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09:52
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라디오 제품 등 다양한 통신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총수주액은 1조원대로 삼성전자의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역대 최대 규모는 2020년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한 7조9000억원 장비 공급 계약이다. 삼성전자가 디시에 공급하는 5G 가상화 기지국은 소프트웨어를 범용 서버에 탑재하여 기지국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글로벌 상용 역량이2022.05.03 17:15
삼성전자가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20% 점유율을 차지했다.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에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1.2% 감소한 820만대에 그쳤지만, 시장점유율은 같은 기간 동안 1.8% 늘어 20%대로 진입했다.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주요 경쟁업체들도 대부분 감소하면서 점유율에서 반사 이익을 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1분기 1580만대로 전년 대비 6% 감소하고 세계 시장점유율은 1.7% 상승한 39%로 자리매김했다. 애플이 공급에 심각한 제약을 받았던 분기와 비교해 출하량은 분기 대비 1% 증가했다. 양사가 전체 시장에서 60%에 육박한 수치를 확보한 셈이다. 이에 반해 아마존은 연2022.05.03 15:50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3일 서울 상공회의소회관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로봇산업협회와 국제공동 R&D전략 협의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시대 핵심기기인 VR·AR 디바이스가 크게 부상하며, 세계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증강·가상 현실 대응 기술 및 생태계가 취약한 상황이다. 메타,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은 M&A를 통해 독자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소재·부품·장비 기술 장벽을 높이고 있지만, VR‧AR 분야 국내 SCM(공급망 관리)은 디스플레이 및 광학기술 등 상대적으로 취약하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도 부재한 상황이다. 특히, 증강·가상현실 구현2022.05.02 19:03
삼성SDI는 ESS(에너지 저장장치) 화재 조사 및 실증 실험 결과에 명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다는 태도를 보였다. 삼성SDI는 "조사단이 진행한 ESS 화재 조사 및 실증 실험에 적극 참여했다"라며 "몇 달씩 진행된 실증 실험에서 화재로 재연되지 않아 명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제3차 ESS 화재원인 조사단은 2일 2020년과 2021년에 발생한 4건의 ESS 화재사고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삼성SDI는 그중 2020년 전남 해남에서 일어난 1건의 사고가 조사됐다. 조사단은 화재 원인으로 크게 5가지 ▲충전율 권고기준 미준수 ▲발화 모듈에서 연기 분출·착화 발생, 안전관리자 소화활동에도 화재 확산 ▲소2022.05.02 18:29
LG에너지솔루션은 제3차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원인 조사단의 'ESS 화재사고 조사결과' 발표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5월 '고객 안전 및 품질 최우선 원칙'에 따라 ESS용 배터리를 자발적 교체를 했다. 교체 대상 배터리는 2017년 4월부터 2018년 9월 ESS 전용설비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약 4000억원 규모였다. ESS 화재 원인을 정밀 분석한 결과 중국에서 초기 생산된 ESS 전용 전극에서 일부 공정 문제로 인한 잠재적인 리스크가 발견돼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뤄진 조치다. 제3차 ESS 화재원인 조사단은 2020년 2월부터 작년 말까지 발생한 4건의 ESS 화재사고를 조사했고 그 중2022.05.02 17:36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에 있는 연구개발(SRI-N) 센터와 삼성디자인델리(SDD)를 확장이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무실은 노이다와 그레이터 노이다 고속도로에 있는 건물의 10층에 걸쳐 37만7118제곱피트(약 1만598평) 규모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의 혁신적인 근무 환경과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건물을 디자인했다. SRI-N과 SDD의 새 사무실은 평등한 선형 워크스테이션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모든 층에는 입구에 소셜 허브가 있어 직원 간의 상호 작용, 의사소통 및 열린 협업을 강화한다. 새 사무실에는 스마트폰 장치 성능, 안정성 및 사물 인터넷(IoT) 기능을 테스트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SRI-N의 여러 연2022.05.02 14:29
LS그룹은 2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 LS는 그룹 내 IT 서비스 기업인 LS ITC를 통해 향후 5년간 MS 애저(Azure)를 전 계열사에 도입하고, 협업 플랫폼 팀즈(Microsoft Teams)와 MS 365(Microsoft 365) 등을 연내에 적용할 계획이다. 애저는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으로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처리하는 기술)이며, MS 365는 윈도우, 오피스, 팀즈, 원드라이브, 문서보안 등을 통합한 MS의 SaaS(Software as a Service)이다. LS는 IT 인프라를 MS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함으로써, 전 세계 25개국2022.05.02 14:16
