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4 15:04
선전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거래를 의미하는 선강퉁의 시행을 앞두고 국내를 비롯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선전 증시에 상장된 881개(메인보드 267개, 중소기업판 411개, 창업판 203개) 종목 중 투자자들이 옥석가리기에 나서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대만ㆍ홍콩ㆍ상하이 현지에 있는 애널리스트를 통해 'Must Have 주식 10선' 투자의견을 소개했다. 이들은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투자종목으로 ‘중경장안자동차’를 꼽았다. 중경장안자동차는 상하이기차(SAIC), 제일기차(FAIW), 동풍자동차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남방자동차 그룹 자회사다. 소형 승용차와 SUV, 트럭, 자체 브랜드 등 주력 제품으로 판매한다. 상하이 증권거래소 입성(상장) 시기는 2011년이다. 이 회사는 자체 브랜드 비중이 30% 이상으로 높다. 유안타증권 상하이 리서치센터는 중경장안자동차의 올해 매출액이 729억 위안(잠정치)으로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억9000만위안, 112억위안으로 추산했다. 증권업계가 중경장안자동차에 주목하는 이유는 저평가된 고성장 종목이기 때문이다. 산업평균 수준의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였으나 밸류에이션은 산업 평균대비 낮아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해당 종목의 밸류에이션을 보면 2016년 주가수익비율(PER)의 6~7배로 안정적이다. 중국에서 신에너지·스마트 자동차 산업 분야에 주력함에 따라 성장 기대감도 높다. SUV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경장안자동차가 최근 전기차(NEV)산업에 진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릴리 샤오(Lily Hsiao) 상하이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중경장안자동차가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NEV 모델 출시를 통해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5~10년간 자동차 산업의 주요 화두가 될 선진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시장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위안(RMB)을 제시했2016.11.04 14:06
중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1% 오른 3129.29p를 기록한 반면, 선전지수는 0.15% 밀린 1만 728.09p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유안타증권 차이나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증시는 장중 3141.33p까지 치솟으면서 고점을 경신한 후 조정권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1.57%), 공작기계(0.87%), 비철금속(0.70%), 건설 +0.49%), 석탄(0.48%), 발전설비(0.47%)가 상승했다. 반면 귀금속 (-1.56%), 석유화학 (-0.79%), 중형기계 (-0.75%), 주류 -0.63%), 화학비료 (-0.54%), 항공우주 (-0.54%)는 내렸다. 선강퉁 개통 기대감에 힘입어 광동 국유기업개혁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상승세를 보인 증권주는 하락 조정했다. 위안화 가치는 다시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를 전 거래일 대비 0.0023위안 올린 6.7514 위안에 고시했다.2016.11.04 11:10
4일 일본 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세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22.53포인트(1.88%) 밀린 1만6812.15에 거래중이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장 초반 300p 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달 20일 이후 보름여 만에 1만 7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하락과 엔화 가치 상승으로 증시에 매도세가 출연한 점이 주 영향을 미쳤다. 미국 대선을 5일여 앞두고 '트럼프 리스크' 경계감이 확산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도쿄 외환 시장에서 엔화는 상승했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29분 기준 엔화는 0.72% 떨어진 달러당 102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도요타, 혼다는 4%대 이상 떨어졌고, 파나소닉, 무라타제 등도 3% 이상 밀리며 약세다. 2017년 3분기 실적 예상을 하향 조정한 마츠다(-6%)가 대폭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인펙스홀딩스(-2%), 신일광홀딩스(-1.4%) 하락도 눈에 띈다.2016.11.04 08:49
미국 대통령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바짝 추격하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로존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고, 아시아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3일(이하 모두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8.97포인트(0.16%) 내린 1만7930.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9.28포인트(0.44%) 내린 2088.66, 나스닥 지수는 47.16포인트(0.92%) 내린 5058.41를 나타냈다. 시장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대비 14.70% 급등한 22.16을 기록했다. VIX는 지난달 28일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재수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21%나 치솟았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0% 내린 6,790.5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43% 하락한 10,325.8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07% 떨어진 4,411.68에 각각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선강퉁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0.84% 오른 3128.93으로, 선전지수도 0.56% 오른 2071.59로 아시아 국가 중에선 유일하게 상승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는 특별한 이슈 부재로 하락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 내린 9067.27로 ,홍콩 항셍지수는 0.29% 하락한 2만2745.70에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문화의 날로 휴장했다. 미 대선 전까지 글로벌 증시는 불안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힐러리와 트럼프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예상보다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3일 뉴욕타임스와 CBS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힐러리는 45%의 지지율로 42%를 얻은 트럼프를 3%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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