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6 17:09
아모레 퍼시픽과 네이버, LG생활건강, 한온시스템, BGF 리테일 등 5개사가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50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포브스 아시아는 26일(현지시간) 연매출 17억 달러 이상의 1524개 상장사를 시장가치, 수익성 등을 분석한 '전도 유망한(Fabulous) 아시아 5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그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차지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 9월 뉴욕증시 상장 당시 2425억 달러의 시가총액과 함께 112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중국 대표 모바일 메신저 위챗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차지했다. 이 밖에 바이두, 러스왕 등 중국 기업 22개사가 50대 유망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한국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9위를 차지하며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네이버가 11위, LG생활건강이 14위, 한온시스템이 36위, BGF 리테일이 41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인도 기업은 오로빈도 파르마(Aurobindo Pharma) 등 8개사가 50대 기업에 포함됐고, 홍콩과 필리핀은 각각 3개사, 일본과 대만은 각각 2개사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대만 기업으로 선정된 두 곳은 모두 애플 아이폰 부품 업체인 라간 정밀과 TSMC였다. 한편 포브스의 아시아 유망 기업 순위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2016.08.26 15:33
엑손모빌 등 글로벌 석유 업체들이 인수합병(M&A)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유가가 안정되면서 각 업체들이 사업 전략을 '생존'이 아닌 '성장'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26일(현지시간) 글로벌 컨설팅업체 우드맥켄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관련 업계의 M&A 규모는 약 110억 달러(약 12조2485억원) 이상으로, 월간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또 지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의 M&A 규모(320억 달러)는 2~4월의 3배에 이른다. 유가 안정에 힘입어 석유 및 가스 업계의 M&A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그레이그 에이트켄 우드맥켄지의 M&A 애널리스트는 "1분기(1~3월) 시기는 유가 변동성이 매우 높아져 불확실성이 상당히 강했다. 하지만 점차 신뢰감을 회복하면서 각 기업이 '생존'이 아닌 '미래의 성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올해 초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유가가 원유 생산량 동결 논의 등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M&A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은 지난달 캐나다 천연가스개발업체인 인터오일을 최대 36억 달러(약 4조960억8000만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노르웨이 국영 석유 대기업 스타토일도 브라질 국영업체 페트로브라스의 유전 일부를 매입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월 31달러 아래로 추락했던 국제유가는 현재 47달러대까지 회복했다.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56센트(1.2%) 오른 배럴당 47.33달러로 장을 마쳤다.2016.08.26 14:00
시티그룹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 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경제가 불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블룸버그 등 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티그룹 수석 분석가인 윌럼 뷔터가 주도한 분석팀은 이날 연구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면 특히 정책의 불투명성이 장기화되면서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불확실성의 증가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성장의 현저한 둔화로 이어질 수있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또 "트럼프의 승리가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7∼0.8%포인트 낮출 수 있다"며 지적했다. 한편 역대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보좌했던 경제학자 가운데 트럼프를 지지하는 인사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출신 대통령을 보좌했던 전 자문위원 총 23명 가운데 트럼프의 지지를 표명한 사람은 없었다.이 가운데 6명은 트럼프에 반대한다고 밝혔고 11명은 찬반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다. 또 다른 6명은 질문에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경제자문 위원장을 맡았던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WSJ에 "내가 아는 닉슨 이래 모든 공화당 출신 대통령들은 경제와 국제관계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트럼프는 그런 이해가 없을 뿐 아니라 그것을 걱정도 안 하는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그가 자격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2016.08.26 11:41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가 카메라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21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블룸버그 BNA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이 지난 24일 임페리엄(Imperium)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엄청난(egregious) 침해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앞서 배심원들은 이 소송 건과 관련 지난 2월 삼성전자가 고의로 임페리엄의 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평결한 바 있다.임페리엄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카메라가 자사의 디지털카메라 이미지 센서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법원 측에 배상액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따라 법원은 이날 배상액을 배심원이 정한 700만 달러의 3배인 2100만 달러로 올렸다.한편 임페리엄은 광학 및 영상 이미지 처리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본사는 미 메릴랜드 주 실버 스프링에 있다.2016.08.26 11:09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또 다시 두 자릿수 대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25일(이하 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14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트럼프와의 양자 대결에서 51%의 지지율을 얻으며 트럼프(41%)를 10%포인트 앞섰다.게리 존슨(자유당)과 질 스타인(녹색당)을 포함한 4자 대결에서는 클린턴이 45%를, 트럼프가 3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존슨과 스타인의 지지율은 각각 10%, 4%였다.이는 23일 NBC방송과 서베이몽키가 지난 15∼21일 1만74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당시 클린턴은 50%의 지지율을 얻으며 42%의 트럼프를 8%포인트 앞섰다. 트럼프는 최근 캠프 좌장을 교체하고 흑인과 히스패닉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등 선거 캠프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지만 힐러리와의 격차를 전혀 줄이지 못하고 있다.2016.08.26 10:55
