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2 04:00
제약업계가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구개발(R&D)를 강화하며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약개발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꽃으로 불린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면 그 이상의 이익과 명성을 얻고 기업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에 국내 다수의 제약사가 신약개발을 위한 R&D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LG화학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주목'먼저 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국제적 입지를 다졌다. ASCO는 매년 전 세계 3만명이 넘는 암 전문가들이 모여 신약개발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로2019.06.12 00:10
금역구역이 확대되면서 애연가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카페에서 자유롭게 전자담배를 흡연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한국필립모리스(대표 정일우)는 11일 커피빈코리아와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 룸'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서울 강남지역 대표 매장 2곳에 이를 우선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한국필립모리스가 일반담배 보다 유해성이 적은 혁신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회사의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베이핑 룸이 설치된 곳은 강남역먹자골목점과 포스코사거리점 2곳이다. 양사는 앞으로 일반담배의 유해성으로부2019.06.11 16:14
국산 종합영양수액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유럽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JW홀딩스 자회사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유럽 시장에 선보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의 품질 검증 과정을 마치고 최근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피노멜은 환자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개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JW생명과학은 그동안 자사의 수액을 유럽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3년 박스터와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자체 기술2019.06.11 16:02
하나투어가 홍콩 현지 여행사 지상비(현지 여행경비) 미지급 내용과 관련해 내부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중장부 의혹은 부인했다. 지난 1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홍콩 현지 여행사에 지상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 여행사 사장 부부는 지난 2010년부터 하나투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투어가 여행객을 모객해 보내면 이들이 홍콩에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양측은 지난해까지 함께 일을 해왔다. 문제는 하나투어가 이 여행사에 지상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장 부부는 계약을 맺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억 원이 넘는 지상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하나투어가 지상2019.06.11 11:16
사람 1명이 1년 동안 '마이크로플라스틱(Microplastics)' 5만개를 섭취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황청 해외선교담당기구(PIME) 공식 언론사인 아시아뉴스(AsiaNews)에 따르면 최근 환경과학 학술지인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에는 마이크로플라스틱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마이크로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으로 화장품, 의류, 해양산업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용어 자체는 지난 2004년 영국의 리처드 톰슨(Richard Thompson) 박사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마이크로플라스틱은 환경을 오염시키며 바다로 흘러가면 제거가 불가능하다. 특히 입자가 작아 해양생물 등이 섭취할 수 있으며 먹이사슬을 타고 인간을 포함한 상2019.06.11 00:05
KT&G(사장 백복인)가 단편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단한 단편영화제' 공모전을 실시한다.이 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 6월 1일 이후 제작된 20분 미만의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또 KT&G는 9월 4일부터 7일 동안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예선 통과작품들을 상영한다. 상영 기간 중 본선 심사를 진행하며 KT&G 금관상·은관상 등 단편경쟁 부문 4작품과 관객상 3작품을 선정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독립영화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2019.06.10 16:32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연이어 입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다수의 국내 제약‧바이오업체가 참여해 그동안의 연구개발(R&D) 내용을 발표했다.한미약품은 기술수출 한 신약 후보물질들의 신규 데이터를 발표했다. 특히 고형암 치료제 '벨바라페닙'의 국내 1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에게서 확인한 안전성과 효과를 공개했다. 여기에 미국 스펙트럼과 아테넥스사에 기술수출 한 '롤론티스' '오락솔' 등의 임상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게재했다. 유2019.06.10 13:09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재팬에 따르면 자살한 사람들의 뇌에서 공통적인 부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뇌과학으로 자살을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그동안 뇌과학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25년 전 콜롬비아대학과 뉴욕 정신의학연구소는 자살한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결과 자살한 사람들은 연구진의 판단과 달리 심각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또 이들이 연구한 자살자 절반가량은 우울증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자살자의 뇌에서 공통되는 신경학적 특징을 발견했다. 이후 이 특징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이어졌다. 결국 뇌과2019.06.10 10:46
마늘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EXPRESS) 측이 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재 영국 제2형 당뇨병 환자는 380만 명에 달한다. 또 전체 환자 중 80% 정도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나타났다.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심한 경우 신장 또는 심장질환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치료를 돕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마늘이 당뇨병에 좋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실제로 미2019.06.09 14:08
미국 크로거(Kroger)와 일부 식료품점이 A형 간염이 우려되는 '냉동 베리' 제품을 리콜한다고 CNN 측이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크로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냉동 베리 표본 추출과정에서 A형 간염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연방 정부는 크로거 등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또 크로거와 일부 식료품점 등은 냉동 트리플 베리 메들리, 냉동 블랙베리 등 냉동 베리 제품을 회수할 것을 결정했다.FDA 관계자는 "현재까지 A형 간염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관련된 제품들의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미 냉동 열매를 섭취한 소비자들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019.06.09 06:10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가향성 니코틴을 불법으로 홍보한 업체에 경고 조치를 취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가 최근 전했다. FDA는 최근 SNS를 통해 수박이나 딸기, 키위 등 과일 맛이 나는 가향성 니코틴 정보를 제공한 업체 4곳을 적발했다. 해당 업체들은 이 과정에서 니코틴이 들어있다는 경고문구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DA에는 이들 업체에 경고 서신을 전달했다. FDA 관계자는 "니코틴 제조업체 등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SNS에서 니코틴의 중독성 특성에 대한 건강 경고를 포함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2019.06.08 18:38
식물성 햄버거가 일반 햄버거보다 나트륨을 더 많이 함유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즈니스, 기술 뉴스 웹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측에 따르면 최근 패스트푸드 회사들이 식물성 햄버거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 식물성 햄버거가 일반 햄버거보다 건강에 좋은지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바클레이스(Barclays)는 이와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식물성 햄버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실제보다 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는 측면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식물성 햄버거는 패스트푸드의 문제인 콜레스테롤은 적다. 일반2019.06.08 06:00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맞춰 주류 과세체계가 개편될 예정이어서 맥주 등 주류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당정협의를 열고 내년부터 맥주와 탁주를 시작으로 주류 과세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라 앞으로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에서 주류의 양이나 부피, 알코올 도수를 기준으로 하는 종량세로 세금이 매겨지게 된다. 2021년부터는 물가와 연동돼 세율이 조정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중 소비자는 맥주와 막걸리 가격 변동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제조원가가 달라 세금 차이가 난 생맥주, 페트병 맥주, 병맥2019.06.07 11:28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보충제에 함유된 '빈포세틴(vinpocetine)'이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USA투데이(USA TODAY)에 따르면 최근 FDA는 국립보건원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빈포세틴이 태아에게 해를 끼치거나 유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 성분은 현재 유통되는 보충제에 포함된 성분으로 태아 체중을 감소시키는 등 태아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회만 복용해도 임산부는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FDA 관계자는 "빈포세틴을 함유한 제품을 가임기 여성이 복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은 빈포세틴을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말