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0 03:55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세계 3위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인터넷 업체 텐센트로부터 소프트웨어업체 킹소프트 지분 3%를 5억2700만 홍콩달러(약 733억원)에 인수한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킹소프트의 창업자이자 회장이기도 한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킹 소프트 지분이 29.9%로 늘어난다. 텐센트는 9.6%의 킹소프트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한편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보안, 오피스 스프트웨어 등을 생산하는 소프트업체 킹소프트의 지분인수는 샤오미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 투자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샤오미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힌2015.01.20 03:53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내년까지 전 세계 절반 이상의 부를 상위 1% 부유층이 차지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번주 열리는 제45회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앞두고 나온 이번 보고서에 따라 부의 불평등 문제가 이번 포럼의 주요 의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지난 2009년에는 상위 1% 부유층이 전 세계 부의 44%를 차지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48%까지 올라갔다”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6년에는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80명이 전 세계 인구 50%에 해당하는 35억명의 부를 모두 합친 것과 같은 부를 보유하고 있2015.01.19 00:48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18일(현지시간) 필리핀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미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700만명의 군중이 운집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마닐라만 인근 리잘공원에서 교황이 집전한 야외 미사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만~700만의 군중이 몰렸다고 이날 필리핀 GMA방송이 보도했으며 경찰 역시 비슷한 규모로 추정했다.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 199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필리핀을 방문해 같은 장소에서 집전한 미사에 참가한 인원 50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필리핀은 인구 1억명 중 가톨릭신자가 80% 이상이다.한편 일각에서는 교황이 방문하는 지역마다 너무 일찍부터 거리를 통제2015.01.19 00:20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부자 증세와 중산층 지원을 골자로 하는 세재개혁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0일 예정된 신년 국정연설에서 자본소득 최고세율을 현 23.8%에서 28%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식 등 유산 상속분에도 자본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0년간 3200억 달러 규모의 증세 계획이다.이 같은 부자증세에 이은 중산층 지원 방안으로는 2년제 대학 등록금 무료화, 모기지 대출금리 인하, 가족 유급휴가 제도화 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해리 스타인2015.01.18 23:32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올 하반기에는 유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16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유가 바닥을 알기는 쉽지 않지만 투매에는 반작용이 반드시 따라온다”며 “올 하반기에는 추세가 바뀔 수 있다”고 예측했다.IEA는 또 “유가 회복이 임박하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조짐은 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시장수급에서 재균형이 시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런던ICE 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상승하며 배럴당 50.15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반락해 4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서부텍사스유는 전날보다 0.95달러 내린 47.20달러를2015.01.18 23:21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휘발유값이 내려가면서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차들도 있기 마련. 휘발유를 너무 많이 먹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대형 SUV 판매가 다시 늘고 있다면서도 다시 거리에서 보고 싶지 않은 SUV 5대를 꼽았다.1위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된 허머 H2가 차지했다. 웬만한 작은 방보다 큰 허머 H2는 6.0L V8 엔진을 탑재했지만 현재의 4L 터보엔진보다 힘이 약하다. 연비는 L당 약 4㎞.2위로 포드 브랜드인 머큐리의 마운트니어가 꼽혔다. 포드 익스플로어의 형제차인데 1997년부터 2001년까지2015.01.18 21:20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세계 최대 석유화학업체인 사우디베이직인더스트리의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사우디베이직인더스트리의 당기순이익은 43억600만 리얄(11억6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61억6000만 리얄이었다. 매출도 43억4000만 달러로 10% 감소했다.사우디베이직인더스트리의 수익감소는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에 기인한다. 브렌트유는 지난 한 해 동안 가격이 48% 하락했다.모하메드 알 매디 CEO는 “유가하락이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은 예측돼왔다”며 “지난 4분기 실적이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2015.01.18 20:02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페루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이후 페루 통화가치가 5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달러화대 페루 솔 환율은 전날보다 0.4% 하락하면서 3.015솔을 나타냈다.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락폭은 주요 남아메리카 국가 중 가장 컸다.