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1 03:22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미국의 셰일 석유, 가스 시추설비 가동대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월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한주에만 94개 시추설비가 가동을 멈췄다고 시장조사업체 베이커휴즈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는 조사가 실시된 1987년 이후 가장 큰 주간 감소폭이다. 현재 가동되고 있는 시추설비수는 1223기로 3년래 가장 낮은 수치다.미국 내 가장 많은 시추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텍사스와 뉴멕시코주에서는 25기가 운행을 멈춰 가장 높은 가동정지 비율을 나타냈다.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시추업체들은 설비가동을 멈추거나 수천명의 인원을 감축하면서 경비절감2015.02.01 03:20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국제유가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비하면 지금 유가는 반토막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재생에너지 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은 드물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저유가가 재생 클린에너지를 대체할 수 없는 이유 7가지를 꼽았다.태양열에너지는 석유와 경쟁하지 않는다석유는 자동차를 굴리고 재생에너지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 두 에너지원은 서로 경쟁하지 않는다.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해도 석유로 전기를 생산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비싸다.대신 태양열에너지는 천연가스, 수력, 원자력 등과 경쟁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현재 태양열에너지가 전기를2015.02.01 03:19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서방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해 일부 매장에 대한 임시폐쇄 명령을 받는 등 러시아에서의 철수 소문까지 돌았던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올해에도 러시아에서 매장을 늘린다는 계혹이다. 하지만 신규매장 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31일(현지시간) 캄자트 카스블라토프 맥도날드 러시아-중앙유럽 대표는 “맥도날드는 올해 러시아에서 최소 50개의 매장을 새로 개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투자규모도 지난해와 같은 60억루블(약 951억원)이다.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러시아 경기침체와 루블화 가치 하락에 따른 비용증가로 신규 매장수는 지난해 73개보다 축소된다.맥도날드는2015.02.01 03:17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이번 어닝시즌에 미국 최고경영자(CEO)들이 기대하는 기업수익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가 원인으로 꼽혔다.리서치기관 베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에 따르면 이번 어닝시즌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의 비중이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보다 8.6%포인트 높았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6년 만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특히 소비재기업과 제약업체들이 10대 업계 중 가장 비관적이어서 각 기업들은 최소 18%씩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베스포크는 “기업들이 완전히 허를 찔렸거나 패배를 인정한 것으로2015.01.31 02:35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 차량들이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해커들이 디지털-서비스시스템의 보안상 결함을 통해 무선으로 BMW, 미니, 롤스로이스 차량의 문을 여는 데는 수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독일 오토클럽 ADAC를 인용해 보도했다.BMW AG의 커넥티드드라이브 서비스가 장착된 약 220만대의 차량이 이 같은 해킹에 취약하다는 것이 ADAC의 지적이다.이번 ADAC의 조사 결과 보안상 취약점이 드러난 모델은 롤스로이스 팬텀, 미니 해치백과 i3 전기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BMW 차량들이다.BMW는 보안상 결함이 있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으며2015.01.31 02:34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오토바이의 가장 큰 적은 오토바이 자신이다. 오토바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빠른 속도로 운행 중 균형을 잃는 것으로 드러났다.30일(현지시간) 보험사 프로그레시브에 따르면 지난해 오토바이 관련 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운행 중 균형을 잃은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원인으로 꼽힌 뒷차량의 추돌보다 무려 3.5배나 높았다.스티브 카라피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 경관은 “오토바이 사망사고 중 속도위반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빠른 속도로 운행하다 보면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길 위의 방해물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그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는 빠른 속도2015.01.31 02:32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이탈리아 실업률이 예상 밖의 하락세를 나타냈다.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달 13.3%에서 12.9%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13.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같은 기간 15~24세 청년실업률은 43%에서 42%로 떨어졌다.그레조리오 드 펠리스 인테사산파올로 SP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3대 경제대국인 이탈리아가 낮은 유로화 가치, 유가하락,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등에 힘입어 사상 최장기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기간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국가) 실업률은 11.4%로 전달보다 0.1%포2015.01.31 02:30