중국 언론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의 무역 관행에 대해 비판한 데 대해 "미국과 중국의 또 다른 무역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중국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중국의 대미 수출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제안은 세계 최대 경제국인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전쟁을 재개할 것이며 모두 패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앞서 트럼프는 지난 24일 플로리다 주 탬파 유세에서 "미국의 무역적자가 거의 8000억 달러(약 898조 원)에 달한다"면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국을 무역 규정을 가장 많이 위반하는 국가로 규정하고 "내가 대통령이 되면 상무장관에게 외국 국가들이 우리 미국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무역협정 위반 사례를 모두 조사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재무장관에게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공식 지정케 하고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미국 법정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국 푸단대 쑹궈여우 미국연구센터 부주임은 "트럼프가 당선돼서 이 제안을 실행한다면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무역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반면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류웨이둥 연구원은 "양국은 상호 의존 관계이기 때문에 트럼프의 제안이 실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2016.08.26 09:50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과 소니가 NHK 방송과 함께 8K 대응 TV 개발에 나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는 26일 파나소닉과 소니, NHK가 8K를 위한 이미지 데이터 처리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8K는 4K에 이은 차세대 방송 기술로 7680×4320의 해상도에 풀 HD TV보다 16배, 4K UHD TV보다는 4배 선명하다. 일본 정부는 오는 2018년부터 8K 시험방송을 준비 중이다.소니는 이들 업체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사욯해 8K 대응 TV를 2020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시기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소니와 마찬가지로 2020 도쿄 올림픽 성수기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NHK는 방송 품질이나 관련 규격 마련에 나선다. 전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압축 기술 외에 음향 기술 개발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신문은 "8K 대응 컨텐츠가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 않아 TV 제조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에 착수하면 수익 확보가 쉽지 않다"면서 "파나소닉과 소니는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4K TV에 주력하는 동시에 8K 제품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전자업체의 TV 사업은 현재 한국과 중국 업체에 밀려 점유율이 크게 낮아진 상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TV 시장에서 2015년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일본에 본사를 둔 업체는 소니와 샤프, 두 곳뿐이다. 이 신문은 이번 3개사의 협업에 대해 "해외 업체들에 밀린 일본 전자업체들이 방송 기술을 개발하는 NHK와의 협업으로 첨단 기술을 확보하고 TV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2016.08.26 09:23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니혼게이자이신문, 블룸버그 등 2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2015년 = 100)가 99.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하락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보다 낮은 수치이며 하락폭은 전달(-0.4%)보다 확대돼 2011년 3월 -0.7%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3월 지수는 -0.3%였으며 4월, 5월 6월은 각각 -0.3%, -0.4%, -0.4%였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에 추가완화 압박이 커졌다"고 지적했다.전체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하락해 2013년 4월(-0.7%)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 식품뿐만 아니라 에너지까지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로 집계됐다.2016.08.25 17:47
중국 금융기관이 떠안고 있는 잠재적 부실 채권 잔액이 지난해 말 현재 12조5000억 위안(약 2092조3750억원)에 달하며 이로 인해 금융 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24일(현지시간) 산케이비즈에 따르면 일본 싱크탱크인 일본종합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이날 "경제 성장 둔화로 숨겨져 있는 부실 채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2조5000억 위안이라는 금액은 중국 공식 통계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막대한 수치다.연구소는 중국 상장 기업 2300여 개사의 2015년도 결산을 분석하고 차입금의 8.6% 가량이 부실 채권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소는 이 같은 비율을 비상장기업의 대출, 비정규의 '그림자 은행'을 통한 융자를 포함하는 중국 전체의 대출액에 대입 적용해 총 부실채권 잔고를 추산했다.