한편 페루 중앙은행은 지난 1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인하한바 있다. 지난 7개월간 세번째다.전 세계 3위의 구리 생산국인 페루는 최근 구리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해 11월 경제성장률이 0.3%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리가 페루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가운데 구리수출은 지난해 172015.01.18 18:40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중국의 미국 국채보유량이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의 보유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에 따르면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인 중국의 보유량은 지난해 11월 1조2500억달러 규모로 전달보다 23억달러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로 201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반면 중국에 이은 2위 보유국인 일본의 보유량은 같은 기간 전달보다 19억달러 늘어 1조2400억달러를 기록하며 중국을 바짝 뒤쫒았다.중국과 일본의 미 국채 보유량은 전체 해외보유량의 약 5분의 2가량을 차지한다.한편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의 외환보2015.01.18 03:00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최고 7.3%에 이를 것이란 전망됐다.1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송국청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겸 북경대 교수는 “올해 물가하락에 따라 중국 경제성장률이 최고 7.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이 중국 경제에 큰 보너스가 될 것”이라며 “올해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6% 정도에 머물것”으로 예상했다.마준 중국인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올해 국제유가가 10% 하락한다면 중국 국내총생산(GDP)가 0.12%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중국인민은행은 올해 경제상장률2015.01.18 02:59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미국 석유재벌 해롤드 햄의 자산이 6개월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해롤드 햄 컨티넨탈리소스 회장의 자산은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185억달러에 달했지만 올해 1월초 현재는 93억달러로 줄었다.지난해 햄 회장은 부인과의 이혼소송에서 10억달러를 지급하는 판결을 받았을때 유가하락으로 자산이 크게 줄었다며 항소하기도 했다.햄 회장은 최근 보유 회사주식을 담보로 개인대출을 받았다.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약 24억달러 규모의 주식이 담보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햄 회장이 2억5300만주의 회사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약 42015.01.18 02:57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 앱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영업이 금지됐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당국에 의해 주 내에서의 영업이 금지됐으며 적법한 방법으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우버는 “주 당국과 긴밀한 협의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이러한 조치가 내려졌다”며 당혹해했다.우버는 지난해 7월부터 콜럼비아, 찰스턴, 마이어틀비치, 그린빌 등 4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영업을 해왔지만 최근 탑승객 안전에 대한 이슈가 불거져나왔다.수주전에는 시카고와 인도 뉴델리에서 운전자가 탑승객을 성추행하는 경우가 있었으2015.01.18 02:55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모바일 결제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해 애플이 애플페이를 내놓은데 이어 구글이 모바일 결제기업 소프트카드 인수를 협상중이라는 소식이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IT인터넷 뉴스 테크크런치를 인용해 “구글이 모바일결제기업 소프트카드와 인수협상중에 있다”고 보도했다.인수가격은 1억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소프트카드는AT&T, 버라이즌, T-모바일 등 3개 미국 모바일통신업체들이 합해 세운 회사로 이번 인수협상이 체결될 경우 구글은 미 최대 통신업체들과 함께 애플의 애플페이에 맞설 수 있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2015.01.17 04:01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큰 타격을 받는 것은 미국 셰일 오일기업들뿐 아니라 은행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6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지난 1986년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텍사스주가 경기침체로 빠져들어갔을 때 수백개의 은행들이 폐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유가가 1배럴당 45달러까지 떨어진 지금이 당시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저금리는 미국 셰일 오일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수많은 에너지기업들이 새로운 셰일 오일을 찾아 나설 수 있도록 했으며 텍사스, 노스다코타 같은 원전 지역의 은행들 또한 투자에 나섰다.하지만 국제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텍사스주는 대량해고,2015.01.17 03:59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그룹이 모바일메신저 앱을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기업서비스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알리바바그룹이 이 앱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와 비즈니스의 접목을 시도한다는 것이다.딩톡으로 불리는 이 앱은 지난해 1월 조용히 등장해 현재 베타테스트 중이다. 알리바바의 주고객층인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딩톡은 콘퍼런스콜과 그룹메시지를 지원한다.알리바바는 이전에도 라이왕이라는 모바일메신저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숙적 텐센트의 위챗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앱은 이미 알리바바의 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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