[글로벌이코노믹 채재용 기자]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물가가 두달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이달 물가상승률은 2009년 기록한 역대 최저치와 같았다.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 0.6%를 기록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2009년 경기침체 당시 기록한 역대 최저치와 같은 수치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0.5% 하락보다 더 낮았다.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마이너스 2%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경기침체와 저유가가 요인으로 꼽힌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ECB의 연간 인플레이션2015.01.31 02:29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6%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3%에 못 미치는 수치다. 3ㆍ4분기에는 2003년 3ㆍ4분기 이후 11년래 최고치인 5.0%였다.경제성장률 둔화는 소비지출 증가에 비해 기업투자가 부진했고 정부지출도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같은 기간 미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2006년 1ㆍ4분기 이후 9년래 최대 증가폭이다. 휘발유 가격 하락과 고용시장 개선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되살아났다.하지만 기업투자는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09년 2ㆍ4분2015.01.31 02:28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패스트푸드의 대표격인 맥도날드가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적 부진으로 최고경영자(CEO)까지 교체했지만 진짜 문제는 더 이상 사람들이 맥도날드 음식 자체를 그다지 원치 않는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실질적으로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를 창조한 것이나 다름없다. 저렴하고 간편한 음식으로 길에서, 심지어는 운전하면서도 먹을 수 있다. 건강한 음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건강해야 할 필요도 없었다. 항상 같은 품질을 유지한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장점으로 다가왔다.맥도날드 창업 70년이 다 된 지금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는 맛과 질이라는2015.01.31 02:26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고용시장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국 임금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임금상승률은 0.5%에 그쳤다. 전분기 0.8%보다 둔화됐다. 지난해 전체로도 가장 낮은 수치다.같은 기간 근로자 혜택을 포함하는 고요비용지수는 전분기보다 0.6% 상승했다.지난해 신규고용이 지난 15년래 가장 많았고 실업률은 완전고용에 가까울 만큼 떨어졌지만 아직까지 혜택이 근로자들에게 돌아가지는 않았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소비지출은 늘었지만 유럽 경기침체 등 대외여건 악화로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지난해 4분기 미 경제성장률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다만2015.01.30 02:42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 2위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기대를 뛰어넘는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유럽과 남미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포드의 대표 트럭 F-150이 크게 선전했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포드의 순익은 주당 .026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0.22달러를 넘어섰다.지난해 전체로는 세전 64억달러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전문가들이 예상한 60억달러를 뛰어 넘었다. 매출은 359억달러로 예상치는 345억400만달러였다.이번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는 포드의 대표 트럭인 F-150이 큰 역할을 했다. 포드 수익의 90%를 담당했다. 하지만 남미지역에서는 지난2015.01.30 02:41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터키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29일(현지시간) 리라화는 장중 달러달 2.418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신흥국 화폐가치가 폭락할 당시 달러당 2.4224리라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리라화 하락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 결과가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과 함께 터키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터키 정부는 오는 6월 총선을 앞두고 중앙은행에 금리인하 압력을 높이고 있다.에르뎀 바시츠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포인트 하락한다면 차기 통화2015.01.30 02:40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중국 최대 인터넷 상거래업체인 알라바바의 지난 분기 매출이 예상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많은 자금을 쏟아부은 탓이란 분석이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알리바바 매출은 262억위안이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0% 증가했지만 전문가들이 기대한 276억위안에는 못미치는 수치다.같은 기간 순익은 59억8000만위안으로 28% 감소했다. 역시 전문가들이 예상한 88억위안에 크게 못미쳤다.최근 마윈 회장은 해외 1000만 중소기업들을 알리바바 플랫폼으로 끌어들인 다는 목표를 세우고 모바일 쇼핑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하지만 중국경제2015.01.30 02:38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the 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 ISAAA)는 “지난해 미국의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면적은 사상 최고치인 1억8150만헥타르를 기록, 전년 1억7520만헥타르보다 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미국의 씨앗재배면적은 전년보다 300만헥타르 늘어 전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했다. 190만헥타르가 증가한 브라질을 크게 앞지르면서 지난 5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반면 세계 6위의 유전자 조작 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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