10:00
삼성전자는 15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2(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하 'SSD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어온 본 행사를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한다. 지난 2년 동안은 온라인으로 개최했었으나 올해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로 운영한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번 콘퍼런스는 특히 역대 행사 중 최다 인원인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첫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선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기술을 소개2022.11.14 18:14
㈜코오롱은 14일 공시를 올 3분기 매출액 1조3756억원, 영업이익 828억원, 당기순이익 6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20.8%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9.8%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가 포함한 원자잿값 상승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주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설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유통부문도 BMW 차량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속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등 주요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되2022.11.14 17:04
효성첨단소재는 14일 기술경영경제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40여 개 대학의 약 25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 정책 및 혁신 경영 분야 국내 최대의 학회다. 효성첨단소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세계 4번째로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등 기술혁신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 업적을 통해 산업 및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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