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 시점의 부실 채권 잔액이 1조2744억 위안(약 213조3218억16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연구소의 세키 신이치 부주임 연구원은 "중국의 부실채권 인정 기준이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지적하면서 "금융기관도 경영상황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는다. 중국 정부가 적절한 시기에 공적 자금을 투입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말했다.2016.08.25 17:41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강진 피해를 본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저커버그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9일 로마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어 이용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24일 밝혔다.이어 "어젯밤 이탈리아 중부에서 지진이 일어난 이후 페이스북의 이탈리아 커뮤니티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머니는 하지만 저커버그가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할 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는 전날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최소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부상자도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탈리아 당국이 공식 집계한 사망자 수는 이날 새벽까지 총 247명이다. 현지 언론들은 소방 구조대원들과 군인들, 산악구조대원들,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진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페이스북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탈리아 지진 이후 이탈리아에서 '안전 확인(Safety Check)' 기능을 활성화했다. 이는 이용자가 지진이나 태풍, 테러 등이 일어났을 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자신이 무사한 지 알려주는 기능이다.2016.08.25 16:15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중 생존자에게는 1억원(이하 1인당), 사망자에게는 2000만 원 규모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가 제공할 위안부 재단 출연금 10억 엔(약 111억 원)의 사용 방안에 대해 "개별 피해자의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현금을 지급키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현금 지급 규모는 생존자에게는 1인당 1억원, 사망자에게는 2000만원이 각각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당국자는 "재단(화해·치유 재단)이 대상자 개별 수요를 파악해 그것을 토대로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일본 정부는 전날 위안부 재단에 대한 10억 엔 출연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교도통신도 일본 외무성을 인용, 재단 출연금을 통해 생존 위안부 피해자에게는 약 1억 원, 유족에게는 최대 약 2천만 원이 지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이르면 이달 중 재단으로의 송금 절차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일본 도쿄도에서 열린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에 대해 재차 한국 측의 노력을 요청했으며 윤 장관은 합의를 성실히 이행할 의향을 표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2016.08.25 15:29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인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의 만기를 늘린 사실이 24일(현지시간) 확인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인민은행이 이날 2월 이후 처음으로 14일 만기 역레포 물량 공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인민은행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료를 통해 500억 위안 (약 8조3795억원)의 14일 물 역레포 물량 공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금리는 2.4%였다. 이와 동시에 2.25%의 금리로 900억 위안(약 15조795억원)의 7일 물 역레포도 실시했다고 인민은행은 덧붙였다.인민은행이 이러한 조치를 취한 이유는 일단 시중에 값싼 단기자금 공급을 줄이고 유동성 수요를 장기자금 쪽으로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한편 중국 외환거래시스템(CFETS)에 따르면 이날 중국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6.6532 위안을 기록했다..2016.08.25 14:34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설자로 참석하는 미 연준의 연례경제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이 25일(현지시간) 미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된다.두 달 여만에 공식석상에서 발언하는 옐런 의장이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어떤 견해를 내놓을 지 전세계 금융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잭슨홀 미팅 주제는 '회복력 있는 통화정책 구상…미래를 위한 정책들'이다.옐런 의장은 한국시간으로 27일 0시 연설에 나선다. 연설 제목은 '통화정책 수단들(toolkit)'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회복을 위해 금융 완화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그가 중앙은행의 역할이나 금리 인상의 경로에 대해 어떤 견해를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외신들은 강조했다.블룸버그는 금융시장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옐런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시장이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적당한 가격을 찾지 못하고 있어 점점 연설이 '모 아니면 도'가 되고 있다"면서 "옐런 의장이 연설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속도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스즈키 도시유키 미츠비시도쿄UFJ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잭슨홀 미팅이 중장기적인 금융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별 다른 언급이 없을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잭슨홀 미팅은 지난 1978년 미국 연준 의장들이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시작된 이례 연례 행사로 자주 활용해왔다. 앞서 벤 버냉키 의장은 2010년과 2012년 잭슨홀 미팅에서 양적완화 규모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1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고용보고서 쇼크 FOMC 파월 또 빅스텝 금리인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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