SK그룹은 SK임업 창립5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산림총회(WFC)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임업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개막한 제15회 WFC에서 지난 1972년부터 50년간 국내외에서 진행한 각종 조림사업 성과와 탄소배출권 플랫폼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향후 계획을 제시한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WFC에는 국내에서 대기업 중 유일하게 조림사업을 하는 SK가 한국 기업을 대표해 독립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다. UN식량농업기구(FAO)가 6년마다 여는 최대 규모의 국제 산림행사인 WFC는 세계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들이 참여해 산림과 환경 분야 협력을 논의해 왔다.2022.05.02 11:17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새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청주 신규 반도체 공장 증설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청주시도 그동안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해왔던 만큼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TF팀은 건축 허가와 전력, 용수, 폐수와 같은 산업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모았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청주 테크노폴리스 3차에 43만3000여㎡ 부지를 산업용지로 확보했다. 이 분양 소식으로 그동안 SK하이닉스가 청주에 M17 공장을 지을 것이란 예상이 잇따라 나왔지만 확정된 바는 없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지난2022.05.01 18:50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7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시설 투자에 약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이 말해주듯 배터리 사업은 LG에너지솔루션에게 중요한 미래 먹거리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해 원자재 확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에서 2030년 기준으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의 판매량을 40~50%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자동차 원가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전체의 규모는 2020년 기준약 330억달러(약2022.04.29 18:08
E1은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및 판매 부과금 인하 조치 효과가 그대로 반영되어 수송용 LPG(부탄) 가격은 kg당 54.7원 인하된다. kg당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1527.8원, 산업용 프로판은 1534.4원으로 4월과 같다. 수소용 LPG는 전달보다 54.7원 내려간 kg당 1795.68원으로 ℓ당 1048.68원이다 E1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가 폭등하며 휘발유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 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고유가 잡기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지2022.04.29 16:09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아일랜드 살인사건이 얼마 되지 않아 새벽에 홀로 달리는 여성 광고를 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여성이 새벽 2시에 어두운 골목길과 거리를 뛰어다니는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버즈 광고에 대해 사과했다. 가디언, BBC등 외신과 일부 여성 안전 관련 시민단체들은 이 광고를 두고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삼성전자는 자신의 일정에 따라 활동할 수 있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지만, 단체들은 안전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삼성전자는 '야행성인 사람들(Night Owls)'이란 제목으로 여성이 갤럭시, 버즈, 워치를 착용하고 어두운 거리를 달리는 1분짜리 광고를 게시했2022.04.29 14:02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올해 기본 인상률 5%, 성과 인상률 4% 등 평균 임금인상률에 9%로 합의했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임직원들에게 임금인상률 내용을 공지했다. 신입사원 첫해 연봉의 경우 515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애초에 노사협의회 측은 15.72% 인상을 요구했지만, 인상률을 낮춰 합의점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급휴가 3일 신설, 배우자 출산 휴가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 등 복리 후생 방안에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직원을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이 참여해 임금 등 근로조건을 협의하는 기구다. 삼성전자는 매년 노사협의회를2022.04.29 13:29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은 전국 대리점망을 확보하면서 창호 시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은 최근 급증하는 주택 리모델링 수요에 대응하면서 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의 목적으로 TV 광고뿐만 아니라 유튜브 전용 광고를 제작하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디지털 쇼룸을 구축하면서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손쉽게 휴그린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센터 서비스 향상을 통해 소비자들과2022.04.29 11:27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수소사업협력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다. 양사는 2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60:4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명은 미정으로, 공정위의 기업결합신고 및 승인을 거쳐 올해 7월 법인 설립 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합작사는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대산과 울산 2곳의 대규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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